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금융권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 기술·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검증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D-테스트베드 모의시험이 진행된다. 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자 20개팀을 선정, 오는 27일부터 11주간 모의시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하는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으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금융위는 ▲ 취약계층 금융 지원 ▲ 신용평가 고도화 ▲ 자유주제 등 3가지 주제별로 로니에프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위험관리연구실, 닉컴퍼니 등 20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12월 10일까지 아이디어를 시험한 뒤 12월 중 수행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7월 28일부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 '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일부가 '실수요'가 아닌 투자목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판단, 그동안 '불가침' 영역이었던 전세대출에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대출 증가와 증시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자산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나라가 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실험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금융위 무주택자 '전세대출' 제한도 검토...추석 이후 발표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 중 하나로 무주택 전세대출 규제를 검토해 추석 이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 금융위 관계자는 "무주택자를 포함한 전세대출 규제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갈 것”이라며 “추석 이후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 정부가 무주택자 전세대출까지 규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8년 9·13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해 전세대출을 금지한 바 있자만, 무주택자는 건들이지 않았다고. 다만 금융당국은 실수요자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여려 가지 전세대출 증가 억제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일부가 '실수요'가 아닌 투자목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판단, 그동안 '불가침' 영역이었던 전세대출에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대출 관리방안은 추가 가계대출 관리대책과 함께 추석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전세대출 증가세가 과도해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세대출 금리가 2%대로 가장 싸다"며 "대출 이용자들이 먼저 전세대출을 받고, 그다음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세대출 증가율은 33%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연간 기준으로 20∼30%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세대출 급증세는 보증금 상승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통제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금융당국은 실수요자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여려 가지 전세대출 증가 억제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전세대출 제한 대상은 다주택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초과 아파트 보유자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석 전에는 (전세대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위원회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해당 펀드를 판매한 BNK부산은행에 불완전판매를 적용해 중징계를 확정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에 KB국민은행까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축소하면서 5대 시중은행에서 억대 마이너스통장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현대차 금융 3사(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금융위, 부산은행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기관경고' 확정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라임펀드 판매사인 부산은행에 기관경고를 의결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견책, 주의 및 과태료 등을 조치. 이는 지난 6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내려진 제재 조치가 확정된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이 피해자 구제 노력 등을 인정받게 되면 최종 징계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원안 그대로 확정. 금융당국은 부산은행에 직원 교육자료 및 고객 설명자료 미흡, 설명의무·적합성 원칙 위반 등이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당분간 신사업 추진 등에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 이슈는 내년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장재정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세수가 늘어 결과적으로 재정건전성이 개선되는 '재정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상태였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단체 총책이 검찰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 기소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해 자동차보험에 고액의 치료비를 청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상급병실 심사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나랏빚' 1천조원 시대 돌입...정부, 내년도 확장재정 통한 '선순환' 기대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재정 적자가 3년째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사상 첫 국가채무 1천조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 적자가 쌓이면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965조3천억원까지 증가한 국가채무는 내년 1천68조3천억원까지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역시 올해 47.3%에서 내년 50.2%로 상승해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그러나 정부는 내년에도 적자를 감수하면서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수장들이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대응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금융노조가 임금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오는 10일부터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 재무부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개인 송금을 허용한다고 금융사들에 통보한 소식이 외신들에 의해 전해졌다. ◆ "가계부채 대응" 한 목소리...이주열·고승범, 첫 회동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총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금융불균형 등 경제·금융 현황과 관련 정책대응 방향을 논의. 두 기관장은 이 자리에서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완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금리인상 등을 비롯한 글로벌 정책기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져. 이 총재는 "최근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금융안정은 물론 성장·물가 등 거시경제 안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 청년일보 】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수장들이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대응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총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금융불균형 등 경제·금융 현황과 관련 정책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두 기관장은 이 자리에서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완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금리인상 등을 비롯한 글로벌 정책기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최근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금융안정은 물론 성장·물가 등 거시경제 안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의 적절한 운영으로 이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반적 경기 회복에도 취약부문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지원 정책이 지속될 필요가 있고, 한은도 대출제도 등을 활용해 취약부문 지원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 역시 "가계부채 증가와 자산 가격 과열 등 금융불균형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는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이 호주 등 4개국 중앙은행과 디지털화폐(CBDC) 국제 결제 실험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은 내일 첫 회동을 갖고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문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 한국판 뉴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미래 주력 산업 연구·개발에 3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BIS, 호주 등 4개국 중앙은행과 디지털화폐 국제 결제 실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이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이용한 국제 결제 실험에 나설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 BIS와 4개국 중앙은행은 2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CBDC의 국가 간 거래를 위한 공유 플랫폼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 이같은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기존 통화체제에 잠재적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의 중앙은행은 각국 화폐의 디지털 형태인 CBDC의 효용성 등을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는 비트코인 국내 거래량의 80% 이상이 업비트를 통해 이뤄져 사실상 '독주체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올해 2분기(4∼6월) 부동산업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중국이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의 사용을 기존 소액 소매결제 외에도 펀드, 보험 등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사실상 코인 시장 '독주체제'...업비트, 국내 비트코인 거래 80% 독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내 전체 비트코인 거래량의 83.28%를 업비트가 차지. 국내에 코인 투자 광풍이 다시 불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까지만 하더라도 업비트와 빗썸은 전체 거래량에서 대체로 양강 구도를 지켜왔지만 올해 1월에 들면서 업비트의 평균 비트코인 거래량 비중은 55.17%로, 빗썸(34.16%)과의 격차를 벌였다고. 따라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이달 24일까지 사업자 신고를 마친 뒤 소수의 거래소만 살아남을 경우 독과점의 폐해를 우려하는
【 청년일보 】 비트코인 국내 거래량의 80% 이상이 업비트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내 전체 비트코인 거래량의 83.28%를 업비트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빗썸(11.62%), 코인원(3.10%), 지닥·후오비코리아(0.68%), 고팍스(0.55%), 코빗(0.21%)이 뒤를 따랐다. 국내에 코인 투자 광풍이 다시 불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까지만 하더라도 업비트와 빗썸은 전체 거래량에서 대체로 양강 구도를 지켜왔다. 월평균으로 따졌을 때 12월 업비트와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 비중은 각각 46.34%, 43.01%로 전체 시장을 양분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업비트 쪽으로 기울었다. 올해 1월 평균 업비트의 비트코인 거래량 비중은 55.17%로, 빗썸(34.16%)과의 격차를 벌였다. 업비트의 비트코인 거래 비중은 3월(71.54%)이 70%를 넘어선 데 이어 7월(80.53%)에는 80%까지 차지했다. 7월 25일 하루의 비중은 무려 88.48%였다. 다만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이달 24일까지 사업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