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페이가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테크핀 업계 최초로 국내 대표 신용정보 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 ▲대출 ▲연체 등 복수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신용점수는 물론, 점수가 산정된 상세 사유를 분석한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비슷한 연령대의 신용점수 및 카드결제액 등의 정보와 비교해 볼 수 있고, 비금융 정보를 제출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등 본인의 신용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은행, 카드사와 같은 금융사에서 가장 널리 활용된다. 이에 네이버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 올린다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더 유리하게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네이버파이낸셜은 강조했다.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사용자들이 금융 서비스 이용 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네이버파이낸셜
【 청년일보 】 법원이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전 부사장에 '펀드 사기' 혐의를 인정해 29일 1심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40억원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육성 가속화, 비대면 금융 활성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금융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금융 혁신 추진 계획을 내놨다.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IBK기업은행의 당시 김도진 행장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으며,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를 판매한 금융사와 투자자들 간의 분쟁 조정이 처음으로 성립됐다. 지난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이후 신규 대출 수요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라임 사태' 몸통 이종필...법원, 1심서 징역 15년 선고 1조6천억원대 재산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을 선고. 재판부는 펀드 사기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던 이 전 부사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외무역금융 펀드의 설정부터 부실 은폐, 재구조화까지 이 전 부사장이 주도하거나 관여했다고 판단. 재판부는 "피고인은
【 청년일보 】 법원이 라임자산운용 이종필 전 부사장에 '펀드 사기' 혐의를 인정해 29일 1심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40억원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응하고자 재정 지출을 급격히 늘린 가운데 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선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가계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판매조직 분사를 앞둔 한화생명 노동조합이 고용보장 협약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나섰다. ◆ 사기로 사기 덮으려던 '라임 사태'...1심서 모두 유죄 1조6천억원대 재산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을 선고. 재판부는 펀드 사기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던 이 전 부사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외무역금융 펀드의 설정부터 부실 은폐, 재구조화까지 이 전 부사장이 주도하거나 관여했다고 판단.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업무수행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변하지만,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라임 사태의 주된 책임은 피고인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캐피탈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대상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대출 신청 기준이 3개월 연속 월 매출 100만원에서 월 매출 50만원(3개월 연속)으로 완화됐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해 12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했다. 3개월 연속 월 매출 100만원 이상이면 담보나 보증없이 최대 5000만원까지 연 3.2 ~ 9.9%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사업 시작 한달 만에 대출 신청 기준을 대폭 낮춘 이유는 지금까지의 대출 진행 결과 미래에셋캐피탈과 네이버파이낸셜이 협력해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흐름, 단골 고객 비중, 고객 리뷰,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에 미래에셋캐피탈이 가진 금융데이터와 노하우를 접목해 구축됐다. 지난 한달 간 대출신청 대상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중 16%가 대출을 신청했으며, 이 중 40%가 대출 승인을 받았다. 이는 기존 금융사들의 평균 대출 승인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
【 청년일보 】 작년 12월 가계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 관리를 은행들에 주문하면서 우대 금리가 축소된 탓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연 2.74%로 전월 2.71%보다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2.79%(0.07%p↑), 기업대출 금리도 2.73%(0.01%p↑)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특히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한 달 새 0.49%p(3.01→3.50%)나 증가했다. 이는 0.14%p 하락한 11월에서 반등한 수치로, 2012년 9월 0.66%p 상승한 이후 8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우대금리 축소를 비롯한 은행들의 가계 신용대출 총량 관리 노력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채 금리 등 지표 금리 상승과 함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3%p(2.56→2.59%)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은 0.9%로 11월과 같았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인 예대마진은 1.84%p로 11월(
【 청년일보 】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79조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0년 ABS 발행 실적 분석'에 따르면 작년 ABS 발행 총액은 2019년 51조7천억원보다 27조4천억원(53.0%) 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로 급증한 탓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정부가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시작한 정책대출상품이다. 기존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MBS는 이 중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우리나라에선 주금공만 취급한다. 작년 주금공은 48조6천억원의 주택저당채권(MBS)을 발행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20조5천억원(73.0%) 늘어난 수치다. 금융회사의 MBS 발행은 18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에 따라 2019년 4분기부터 MBS 발행액이 급증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
【 청년일보 】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를 판매한 금융사와 투자자들 간의 분쟁 조정이 처음으로 성립됐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육성 가속화, 비대면 금융 활성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금융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금융 혁신 추진 계획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6월 말까지 순이익의 20% 이내로 배당할 것을 은행권에 권고하기로 했고, 정부가 오는 2월부터 13조9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현지시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 KB증권, 라임펀드 분쟁조정 첫 성립 KB증권과 투자자 3명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제시했던 라임자산운용 사태 배상안을 최근 수락. 펀드는 환매나 청산으로 손해가 확정돼야 손해배상을 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피해자 고통을 고려해 손실액이 확정되기 전 판매사와 사전 합의를 거쳐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 배상의 포문을 KB증권이 열면서 나머지 14개 판매사에 대한 분쟁조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으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육성 가속화, 비대면 금융 활성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금융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금융 혁신 추진 계획을 내놨다. 먼저 핀테크 육성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 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 아이디어 검증을 원하는 여러 핀테크 기업에 금융권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의실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핀테크 육성 지원법(가칭)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금융회사가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범위 확대, 투자 손실 때 임직원 면책 등 핀테크 투자를 촉진하려는 제도적 장치가 법안에 포함된다.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방안도 마련됐다. 창업기업의 테스트베드(시험 공간) 지원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늘린다. 핀테크 혁신펀드 지원 규모도 2023년까지 3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아울러 비대면 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해 플랫폼 금융 활성화를 추진한다. 플랫폼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이 축적한 대규모 자료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등에게 혁신적인 대출 서비스다. 이에 플랫폼 기업은 입점 업체의 매출·현금흐름, 소비자 평판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담보 없이 금융을 제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일반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비상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예정대로 내달 3일 종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총한도 10조원)는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은으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대기성 여신제도로, 지난해 5월 4일 신설됐다. 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지난해 8월 3일 끝내기로 한 운용 기한을 3개월 단위로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한은은 최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되찾아 제도 운용을 종료하지만, 앞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이번 종료 결정은 최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데다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가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운용을 종료하더라도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면 제도의 운용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아직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 라임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와 투자자 간의 첫 번째 분쟁 조정이 이뤄졌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증권과 투자자 3명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제시했던 배상안을 최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 펀드는 환매나 청산으로 손해가 확정돼야 손해배상을 할 수 있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피해자 고통을 고려해 손실액이 확정되기 전 판매사와 사전 합의를 거쳐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추정 손해액 기준으로 조정 결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우선 배상하고 추가 회수액은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가장 먼저 사후정산 방식에 동의한 KB증권의 사례를 두고 지난달 30일 금감원 분조위가 열렸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기본 배상비율 60%를 결정했으며 투자자 책임을 고려해 20%포인트 가감 조정한 40∼80%의 배상비율을 적용을 제시했다. 이후 KB증권과 투자자들은 조정안을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분조위의 배상 결정은 강제성이 없어 양측이 모두 조정안을 받아들여야 효력을 갖는다. 조정안 접수 후 양 당사자가 20일 이내에 조정안을 수락함에 따라 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