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국민·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동반 상승하며 올해 1분기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수위인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최근 주요국 정부가 잇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면서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23일 5만달러(약 5천593만원) 선이 무너졌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9월 말 이후 국내 100여 개의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상당수가 무더기로 문을 닫을 가능성이 전망이 나오고 있다. ◆ 4대 금융지주,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비은행 부문 실적 '쑥' 신한·국민·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 호전에 힘입어 일제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 가장 먼저 21일 실적발표를 한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수위인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최근 주요국 정부가 잇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면서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23일 5만달러(약 5천593만원) 선이 무너졌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1조1천91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7%(1천774억원) 증가한 8천344억원으로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 '라임사태' 중징계 피한 진옥동 신한은행장...한 단계 감경 '주의적 경고' 금융감독원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수위인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고. 이번 조치로 중징계를 피한 진 행장은 은행장에 대한 추가 연임을 비롯한 차기 지주 회장 도전도 가능하게 됐다고. 아울러 신한은행에 대해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23일 5만달러(약 5천593만원) 선을 결국 내줬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를 지나면서 개당 5만달러선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4만8천401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2시 30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8.8%가량 내린 4만9천312달러에 가격이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폭락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본이득세 최고 세율을 현행 20%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세금 우려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초순부터 5만달러를 넘어 이달 14일 6만4천달러를 돌파하는 등 한동안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주요국 정부가 잇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면서 이내 하락 전환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 등이 퍼진 지난 주말에는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14%나 급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9월 말 이후 국내 100여 개의
【 청년일보 】 한국인들이 전통적인 리테일 뱅킹 앱보다 투자 및 트레이딩 앱(MTS)을 포함한 핀테크 앱을 8.9배 더 많이 사용하고, 하루에 7번 이상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가 종합 모바일 앱 마케팅 플랫폼인 리프트오프(Liftoff)와 함께 ‘2021 모바일 금융 앱 보고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 세계적으로 46억 회의 신규 금융 앱이 다운로드 됐으며, 중국을 제외한 금융 앱 사용시간은 163억 시간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다운로드는 15%, 사용 시간은 45% 증가했다. 한국의 다운로드는 전년보다 10% 증가했으며, 사용 시간은 글로벌 평균 보다 20% 많은 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핀테크 앱 중에서도 ‘동학 개미 운동’, ‘영끌’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킨 투자 및 트레이딩(MTS) 앱이 주도했다. 한국의 지난해 상위 주식 앱 사용 시간은 전년대비 120% 성장하며,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55%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핀테크 앱과 뱅킹 앱의 세션 수 격차가 가장 컸다. 한국의 상위 5개 핀테크 앱과 뱅킹 앱의 세션 수를 비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천7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른바 '나이롱 환자'를 막기 위해 이르면 하반기에 교통사고 경상환자가 장기 치료를 받으려면 진단서를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정지원 조처로 32조원이 넘는 세금 납부가 유예됐지만, 각종 국세 탈세 제보·신고 포상금이 증가세가 작년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창사來 최대 분기실적"...KB금융, 1Q 당기순익 1.3조 시현 KB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1~3월) 1조2천70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공시. 이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전년동기(7천295억원) 대비 74.1% 증가한 수치. KB금융은 "그동안의 그룹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 노력과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결실로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반하여 한층 더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증명했다"고 설명. KB국민은행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8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1천23억원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다. 이 같은 부처의 최고 사령탑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경고에 나섰다. 특히 암호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면서 이것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암호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며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라는 개념에서 저희는 조금 달리 생각하고 있다"며 "예컨대 그림을 사고 파는 것까지 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냐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20%씩 급등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 규모에 비해 관련 법이나 제도가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가 개입할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은 위원장은
【 청년일보 】 식을줄 모르는 비트코인 광풍에 올해 1분기 새로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한 신규 투자자 코린이(코인+어린이의 합성어) 10명 중 6명이 '2030'(만 20∼39세)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는 21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이 한국을 비롯해 13개국 소매금융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한 가운데 사업 인수 후보로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SC)와 싱가포르계 DBS, OCBC, 일본 미쓰비시 UFJ(MUFG)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식을줄 모르는 가상화폐 광풍"...올 1분기 '코린이' 63%가 '2030'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주요 4대 거래소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코린이(코인+어린이의 합성어)는 모두 249만5천289명으로 집계. 연령대별로 보면 '2030' 세대의 비중이 가장 컸는데, 20대가 32.7%(81만6천39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8%(76만8천775명)로 뒤를 따르면서 '2030' 세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 가상화폐를 사기 위해 넣어둔 예치금
【 청년일보 】 식을줄 모르는 비트코인 광풍에 올해 1분기 새로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한 코린이(코인+어린이의 합성어) 10명 중 6명이 '2030'(만 20∼39세)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제 막 성인이 된 만 19세 투자자(20세 미만)들의 경우 예치금의 절대 규모는 작지만, 1분기 중 증가율이 전 연령대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주요 4대 거래소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모두 249만5천289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가입자는 이 기간 새로 실명계좌를 연동한 이용자를 의미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 세대의 비중이 가장 컸다. 20대가 32.7%(81만6천39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8%(76만8천775명)로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든 2030 세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이 밖에 40대가 19.1%(47만5천649명), 50대가 8.8%(21만9천665명) 등으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비중은 줄었다. 한편 드물게는 70세 이상(5천959명, 0.2%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이 증가해 버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한 '조세부담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세 부담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74.6%가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부담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세목은 취득세 및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32.0%로 가장 많았다. 4대 보험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25.2%), 근로 및 사업소득세(22.7%)가 뒤를 이었다. 현재 소득 대비 체감하는 조세부담에 대해선 응답자 65.0%가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세 부담이 큰 세목은 취득세 및 재산세, 종합부동산세(28.9%), 근로 및 사업소득세(28.6%), 4대 보험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24.2%) 등의 순이었다.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소득 1~2분위(하위 40% 이하)는 평균 62.7%가 세 부담이 높다고 응답했지만 4~5분위는 이러한 응답률이 평균 74.8%까지 치솟았다.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세 부담을 느끼는 것이라고 한경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에 대해 투자원금의 40~8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9월 말 이후 국내 100여 개의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상당수가 무더기로 문을 닫을 가능성이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가입한 지 1년 만에 지분 9%를 보유한 영구이사국이 됐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한국 경제와 금융이 동반성장 하는 새로운 여정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739억 '라임펀드' 판 신한銀...금감원, 최대 80% 배상 권고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신한은행의 라임 CI(Credit Insured) 펀드 사례를 안건으로 올린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배상 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분조위 위원들은 회의에서 부의된 2건 모두 신한은행의 손해 배상 책임을 인정. 원금 보장을 원하는 고령 투자자에게 투자 성향을 공격투자형으로 임의 작성해 위험 상품을 팔고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콜'도 부실하게 한 사례에는 손실의 75%를 배상하라는 결정. 또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