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여섯 철자 한 단어 트윗이 가상화폐 시장을 또 흔들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거래소에서의 거래대금이 하루 사이 2배가 됐다. 하나은행이 환매 중단된 영국 펀드로 인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원금의 50%에 해당하는 가지급금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민간 가상화폐를 체제 도전 요인으로 여기는 중국이 자국 내 가상화폐 신규 발행 및 거래 금지 차원을 넘어 '채굴'까지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머스크 'Indeed' 트윗...가상화폐 시장 또 충격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 통신에 따르면 아이디 '미스터 웨일'은 이날 트위터에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이에 머스크는 "인디드(Indeed·정말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는 비트코인을 팔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보, NICE평가정보사와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에 나선다. 외국인들이 국고채 등 한국 채권을 많이 사들이면서 대외 채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었다.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띄우는 트윗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정부가 내년에 모태펀드의 5조원 벤처펀드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銀·교보생명·미래에셋 초대형 '금융데이터댐' 구축 협력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보, NICE평가정보사와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금융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데이터댐이란 데이터 수집·적재·유통을 위한 가명처리 프로세스 간소화와 공동 연구개발, 데이터 공유·활용과 판매에 협업하는 금융공동체를 의미.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회사들은 데이터 제휴를 통해 고객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미래 신사업 추진, 금융지수 공동 개발 등에
【 청년일보 】 외국인들이 국고채 등 한국 채권을 많이 사들이면서 우리나라 대외 채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채무는 5천659억달러로 작년 12월 말보다 210억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대외채권(1조307억달러)도 29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4천648억달러로 3개월 사이 180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 투자에 해당하는 '대외 금융자산', 외국인의 국내 투자에 따른 '대외 금융부채'에서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지분·주식(펀드포함)·파생금융상품을 뺀 것이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규모가 확정된 대외 자산과 부채를 의미한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3월 말 대외채권과 대외채무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대외채무가 증가했지만, 이는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긍정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외채권의 경우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이 늘어난 데다 수출 호조로 은행들의 수출금융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의
【 청년일보 】KB국민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15분께부터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KB스타뱅킹) 서비스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오후 6시 36분 기준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점검 과정에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고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접속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 발생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거래소에서의 거래대금이 하루 사이 2배가 됐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민간 가상화폐를 체제 도전 요인으로 여기는 중국이 자국 내 가상화폐 신규 발행 및 거래 금지 차원을 넘어 '채굴'까지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여파로 근로·사업소득이 모두 줄었지만, 3차 재난지원금과 재정일자리를 이들 계층에 집중 투입한 결과 전체 소득은 늘었다. ◆ 코인 폭락한 24시간 동안 거래대금 46조...전날의 2배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현재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14곳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406억2천722만달러(약 46조62억원)로 집계. 이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196억6천519만달러)보다 106.6% 급증한 수치로 코인 가격이 급락한 데 따라 공황 매도(패닉셀)와 저가 매수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한 거래소 관계자는 "가격이 많이 내렸으니까 그동안 투자 타이밍을 못 잡은 분들이 다시 상승할 거로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본다"며 "반대로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기 위해 파는
【 청년일보 】 시중 은행들이 바뀐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종합 검증' 역할을 떠안게 되면서 거래소 임직원 등 관계자의 사기·횡령 이력 등까지 보게 된다. 아울러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 등 가상화폐 거래소의 전반적 평판, 외부 해킹 발생 이력 등 시스템 안전성·보안 등도 모두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특히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바뀐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을 통과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빗썸은 주요 거래소 가운데 최근 실질적 소유자가 사기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지고, 잦은 매매·입출금 지연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달 초 '가상자산 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 자금세탁방지(AML) 위험평가 방안'을 시중은행에 내려보냈고, 최근 이사회에서 실제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개정 특금법과 시행령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고객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영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실명 확인 입출금계좌 발급 신청을 받으면, 해당 거래
【 청년일보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미국에서 머스크를 사칭한 가상화폐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윤석헌 원장 퇴임 후 대행 체제에서도 종합검사를 연간 검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10명 중 절반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담보대출(LTV) 한도를 완화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제주경찰청은 금융감독원, 은행협의회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 가짜 머스크들 활개...미 반년 새 900억원 코인사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7일(현지시간) 머스크를 빙자한 사기꾼들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투자자들로부터 최소 200만달러(22억7천만원)를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경제 전문매체 CNBC 방송 등은 FTC 발표를 인용해 사기꾼들이 머스크처럼 행세하면서 가상화폐를 몇 배로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뒤 송금받은 가상화폐를 챙겼다고 보도. FTC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머스크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보장국 또는 나스닥에 상장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관계자를 사칭,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윤석헌 원장 퇴임 후 대행 체제에서도 종합검사를 연간 검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8일 김근익 금감원장 직무대행(수석부원장) 주재의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중으로 은행·지주·증권사 등 금융사 6곳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라임 등 사모펀드 관련 제재 및 분쟁조정을 애초 일정에 맞게 일관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조직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임원들에게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총 16개 금융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은행 2곳·금융지주 3곳·증권사 4곳·생명보험사 2곳·손해보험사 2곳·자산운용사 1곳·여신전문금융사 1곳·상호금융 1곳 등으로, 이 중 1곳은 검사를 마쳤다. 금감원은 내달 중 은행·지주 각 1곳, 증권·지주 각 1곳, 생명보험사 1곳, 손해보험사 1곳 등 6곳에 대해 검사에
【 청년일보 】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을 합한 국내 총 19개 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여섯 철자 한 단어 트윗이 가상화폐 시장을 또 흔들었다.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금리상한을 인하하고,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에 적용되던 충당금 추가적립 의무를 없앤다. 하나은행이 환매 중단된 영국 펀드로 인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원금의 50%에 해당하는 가지급금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을 중심으로 21억달러 정도 늘어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 국내銀 1분기 당기순이익 5.5조...전년比 72% 급증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1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5천억원으로 전년(2조3천억원)보다 무려 71.8% 증가. 올 1분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을 합한 국내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억원 늘었다고. 특수은행의 경우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천억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1분기 4천억원의 당긴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퀴즈를 풀거나 메신저피싱을 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한다. 금감원은 17일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사기범 음성파일 17건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음성파일은 금감원이 실제 사기범의 통화 내용을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신고받아 공개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최근 사기 수법 등을 파악해 범죄 시도에 대응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공개한 사기범 음성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피해자의 불안감과 의심을 해소하거나 낮은 톤의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서울 표준어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혐의자 목소리 5개중 진짜 보이스 피싱범의 목소리를 찾아보는 퀴즈코너를 신설했다. 한편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체험형 자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지킴이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