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K팝 아이돌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중국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가요 기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단독 공연 '청춘결핍 인 푸저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인 한한령을 적용해 왔다.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중국 공연은 허가되지 않았다. 그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K팝 스타들은 중국 TV 프로그램 등에 종종 얼굴을 비췄지만,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가요계에서는 지난해 말과 지난 1월 미국 국적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에서 공연을 허가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달에는 한국 국적의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중국에서 투어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도 이달 중국 충칭에서 팬 미팅을 열어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힘을
【 청년일보 】 한국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 달러(약 787억원)를 기록해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만 달러(약 777억 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킹 오브 킹스'는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됐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포리스트 휘터커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킹 오브 킹스'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북미 개봉 직후, 잭 블랙·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을 시작했다.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관람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청년일보 】 "모든 영화가 마찬가지겠지만 열심히 노력한 작품이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마동석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출연 소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팀 ‘거룩한 밤’의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극에서 주먹으로 퇴마하는 어둠의 해결자 '바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마동석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개봉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객분께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의 음향과 타격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평소 다크히어로 장르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말과 함께 "물론, 보시는 관객 분들께서는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이번 영화를 촬영하기에 앞서 마동석 그 자체인 캐릭터와 전혀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다는 뜻밖의
【 청년일보 】 영화 '야당'이 2주 연속 주말 1위를 차지하며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전날 19만 18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3만 673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다. 2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로 전날 15만 5965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36만 3045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병헌·유아인 주연의 '승부'로 전날 1만 7554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209만 9769명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북미에서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스타워즈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는 지난 25일 북미 2천 775개 극장에서 재개봉해 주말 사흘간 2천520만달러(약 362억6천만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공포영화 '씨너스: 죄인들'에 이어 전체 상영작 중 흥행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또 북미 외 지역에서도 추가로 1천700만달러(약 244억6천만원)를 벌어들여 사흘간 전 세계에서 4천220만달러(약 607억2천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첫 개봉 이후 지난 20년간 TV 방영이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었던 영화로서는 놀라운 성과라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이 매체는 "스타워즈의 '포스'가 여전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제작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는 북미 개봉 셋째 주인 지난 주말 사흘간 402만달러(약 57억8천만원)를 추가해 북미 누적 수입 5천45
【 청년일보 】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는 전 시리즈와 다르게 연출했다." 김홍선 감독은 2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국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의 언론시사회에서 이 같은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승환, 임주환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다. 이날 김 감독은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를 촬영한 연기 소감에 대해 "시즌 1은 액션 연출이 돋보였다"라며 "시즌 2는 공포 느낌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3 같은 경우에는 한국적이고 생동감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더 돋보이게 연출했다"라며 "시즌 3를 연출하게 돼 설레고 기뻤다"라고 밝혔다.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는 오는 28일 웨이브에서 공개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 RM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타블로가 다음 달 2일 방탄소년단(BTS) RM과의 협업곡 '스톱 더 레인(Stop The Rai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아워즈가 25일 밝혔다. 이날 타블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과 RM의 목소리가 각각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톱 더 레인'은 타블로와 RM이 2년 전 작업한 곡이다. 타블로 특유의 감성에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노래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22년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수록곡 '올 데이(All Day)' 이후 약 3년 만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정후가 시즌 11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최다 2루타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으로 전날과 같고, 출루율 0.398, 장타율 0.583을 기록했다. 다른 팀들의 25일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타율은 내셔널 리그에서 5위, 출루율 11위, 장타율 6위를 달리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981로 내셔널리그 7위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타율 10위, OPS 11위에 해당한다. 이정후는 이날 수비에서부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1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밀워키 3번 타자 크리스천 옐리치가 친 공이 중견수 쪽으로 떴다. 이 공을 잡은 이정후는 재빨리 1루로 송구해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를 잡아내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1루 주자였던 살 프렐릭이 일찌감치 2루를 향해 뛰었다. 이정후가 뜬공을 잡을
【 청년일보 】 "영화에서는 다 보여 드릴 수 없지만, 더 많은 액션을 찍었다." 배우 김성철은 2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파과'의 언론시사회에서 이 같은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성철을 비롯해 이혜영, 연우진, 신시아, 민규동 감독이 나와 참석자들과 영화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이날 김성철은 '파과'를 촬영한 연기 소감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빌드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에도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영 선배님의 마지막 촬영 때가 가장 기억난다"라며 "이혜영 선배님의 마지막 장면이 끝나자마자 감독님하고 셋이서 오열했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전우애를 많이 느낄 수 있던 작품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과'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세븐틴이 일본 팬들을 만난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일본 오사카에서 팬 미팅 '홀리데이'(HOLIDAY)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24일, 그리고 이달 26일과 27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다음 달 10일과 11일에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들 팬 미팅 5회차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세븐틴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는 26일 오사카 둘째 날 공연과 다음 달 10일 사이타마 첫째 날 공연을 일본 110여 개 영화관에서 생중계한다. 또 27일 오사카 셋째 날 공연과 다음 달 11일 사이타마 둘째 날 공연은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년 만의 일본 팬 미팅인 만큼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이 하나 되어 마음껏 놀고 웃는 최고의 휴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