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일부 경상권은 아침 기온이 전날(13일)보다 10도 이상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5~8도가량 크게 떨어져, -10~-5도(강원내륙·산지 -15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에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으나,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2.5m, 남해 0.5∼3.5
【 청년일보 】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기보다 비계가 많은 이른바 '비계 삼겹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겹살을 지방 함량에 따라 세분화해 유통하고 ▲한우의 28개월령 이하 도축 비중을 2024년 8.8%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며 ▲계란 크기 표기는 S(스몰)∼2XL(투 엑스라지)로 바꾸는 내용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삼겹살을 지방 함량에 따라 별도 명칭으로 세분화해 적정 지방 부위는 '앞삼겹', 지방이 많은 부위는 '돈차돌', 지방이 적은 부위인 '뒷삼겹' 등으로 각각 구분하기로 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차돌박이를 먹으면 기름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다"며 "떡지방 삼겹살(비계가 많은 삼겹살)도 '돈차돌'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유통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다면 떡지방 문제가 해소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부위 구분 기준과 관련한 고시를 개정하고, 올해 안에 세분화한 부위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겹살 지방 기준도 강화한다. 1+등급 삼겹살 내 지방 비율 범위는 기존 22∼42%에서 25∼40%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시가 직접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의 첫해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총 1만8천924명의 시민에게 1인당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득 기준 폐지 등 진입 장벽을 낮춘 결과 1만9천여 명의 시민이 배움을 통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를 포인트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당초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나,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권한이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규제 개혁을 통해 소득 기준 요건을 전면 폐지했다. 이에 따라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하반기부터 참여자가 대폭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4월 1차 모집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6월 2차 모집에서는 일반 시민과 디지털 교육 희망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또한 카드 미발급자나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를 신
【 청년일보 】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낮 12시 13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19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들 12명 중 2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8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낮 12시 3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센터의 정책 효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1천억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청년센터가 제공한 직장 적응, 정책 탐색, 취·창업 교육 등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8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년에게 전달되는 정책 시스템의 효용성을 정량화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시는 지난 4년간 청년센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정책 도달률이 높아진 것이 가치 창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10만여 명 수준이던 청년센터 이용자는 지난해 96만5천76명으로 9배 이상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장 적응 지원' 분야의 성과가 494억4천만원으로 가장 컸다. 센터가 제공하는 상담, 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이직률을 낮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수치다. '청년정책 탐색시간 단축' 효과도 200억1천만원에 달했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청년 1인당 월평균 약 1.48시간의 탐색 시간을 줄여준 결과다. 이 외에도 자기 계발 등 균형 잡힌 생활 시간 증가(88억7천만원), 소속감 제고(81억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환경평가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기후 위기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13일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한 '2025년 도시 기후위기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2025년 평가는 기후환경 정보를 제출한 1천여 개 도시 중 7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서울을 포함해 뉴욕, 도쿄, 런던 등 전 세계 120개 도시만이 A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약 16%에 불과한 수치이며 특히 자료를 제출한 국내 1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울시가 유일하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 대책의 체계적 이행,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DP 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축 목표 설정, 기후 위험 분석, 구체적인 실
【 청년일보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해외 출장 과정에서 규정을 초과해 집행한 숙박비 4천만원도 전액 반환한다. 강호동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직 전반에 대한 쇄신과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농협중앙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1년 전산장애 사태 이후 15년 만이다. 농식품부 특별감사에서는 중앙회장의 과도한 처우와 방만한 해외 출장비 집행, 겸직에 따른 고액 보수 수령 등이 주요 지적 사항으로 제시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연간 3억원이 넘는 보수와 수억원대 퇴직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구조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 회장은 관례에 따라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5차례 해외 출장에서 하루 200만원이 넘는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등 숙박비 상한(하루 250달러)을 초과해 지출한 4천만원을 개인 비용으로 반환하기로 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
【 청년일보 】 저출산 영향으로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30만명을 밑돌 전망이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 역시 500만명 선이 무너지며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13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29만8천178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와 국가데이터포털 장래인구 추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교육부는 당초 초등 1학년 학생 수가 30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점을 2027년으로 예상했으나, 주민등록 인구와 취학률 변화 등을 반영해 1년 앞당겼다. 초등 1학년 학생 수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초등 1학년 학생 수는 1999년 71만3천500명에서 2000년 69만9천32명으로 처음 70만명이 붕괴됐다. 이후 2009년에는 전년 대비 급감하며 40만명대로 내려앉았고, 최근 들어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실제 초등 1학년 학생 수는 2023년 40만1천752명에서 2024년 35만3천713명, 지난해 32만4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의 대상지로 2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질 건축물은 총 20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13일 종로구 효제동의 관광숙박시설 '어번 플라타너스(Urban Platanus)'와 서초구 양재동의 복합개발사업 '네오플랫폼(Neo-Platform)'을 혁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존의 연 1~2회 공모 방식에서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한 후 거둔 첫 결실이다.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은 획일적인 성냥갑 아파트를 퇴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이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행정 절차 간소화, 사업 추진 자문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성수동 이마트 부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와 용산 나진상가 부지 등 4곳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등 15개 사업장이 단계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종로구 효제동의 '어번 플라타너스'는 단절됐던 도심 저층부를 목구조의 열린 공간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통상임금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끝내 좁혀지지 않으면서 추위 속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열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10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통상임금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되, 인건비 급증을 막기 위해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새로운 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이를 전제로 총 10.3% 임금 인상안을 내놓았다. 또 상여금의 기본급 전환 시 근로시간 산정 기준과 관련해, 동아운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노조 측 주장인 176시간으로 나올 경우 이를 소급 적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하자며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 정년 65세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