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신전문금융업계와 만나 카드사의 종합 페이먼트 사업자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2월 종료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늦어도 이번 주말 차기 의장을 지명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와 함께 국내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충격을 고려하면서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금융위원장 "카드사에 종합 페이먼트 사업자 지원"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여신협회에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현대캐피탈 등 여전업계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 고 위원장은 "카드사가 종합 페이먼트(Payment) 사업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시 도입되는 지급지시전달업(마이페이먼트)을 카드사에 허용하고 본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국내은행이 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국세수입이 작년 대비 60조원 가까이 늘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75조원에 육박했고, 국가채무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전망과는 달리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금값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소식이 주요이슈로 선정됐다. ◆ 대출 늘며 이자이익 '껑충'...은행권,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5.5조원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9개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대비 50.5% 증가한 15조5천억원으로 집계. 국내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작년 전체 당기순이익 12조1천억원보다도 3조4천억원 이상 더 많았다고.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이익 급증이 한 몫했는데, 3분기까지 누적 이자 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33조7천억원. 금감원은 이자 이익에서 조달 비용 등을 차감한 금액을 자산으로 나눈
【 청년일보 】 최대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년 만에 업데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중개인 없는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계약'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비트코인에 대한 '탭루트'(Taproot) 업데이트가 14일(현지시간) 시행에 들어가면서 거래의 보안과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고 15일 보도했다. 특히 거래 때 중개인이 필요 없는 스마트 계약의 잠재력이 풀렸다고 CNBC는 전했다. 탭루트는 비트코인이 거래될 때마다 남는 지문이라 할 디지털 서명과 관련이 있다. 종전까지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이 비트코인 지갑을 통제하는 보안키에서 서명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합법적 소유자만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었다. 탭루트는 여기에 '슈노어 서명'을 추가해 여러 개의 서명이 있는 거래를 판독할 수 없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단순한 거래를 복잡하고 서명이 여러 개인 거래와 구분할 수 없게 되고, 이는 더 높은 개인정보(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비트코인 마이닝 엔지니어 브랜던 아버내기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좀 더 잘 숨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개선된 서명은 또 블록체인상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거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한국의 가계 빚(부채)이 국가 경제 규모 고려할 때 세계 약 40개 주요국 중 가장 크고, 증가 속도 역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아울러 11월 중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카드사 노조가 12년간 13차례의 인하된 카드 가맹점 수수료로 업계는 고사 직전에 처해있다며,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국민 1천509만명 가운데 810만명이 10월분 카드 사용액에 따라 평균 4만8천원씩 캐시백을 받는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 韓 '가계부채'로 세계 2관왕...GDP 대비 최대·증가 속도 1위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37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2%로 1위.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계 부채 규모가 경제 규모(GDP)를 웃도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는데, 가계 부채 비율 오름폭도 다른 모든 나라를 웃도는 세계 1위. IIF는 보고서에서 "주택 가격 상승과 함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11월 중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카드사 노조가 반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유류세가 지난 12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됐다는 소식이 나와 기름값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앞둔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조건으로 최대 7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자 전체 직원의 약 66%가 이를 수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 "카드 수수료 인하 결사 반대"...카드사 노조, 총파업 '배수진'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드사협의회)는 8일 오전 사무금융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일방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카드산업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총파업을 예고.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년전 4.5%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내가 생각해도 높은 수준이었다"면서도 "이후 13차례의 인하된 카드 가맹점 수수료로 업계는 고사 직전에 처해있다"고 설명. 아울러 카드사협의회는 카드사 수수료 인하가 영세중소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금융당국의 논리에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앞둔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조건으로 최대 7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자 전체 직원의 약 66%가 이를 수락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한 행보로 중·저신용 고객만을 대상으로한 신규대출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10월분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이 지급되는 가운데 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3천800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 최대 7억원 퇴직금에...한국씨티銀, 직원 66% '짐쌌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직원 3천500여명 가운데 약 66%에 해당하는 2천3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는 철수 대상인 소매금융 직원뿐 아니라 기업금융, 전산 부문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직군이 포함. 지난달 씨티은행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조건이 직원 입장에서 크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합의 조건에 따르면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최대 7억원 한도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업비트와 코빗에 이어 세번째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로 승인받았다. 코인원은 12일 "오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명시된 의무를 다하는 한편,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코인원은 일정 기간을 거친 뒤 FIU로부터 신고 수리 공문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신고 수리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공문을 받는 즉시 고객확인제도(KYC)와 같은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현재까지 신고 수리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3곳이다. FIU는 업비트와 코빗에 대한 신고를 지난 9월 17일, 지난달 1일 각각 수리한 바 있다. 다만 해당 3개 거래소와 함께 이른바 '빅4'라고 불리며 원화마켓(원화로 가상화폐 매매) 사업자로 신고서를 제출한 빗썸은 아직 심사가 수리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빗썸 실소유주인 이모 전 빗썸홀딩스·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빗썸의 신고 수리에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한편 FIU는 코인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초호화 주거·숙박시설 부산 엘시티 등에 합숙소를 두고 연이율 5천%가 넘은 고금리 대부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기름값이 치솟자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유류세를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경제·금융시장 충격이 발생할 경우 지방은행이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리스크 요인을 미리 파악·관리하는 사전적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주요이슈로 선정됐다. ◆ 소상공인 상대 400억원대 대부업...최고 5천% 이자로 호화생활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조직 총책인 40대 A씨를 구속하고 일당 45명을 불구속 입건. 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대구 등 전국에 8개 팀을 꾸려 소상공인 등 7천900여명을 상대로 최고 연 5천214% 고금리로 400억원대 불법 대부를 통해 146억 상당 부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A씨는 이런 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 4채 등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한국핀테크학회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무리한 과세 보다는 투자자 보호 및 산업 진흥 간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재 가상자산 산업에서 규제보다는 진흥과 육성이 시급하며 입법, 행정적 준비가 된 상황에서 과세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한 가상자산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한 문제, 전자지갑을 통한 개인간 거래(P2P)에 대한 과세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특임교수)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민형배·조명희 국회의원, 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와 공동으로 '가상자산 업법 제정안과 과세계획,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김형중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특금법 신고로 가상자산사업이 제도권 안으로 진입한 것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장차 금융 산업의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는 규제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계약의 법적 규율 필요과 함께 가상자산업권법 제정도 필요하지만 그 시기가 중요하다"면서 "지금은 가상자산 산업에서 규제보다는 진흥과 육성이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과 관련 "가산금리에 대해 정부가 강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에 연루된 김정수 전 리드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 가계부채가 3분기에 15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홍남기 "은행 금리인상 정부 개입 어려워...동향 모니터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급상승하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는데 이로 인한 폭리를 막아달라는 국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질의에 "가산금리에 대해 정부가 강제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답변. 홍 부총리는 이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대출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게 사실이고,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예대마진이 더 확대되는) 그런 경향이 나타날 것 같다"고 부연. 그는 또 "금융당국에서도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해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