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KB금융그룹은 그룹 내 실무자 중심으로 축적된 지식 공유를 통해 그룹 내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그룹 C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용한 아이디어는 그룹 차원의 적용을 통해 고객 만족과 고객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CoP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CoP(Communities of Practice)는 그룹 내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으로, 유용한 지식을 그룹 전체와 공유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특히 CoP에는 MZ세대 직원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그룹 Cop 페스티벌'에서는 시너지, 브랜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법무, 글로벌, 자유주제 6가지 연구 분야별로 우수 CoP 9개 팀이 경쟁을 벌여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주제의 노래 'KB송(SONG)'을 발표한 '원(ONE)KB'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 회장은 "회사 업무와 프로세스, 고객의 행동과 마음을 잘 관찰해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금융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사에 대한 금융감독을 총괄하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2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은보 원장은 취임 후 금융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규제, 사후 감독보다는 사전 감독 기능 강화와 리스크 예방 지원에 정책의 방점을 뒀다. 이는 강력한 압박을 통한 금융 감독을 천명했던 전임 윤석헌 원장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정 원장은 지난 8월 취임 일성으로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며 임직원에게 금융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를 보여주듯 정 원장은 지난 3일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서 금감원 검사 체계를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종합검사로 금융사를 밀어붙이기보단 금융사 규모, 영위 업무의 복잡성 등 금융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검사 주기·범위·방식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사후적 처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금융지주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정 원장은 "금융지주회사제도의 도입 목적인 시너지 제고를 위해 금융지주그룹 내 정보공유가 더 원활하게 이뤄질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로 예고됐던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연간 수조원대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지난해 76만명이 1천만원이 넘는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돼 과잉의료 가능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아울러 씨티그룹은 한국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철수 비용으로 12억∼15억 달러(약 1조4천억∼1조8천억원)의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8천200만원을 돌파하면서 약 7개월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금융권 요이슈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 실손보험 적자 올해만 3조원 전망...지난해 76만명 '1천만원 이상' 수령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가입자 3천496만명 가운데 1천만원이 넘는 고액 수령자는 7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2%로 집계. 보험금 지급액이 5천만원을 초과하는 가입자도 9만명에 달했으며, 보험금을 한 번이라도 받은 가입자는 1천313만명으로 전체의 37.6%에 해당. 이들이 받은 보험료는 전체의 58.4%를 차지했으며, 연간 단위로 가입자의 60% 내외는 실손보험을 한 차례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 업계는 가입자의 실손보험 활용 비
【 청년일보 】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8천200만원을 넘어서면서 약 7개월 만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9일 오전 9시 50분 1비트코인은 8천203만9천원까지 올라, 지난 4월 14일 기록된 최고가(8천199만4천원)을 210일 만에 넘어섰다. 빗썸에서도 오전 10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4% 오른 8천197만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의 종전 최고가는 8천148만7천원(4월 14일)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을 찍은 뒤에는 소폭 내려앉으며 두 거래소에서 8천16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인 'BITO'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정식 출범한 직후인 지난달 21일 8천만원선에 진입하면서 최고가 돌파를 시도했으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간밤 미국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6만7천달러를 돌파하며 20일 만에 최고가 기록을 세우자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지지선을 넘어 반등에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11월 중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카드사 노조가 반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유예하라는 정치권의 요구를 재차 일축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로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요이슈로 선정됐다. ◆ "카드 수수료 인하 결사 반대"...카드사 노조, 총파업 '배수진'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드사협의회)는 8일 오전 사무금융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일방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카드산업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총파업을 예고.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년전 4.5%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내가 생각해도 높은 수준이었다"면서도 "이후 13차례의 인하된 카드 가맹점 수수료로 업계는 고사 직전에 처해있다"고 설명. 아울러 카드사협의회는 카드사 수수료 인하가 영세중소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금융당국의 논리에
【 청년일보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가 심화되면서 은행권이 전세 대출 등에서도 자산·부채·지출 현황까지 검토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어서 '대출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은행권은 아파트 잔금대출 한도를 분양가 이내로 제한하거나 심사 기준을 강화해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월 KB국민은행은 기존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 KB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가액'으로 바꾸며 한도를 낮췄다. 신한은행도 잔금대출 한도를 분양가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고 우리은행의 경우엔 분양아파트의 현 시세를 기준으로 잔금대출 한도를 산출하되, 입주 관련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만 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DSR 적용에서 배제하고 잔금 대출을 중단없이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시중 은행 등에 전세자금 대출과 잔금 대출 시 심사를 강화해 실수요 서민에게만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중 은행은 잔금 지급일 이후 전세자금 대출 취급을 원칙적으로 중단했고 1주택자 대상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 취급도 중지했다. 전세 갱신 시에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하루만에 0.2%포인트가 뛰는 등 이례적으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펀드 판매사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하며 16개월 만에 수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작된 미국의 양적완화 기조가 약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대출자 이자부담 어쩌나"...하루만에 0.2%p 뛴 은행 대출금리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론. 이달 1일 기준 A은행의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는 3.68∼4.68% 수준으로, 지난달 31일 금리(3.47∼4.47%)와 비교해 불과 하루 사이 상단과 하단이 모두 0.21%포인트 상승. 이는 해당 은행 관계자조차 "워낙 빨리 오르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를 반영한 것이지만, 이처럼 금리가 하루에 0.2%포인트나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할 정도. 다른 은행들의 상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검찰이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펀드 판매사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하며 16개월 만에 수사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초기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며 가상화폐 산업 지원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기존의 증산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검찰 '伊헬스케어 펀드' 판매사 하나銀 압수수색...16개월 만에 수사재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펀드 판매 자료 등을 확보.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7월 펀드 환매 중단 피해자들이 하나은행 등을 펀드 사기판매로 고발한 데 따라 이뤄졌다고.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피해자 연대는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4일 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 한편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는 2017∼2019년 이탈리아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작된 미국의 양적완화 기조가 약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정부는 미국의 이같은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 주요국 통화당국 동향 주시하며 신속한 시장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전(全) 금융권에서 가계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6%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소식이 주요이슈로 선정됐다. ◆ 美 경제, 정상화 시동...막 내린 양적완화 시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즉 양적완화 축소를 선언하며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이미 '제로' 수준으로 낮춘 상태에서 추가 경기부양을 위해 채권 등 금융자산을 직접 사들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일종의 비상수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3차에 걸친 양적완화를 단행했던 연준은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대혼란에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를 거의 동시에 시행. 연준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브레이크를 밟은
【 청년일보 】신한금융그룹 ICT 전문기업인 신한 DS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기업 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상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 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신한DS는 혁신적인 금융IT 서비스역량을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신한DS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 필요한 인재 확보 및 육성에 주력해왔다. 디지털 신기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ICT 유니버시티를 출범하고, IT 실습 전용 강의장인 디지털 스퀘어를 개관하는 등의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플랫폼 '스쿨(SCOOL)' 및 역량진단 플랫폼 '스쿨 체크(SCOOL check)'을 잇달아 개발하여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개발 인력을 육성해 왔다. 연구개발 및 기술제휴 등을 통해 확보된 AI 비전 OCR 플랫폼,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관리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