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몇 년 사이, 20~30대 청년층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장암이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하며,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기가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청년층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함을 시사한다. ◆ 청년층 대장암 급증의 배경 현대 청년층은 바쁜 일상 속에서 불규칙한 식사, 가공식품 섭취 증가, 운동 부족 등으로 대장암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흡연과 음주 또한 발병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청년층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 조기 검진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어 초기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 간호사의 역할과 개선 필요성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는 청년층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간호사는 학교, 직장, 지역사회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대장암 예방의
【 청년일보 】 최근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책임감 있는 기업 운영, 즉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주요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ESG 경영전략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E)을 고려한 지속 가능성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사회(S)를 고려한 전략은 직원 복지, 다양성,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기업의 신뢰를 구축한다. 또한,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G)는 장기적인 기업 생존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제품 개발이 ESG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의 현대자동차와 외국의 포드, 테슬라사는 각기 어떤 ESG 경영전략을 내세우고 있을까?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EV)와 수소차 개발을 선도하며 친환경 차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이상을 출시하고, 2045년
【 청년일보 】 2024년은 AI(인공지능)가 제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AI 기반 품질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본 기업들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도요타(Toyota)와 지멘스(Siemens)가 있다. 이들은 AI 기술로 품질을 혁신하고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도요타는 2024년 초, 자사의 주요 생산 공정에 AI 품질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의 미세한 결함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결함의 원인을 추적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로 인해 도요타는 제품 리콜 비율을 15% 이상 줄였으며, 연간 약 500억 엔(약 4억 5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요타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품질 문제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독일의 산업 자동화 기업 지멘스는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지멘스는 AI가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여 결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생산 라인을 자동으로 조정하도록 설계했다. 그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24 하반기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 고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는 고용센터와 취업지원기관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협업체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10개 고용센터를 선정해 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했고, 이를 통해 3천800여명의 청년에게 2~3개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약 20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지원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수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고용센터 직원 5명이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네트워크 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취업이 막막하고 어디에 어떤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이 가까운 고용센터를 든든한 취업 동행으로 여겨줬으면 한다"며 "노동부는 고용센터 및 취업지원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청년들이 역량을 쌓고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
【 청년일보 】 소비위축, 내수 부진 등으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2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공급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역대 최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41만개를 만들어 낸다. 서울시는 올해 직·간접 일자리 제공에 예산 2조7천억원을 집중 투입해 청년부터 중·장년,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사회·경제적 침체 장기화가 전망됨에 따라 민생 어려움을 덜어주고 노동시장 안정화를 돕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자리 41만 개의 80%(약 33만개)를 조기에 선발, 신속하게 제공하고 일자리 사업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실적 관리를 통해 적기에 일자리를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투자출연기관 등이 직접 고용하는 '직접 일자리'와 고용보조금·창업지원·취업알선 등을 통해 지원하는 '간접 일자리'로 분야를 나눠 추진하며 시는 일자리 사업추진율, 분기별 달성률, 저조 사업 원인분석 등 빈틈없는 실적 관리로 목표 일자리를 달성할 계획이다. ◆ 청년취업사관학교·매력일자리 등 기업 선호하는 청년인재 양성 집중 및
【 청년일보 】 위탁보호 종료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로 사회에 나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취업 시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 의무를 명시한 아동복지법상 나이 제한을 현실적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가정생활,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군입대나 대학 졸업 등의 현실을 감안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 시 공공기관 등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나이 제한을 23세에서 실효성 있게 연장하도록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은 보호종료 아동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주거·생활·교육·취업 등의 지원 의무를 명시하면서, 그 기간을 '보호종료 후 5년'으로 정하고 있어 사실상 취업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23세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자립준비청년이 군에 입대하거나 대학을 졸업한 후 실제 활발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인 20대 중·후반에는 정작 취업에 관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함이 있는 실정이다. '아동복지법' 제38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가 종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의 공식 서포터즈 '스토브 크루' 모집에 나선다. 16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 크루(Stove Crew)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게임 리뷰 콘텐츠를 스토브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스토브와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0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원자는 지원 동기, 활동 계획 등을 스토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특히 게임 콘텐츠 제작 역량과 본인이 운영하는 SNS 채널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작성하면 좋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 된 스토브 크루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스토브에 입점 된 신작 게임을 플레이 한 뒤 월 2회 리뷰를 작성하고, 게임 관련 행사에 참가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 팀을 조직해 숏폼 형식의 게임 리뷰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스토브 크루에게는 월 활동비와 스토브 스토어 쿠폰이 지급되고, 우수자에게는 장학금과 증서가 제공된다. 특히 뛰어난 성과를 낸 스토브 크루에게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김성일 스마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일성아이에스, 제강 장학회, 아동권리보장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대학 학업지원 장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업과 생계를 함께 고민하는 대학생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일성아이에스와 제강 장학회는 1인당 500만원, 총 2억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자립준비청년 통합정보 플랫폼인 '자립정보ON '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장학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른 나이에 독립해 사회에 정착해나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하여 경제·의료·고용·주거 등 다방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기업·대학을 비롯한 민간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민간장학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운 여건을 고민하여 대학 진학을 중도 포기하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유재산 대부료를 대폭 인하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행정절차법' 제41조에 따라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4일 발표된 '2025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과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 방안' 등 주요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청년 세대의 국유재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페, 스마트팜 등 청년 창업에 적합한 국유재산을 대부할 경우에는 청년 세대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세대가 국유재산을 임차할 때 대부료율도 5%에서 1%로 대폭 인하했다. 둘째, 연간 국유재산 대부료가 50만원 이하인 자에게 전체 계약기간의 대부료를 일괄 납부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여, 매년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셋째, 매수자의 신청에 따라 국유재산을 수의매각할 경우 발생하는 감정평가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매각가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군부대·교도소·학교 부지 매각 절차 간소화, 지방자치단체와 국유건물 교환 시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으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에게 지역탐색과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게 1개소당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특색있는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됐다.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 3년 동안 연 1개소 시범 조성을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2개소를 선정해, 현재 39개의 청년마을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활동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인구의 지역유입과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년마을은 그동안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청년들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를 견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