【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지난해 1∼11월 국세 수입이 2021년 세입 예상치를 처음으로 내놨던 2020년 가을과 비교하면 60조원 안팎의 세수가 더 걷혔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인터넷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와 더불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일부 신용대출 금리가 최고 10%에 육박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공적연금 제도는 주요 5개국 G5보다 '덜 내고 더 빨리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연금 고갈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 작년 추가세수 8조원 또 추가"...예상치 대비 '60조원' 안팎 지난해 재정당국의 예상보다 더 걷힌 국세 수입이 8조원 이상 또 추가됨에 따라 2021년 세입 예산을 처음으로 내놨던 2020년 가을과 비교하면 60조원 안팎의 세수가 더 걷히는 셈. 기재부 고광효 조세총괄정책관은 재정동향 브리핑에서 "지난해 1~11월 중에 9조1천억원 상당의 초과세수가 (이미) 발생했다"면서 "12월에 걷힌 세수가 전년 동월의 17조7천억원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간 초과세수는 당초 예상한 19조원 안팎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 지난해 초과세수 전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미세하지만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0.34%)보다는 0.09%p 낮았다. 9월 신규 발생한 연체액은 9천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천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천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1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1%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신용대출 등 비(非)주담대의 연체율(0.36%)은 두 달째 0.03%p 올랐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31%로 전월과 비교해 0.01%p 올랐다. 대기업은 0.01%p 떨어진 반면 중소기업은 0.01%p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다만 은행은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예·적금이 늘면서 지난해 11월 통화량이 전월 대비 39조원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2024년 말부터 농·축협 조합과 신협 등 상호금융업권에 부동산업과 건설업 대출 규모가 제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정부가 800억원 규모의 민관합작 산업혁신 펀드를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예·적금 14조원 '껑충'...작년 11월 통화량 전월比 39조원 증가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589조1천억원으로, 전월인 10월보다 39조4천억원(1.1%) 증가.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 11월 증가 폭(39조4천억원)은 2002년 통계 편제 이후 사상 최대였던 작년 4월(50조6천억원)보다는 적었지만 M2 절대 규모는 전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시중에 유통된 통화량이 전월 대비 39조원 넘게 불었다.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예·적금이 늘어난 까닭이다.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589조1천억원으로, 전월인 10월보다 39조4천억원(1.1%)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된다. 11월 증가 폭(39조4천억원)은 2002년 통계 편제 이후 사상 최대였던 작년 4월(50조6천억원)보다는 적었다. 그러나 M2 절대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여전히 12.9% 많았다. 경제주체별로는 한 달 새 가계·비영리단체에서 17조2천억원,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19조4천억원, 기업에서 14조5천억원이 증가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정기 예·적금(13조9천억원), 금융채(6조1천억원), 수익증권(5조3천억원)이 불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와 비영
【 청년일보 】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 교수)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보다는 진흥에 초점을 둔 정부부처 설립을 제안했다. 김형중 교수는 1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제20 대선 아젠다,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방안 정책포럼' 주제 발표에서 "차기 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와 동급의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비트코인 거래 규모로 볼 때 원화가 달러, 유로, 엔화와 함께 상위 4위 안에 드는 법정 화폐일 정도로 한국은 가상자산의 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가상자산 분야의 31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신생기업) 기업 중 한국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의 규제 수준은 중국 다음일 정도로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지나치게 규제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은 폐쇄적인 환경에서는 유니콘 기업이 절대 탄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조차 규정하지 않은 '실명계좌 확보'를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포함해 심각한 문제가 많다"면서 "실명계좌 발급 대상에서 외국인이 제외돼 국내 거래소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없다"고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지난해 8월 상장과 동시에 금융 대장주를 꿰찬 카카오뱅크가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하면서 KB금융에 그 자리를 내줬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첫해 파산이나 개인 회생 등 생활고로 연금을 미리 찾은 사람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부진에 따라 국내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CEO 리스크 '일파만파'...카카오뱅크 '금융 대장주' KB에 반납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3.42% 하락한 4만9천350원에 마감, 시가총액이 23.4조원으로 줄어들면서 KB금융(24.9조원)에 금융 대장주 타이틀을 반납. 지난 10일 이른바 'CEO 자사주 먹튀' 논란의 주인공인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사퇴를 선언했지만, 이날 주가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데 실패.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다른 금융주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도 카카오뱅크에게 불리하기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 골드만삭스는 실적 하향 조정 등을 근거로 카카오뱅크의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
【 청년일보 】 지난해 대체불가토큰(NFT) 판매액이 전년과 비교해 약 262배 불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NFT 시장조사업체 댑레이더의 통계를 인용2020년 9천490만 달러(약 1천134억원)에 불과했던 NFT 판매액은 2021년 249억 달러(약 29조7천729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NFT 판매액은 지난 8월 정점을 찍었으나 9∼11월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12월에 다시 반등했다. 또 투기 수요가 몰리면서 구매 후 수일 만에 되팔아 수익을 챙기는 사례도 있었다고 로이터는 소개했다. 아울러 NFT 정보사이트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팔린 NFT 가운데 최고가는 '비플(Beep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의 작품이 지난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기록한 6천930만 달러(약 828억원)였다. 다만 일반적인 거래 가격 범위는 100∼1천 달러였다. 다만 로이터는 자료 수집 범위에 따라 집계된 NFT 판매액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슬램'과 넌펀저블닷컴이 각각 집계한 지난해 판매액은 183억 달러와 157억 달러였다고 소개했다. 로이터는 NFT의 가격 변동 폭도 컸다면서 NF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테슬라 전기차 내부 장치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미국 일부 괴짜들의 체험기가 소개됐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 같다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환급액이 1인당 평균 64만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추가공제 확대로 환급액이 더 늘어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 "월 96만원 벌어 vs 고작 1∼2달러"...테슬라 차로 가상화폐 채굴한 미 괴짜들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9일(현지시간) 테슬라 차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채굴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사업가 시라지 러벌과 위스콘신주 발명가 크리스 알레시 등의 사례를 보도. CNBC 방송에 따르면 러벌은 테슬라 내부 컴퓨터를 해킹해 이더리움 채굴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테슬라 전기 모터를 연결했고, 비트코인 채굴 소프트웨어가 깔린 애플 소형 컴퓨터를 테슬라의 12V 전원 소켓에 연결해 가동. 알레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괴짜 박사 '닥 브라운'을 자처하는 발명가로, 테슬라 모델S를 개조해 가상화폐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은 물론 '통화 긴축'에도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내 5대 은행들이 1천880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을 선언하면서 금융권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국내 금융·통화정책을 주도하는 기관장들이 가계 부채의 위험성과 선제적 관리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금리인상 이어 자산 축소"...美 연준 '공격적 긴축' 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은 물론 '통화 긴축'을 예고. 연준이 공개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감안할 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른 속도로(sooner or at a faster pace)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이 과거보다 일찍 이른바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표현된 점이 시장을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중국의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가 12억명이 넘는 중국인이 이용하는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시스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내 5대 은행들이 1천880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을 선언하면서 금융권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불법행위와 관련된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140억 달러(약 16조8천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슈퍼앱' 위챗 올라탄 디지털위안화...편의성 강화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신저인 위챗이 중국의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 기존에는 디지털 위안화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이들은 인민은행이 운영하는 별도의 전용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 앱을 설치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평소 쓰던 위챗 프로그램 안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쓸 수 있게 된 것. 다만 모든 중국인이 당장 위챗을 활용해 디지털 위안화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사용 범위는 디지털 위안화 시범 도시에 사는 사람 중 인민은행의 '화이트 리스트'에 등재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