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뚜기는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LIGHT&JOY)'의 신제품 '지방을 줄인 파우치 참치' 3종(피크닉·청양마요·매코매요)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식 수요 증가와 함께 지방과 칼로리 부담을 낮추려는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추어 간편하게 개봉해 바로 먹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기존 파우치 참치류 대비 지방 함량을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지방을 줄인 파우치 참치'는 '피크닉 참치', '청양마요 참치', '매코매요 참치'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3종은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이트앤조이 파우치 참치는 지방 부담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식사 대체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푸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초청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식탁'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에도 외식을 즐기기 쉽지 않은 영케어러 가정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종합외식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식탁'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일, 서울과 경기 지역 영케어러 가정 3곳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고양스타필드점에 초청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메뉴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됐다. 식사에 더해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됐다. 해당 세트에는 bhc의 핫도그, 닭가슴살을 비롯한 브랜드 제품들을 다양하게 담아 가정에서도 식사와 간식을 즐기며 올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민석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
【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법규와 윤리 규범 준수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체계가 구축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KGC인삼공사가 ISO37301과 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준법교육, 준법점검, 컴플라이언스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최근 이사회에서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여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조직 전
【 청년일보 】 KT&G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최근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으며,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마련된 한파구호키트는 도움이 필요한 돈의동 쪽방촌 4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달부터 KT&G 본사, 영업기관 및 제조공장, 그룹사가 마음을 모아 나눔행사, 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강화하며, 전국 곳곳에서 총 6만여 장의 연탄, 4만 kg의 김장 김치, 8천 kg 이상의 쌀 등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의 주 6일 배송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기존 주 3회 수준이던 격일 배송을 주 6회로 확대해, 원육 신선도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배송 빈도를 늘려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원자재를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결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운영 안정성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 6일 배송' 체계 도입에 따라 본사의 물류 비용이 불가피하게 증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최상의 원자재 품질을 만들고 가맹점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품질 중심 경영'에 따른 선택이다.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맹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현재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 6일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물류 혁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촌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Plantude)'에서 겨울 시즌을 맞아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Enjoy Better Normal'을 콘셉트로, 계절과 자연의 리듬에 맞춰 새로운 식물성 메뉴를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겨울 신메뉴는 'Winter Calling'을 테마로, 제철 식재료와 따뜻한 식감을 담은 순식물성 메뉴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화이트 크런치 나시고랭 & 토마토 순두부 스튜, 겨울 매생이 쌀국수, 북경식 호가로우 등 총 3종이다. 100%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완성한 메뉴로, 자연의 맛과 깊은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신메뉴는 지난 11일 플랜튜드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15일 용산점, 17일 고덕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겨울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올 겨울, 걱정마' 고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플랜튜드 3개 매장(코엑스, 용산, 고덕)에서 겨울 신메뉴를 1종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걱정 인형 만들기 키트'를 테이블당 1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로, 매장별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
【 청년일보 】 무신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무신사의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과 함께 핵심 사업 영역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무신사는 합병을 통해 세일즈 시너지 극대화, 인적·물적 리소스 최적화, 브랜드 사업 운영 효율화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잔스포츠(JanSport), 디키즈(Dickies), 노아(Noah), 마린세르(Marine Serre), 와이쓰리(Y-3)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온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시작으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 사업과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 축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합병이 종료되는 내년 4월에 무신사 트레이딩 임직원은 100% 무신사로 고용 승계될 예정이며, 양사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통합 브랜드 운영 역량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이 전개하는 10여 개의 브랜드 운영은 무신사 브랜드 조직으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천959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첨단3구에서 26MW급으로 조성된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민간에 의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지역의 디지털 혁신의 거점이자 AI 산업 성장을 이끌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지역주도형 AI대전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AI실증 R&D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AI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MEP 사업(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기계,전력,수배전)에 참여한다. MEP는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서버와 IT장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이다.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되는 GPU 및 TPU는 기존 CPU 기반 서버보다 5배 이상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해, AI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일반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
【 청년일보 】 올해 가장 잘한 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20∼22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의 28%(중복응답)는 올해를 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일로 '가족과 보낸 시간'을 꼽았다. '주기적인 운동'(27.2%), '친구·지인과 보낸 시간'(14.1%)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못한 일로는 재테크(23.7%·중복응답)라는 답변이 많았다. 연말 선호하는 선물은 '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고 싶다는 응답과 받고 싶다는 응답은 각각 35.6%, 41.5%로 조사됐다. 현금·상품권을 제외하고 주고 싶은 선물로는 건강식품(8.2%), 의류(5.5%), 목도리·장갑(5.1%)이고, 받고 싶은 선물은 정보기술(IT) 기기(6.7%), 주얼리(5%), 의류(4.5%) 등이었다. 조사 대상의 43.3%는 연말에 휴식이나 여행 등의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보다 1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만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41.3%·중복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국내 여행(39
【 청년일보 】 아마존에서 '한푸'를 판매하며 '한복' 키워드를 활용한 화면.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중국 전통의상을 뜻하는 '한푸'(漢服)를 '한복'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업체들이 다수 발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에서 "문제의 판매 사이트에는 상품 설명에 'Hanbok'을 키워드로 사용하면서 실상은 중국 전통의상을 판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판매자 국적은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중국 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복은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논란이 지속돼 왔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도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해 비판받은 사례도 있다. 서 교수는 "아마존 측에 해당 오류 시정 요청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며 "세계적 권위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서도 한복을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명확히 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