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심이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그리고 울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부지면적 약 4만6천700㎡(약 1만4천평), 연면적 약 16만6천700㎡(약 5만평)의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천290억원이다. 농심은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사 기간에는 약 4천3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완공 후에는 약 1천300여 명의 운영인력을 지역주민 중심으로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향후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확대를 뒷받침할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담하게 된다. 또한 농심은 이커머스 등 유통기업 유치를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권 물류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지역경제와 함께 호흡하며 전 세계에 K라면의 위상을 드높일 농심 수출물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완벽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 청년일보 】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손톱용 미용 접착제에서 인체에 해로운 금지 성분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환불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3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직구 및 국내 제조·수입 미용 접착제 17종(해외 8종, 국내 9종)에 대해 함유금지물질 검출 시험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해외직구 3종에서는 다이클로로 메탄(DCM)이 해외직구 3종과 국내 제조 4종에서는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가 검출됐다. 다이클로로 메탄과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모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체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함유가 금지된 물질이다. 다이클로로 메탄은 피부나 눈에 닿으면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경미한 피부 자극을 유발한다. 소비자원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 기준을 위반한 해외직구 3종 제품 판매를 즉시 차단하도록 했다. 또한 국내 제조 4종 제품 중 환경부 리콜(결함보상)을 실시하고 있던 1종 제품을 제외한 3종 제품의 2개 제조사에게 법·기준 위반 통보 및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사업자들은 즉시 판매 중단 후, 재고 폐기 및 판매
【 청년일보 】 서울시 서초구는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아카데미와 '2025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구청에서 전성수 구청장과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자영업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초구 내 외식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다음달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강의에서는 ▲AI 브랜딩 ▲AI 홍보 마케팅 ▲AI 콘텐츠 제작 등을 교육한다. 외식업계의 유명 유튜버와 성공한 경영인들이 강사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수강 인원은 3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오는 26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업계가 지속되는 내수 부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카테고리에서의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부진한 실적 극복을 위해 편의점의 주력 소비층인 1030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종업계는 물론 타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매장에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하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콘텐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어서, 상품기획 등 실무 현장에서도 콘텐츠 선점 경쟁 열기가 치열하다"고 말했다. 실제 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업체는 각기 다른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 손짓하고 있다. 먼저 CU는 올해 초부터 체험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선보인 캡슐 토이, 스무디 머신에 이어 이달 업계 최초로 타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CU의 타투 키오스크는 피부에 프린트 하듯이 1~2초 만에 원하는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그림과 텍스트 등 100여가지 도안에서 고를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궁, KOREA, 호랑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인 이미지도
【 청년일보 】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창업자 백종원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상장 이후 이어진 각종 논란과 주가 하락, 경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창업자가 다시 '선장' 역할을 맡은 셈이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위기 대응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고심 끝의 선택으로 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 전환…"경영 안정에 방점"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강석원 각자대표의 사임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그간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 소재 불명확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백종원 대표가 단독으로 경영을 맡게 된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하라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백 대표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해 경영 효율화와 리스크 통합 대응, 내부 관리체계 재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
【 청년일보 】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티웨이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항공사업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13년 만의 재도전 끝에 경영권을 확보한 대명소노그룹은 이달 말 이사회 개편과 경영진 교체 등을 단행하고, 장거리 노선 확대와 구조 개선을 통해 항공·레저 시너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공정위 승인으로 경영권 확보…서 회장, 13년 만에 인수 성사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며,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인수는 고(故) 서홍성 창업주의 장남인 서준혁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했다. 서 회장은 지난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로 재직할 당시에도 티웨이항공 인수를 시도했으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1월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재추진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고, 2월 티웨이홀딩스 보유 지분 46.26%를 2천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 지분 54.79%(1억1천801만5천555주)를 확보하며 단숨에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공정위 승인 이후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체질 개선과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도쿄의 명물 도쿄타워와 손잡고 특별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NOL에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도쿄타워 입장권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항공·숙소 구매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또 도쿄타워 상품 구매자 가운데 리뷰를 작성한 고객 가운데 총 2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번 도쿄타워 할인 특별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단독 할인 행사로, NOL 인터파크투어와 NOL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쿄타워가 국내에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오사카의 유명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시설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NOL 인터파크투어와 트리플에서 일본 대도시 교통패스 등 지역별 베스트 상품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쿠폰도 증정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우리나라의 남산서울타워처럼 도쿄타워는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도쿄타워의 특
【 청년일보 】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신메뉴 '나폴리 투움바'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선착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로 제시된 문제의 정답을 맞힌 선착순 2만명에게 '나폴리 투움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푸라닭치킨' 채널에서 채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정답자 2만명에게는 푸라닭 치킨 주문 앱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쿠폰 번호가 제공된다. '나폴리 투움바'는 흑백요리사 우승으로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권성준 셰프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푸라닭 치킨의 신메뉴로, 출시와 동시에 예상 목표치의 20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푸라닭치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나폴리 투움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해당 메뉴에 사용된 고급 식재료를 다시 한번 알려드리면서 더 많은 분들께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 청년일보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옷의 선순환을 장려하는 '헌 옷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초록우산 후원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 설치된 '리유니클로(RE.UNIQLO) 의류 수거함'에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기부한 후, 초록우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초록우산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의 초록우산 후원자에게 유니클로 리유저블백(코튼)을 증정한다. 한편, 본 이벤트를 통해 수거된 의류는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되고, 기부가 불가한 의류는 섬유 패널로 제작되어 업사이클 가구 제작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 가구를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이벤트는 헌 옷에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부여해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리유니클로' 이니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는 신제품 '클래식 핫도그'를 출시하며 스낵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식 핫도그는 '세블락 소시지'에 참깨가 뿌려진 롱 번(빵), 그릴에 볶은 양파, 오이 피클이 더해진 메뉴다. 한 손으로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DT) 고객들이 차 안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맥드라이브 VIP 클럽'을 런칭하며 맥드라이브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인기 메뉴인 '상하이 치킨 스낵랩', '1955 스낵랩', '맥윙', '맥너겟' 등으로 구성된 스낵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클래식 핫도그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세블락 소시지와 그릴드 어니언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맛이 고객들에게 익숙하고도 즐거운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 출출한 고객분들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