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최저 -6~3도, 최고 6~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8~0도, 낮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늦은 밤부터 26일 이른 새벽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1㎜ 미만의 비 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원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공기관(1천7개)에서 7천673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채용계획(7천448명) 대비 3.0%(225명) 증가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방공기업(164개 기관)은 지난해 대비 5.9%(218명) 증가한 3천940명을, 지방출자·출연기관(843개 기관)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천733명(0.2%, 7명 증가)을 채용한다. 채용 직군별로 보면 일반직 6천200명, 공무직 1천473명으로, 일반직은 지난해 대비 441명(7.7%) 증가했으며, 공무직은 지난해 대비 채용규모가 다소 감소(216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 규모가 지난해 보다 증가한 주요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630명(증 286명) ▲경기도의료원 379명(증 170명) ▲서울시설공단 344명(증 211명) ▲부산교통공사 199명(증 72명) ▲서귀포의료원 76명(증 51명) 등이다. 주요 채용증가 분야로는 교통분야에서 신규 교통노선 개통 등의 영향으로 채용규모가 371명 증가했으며, 의료분야는 코로나 전담병원이었던 의료원의 대면진료 및 진료과목 증가 등의 사유로 318명이 증가했다. 이 밖에 시설관리분야는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하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하며, 본사 국내 이전을 추진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창업기업 지원 관련 경험·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보유한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및 기관(단체) 등이다. 개인 자격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하고 법인설립 등 국내 정착을 지원했다. 올해는 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하는 '역플립' 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은 내달 1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중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2~-2도, 낮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 밖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서부에 눈이,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 청년일보 】 출산 후 여성의 취업 가능성이 출산 전보다 약 37%포인트(p) 감소하며, 출산 후 12년이 지나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출산 전 직업 교육·훈련을 받은 여성의 경우 이러한 불리함이 일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여성 취업자의 인적자본 투자와 경제활동 지속성'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첫째 자녀를 출산하면 취업 가능성이 37.2%p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이 여성의 경력 단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출산한 해 여성의 취업 확률은 출산 전 해보다 26.7%p 감소했으며, 첫째 자녀가 10세가 되는 시점에도 출산 전 해보다 42.8%p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2년이 지나도 취업률 감소 폭은 40%p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출산 전에 직업 교육·훈련을 받은 여성은 취업 가능성이 19.9%p 감소하는 데 그쳐, 교육을 받지 않은 여성(37.2%p)보다 취업률 하락 폭이 작았다. 출산 후 주당 근로 시간 역시 출산 전 교육을 받은 여성은 8.5시간 감소했으나, 교육을 받지 않은 여성은 15.8시간 줄어드는 등 직업 교육이 노동시장 잔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 청년일보 】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올해 전국에서 49개 초·중·고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특히 이 중 88%에 해당하는 43곳이 지방 학교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학교는 총 4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간 매년 20~30곳 수준이었던 폐교 수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0년 33곳이었던 폐교는 2021년 24곳, 2022년 25곳, 2023년 22곳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3곳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는 49곳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폐교 예정 학교가 없었고, 경기도에서 6곳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폐교 예정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10곳)이었으며, 이어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 순으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부산(2곳), 대구(1곳)에서 폐교가 예정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소멸이 우려되는 '인구감소지역' 내 보건지소 중 40%가량이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배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60개 인구감소지역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의 비율이 40.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의사 및 치과의사를 제외하고 의과 공보의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지소는 시·군·구별 보건소의 하위 기관으로 읍·면 단위에 설치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공보의 부족 문제로 인해 원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공보의 수는 평균 12.1명이지만, 실제 배치된 공보의는 평균 8.5명으로 3.6명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보의가 미배치된 보건지소 수를 살펴보면, '3~4개'라는 응답이 38.3%로 가장 많았고, '5개 이상'이라는 응답도 33.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6~11도)보다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2~-2도, 낮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중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전남해안 제외)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3~8㎝,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5㎝, 제주도중산간 1~5㎝, 충북중·남부, 전북북부내륙, 제주도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
【 청년일보 】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유가족들이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유가족과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부산운동본부(운동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 요구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가족 대표는 "지난 20일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에서 진행된 피해 유족 대상 부산시 합동 설명회는 아무 내용 없이 언론에 다 나온 내용을 말하는 면피용 설명회였다"며 "부산시 간부는 설명회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족들을 어린애 달래듯 했는데 부산시장이 직접 컨트롤타워 수장이 돼 사고 조사와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반얀트리 공사 중 이전에도 불이 났었는데 철저한 진상규명이 진행돼야 한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 삼정이 현장을 관리하고 있어 (증거)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거부하는 부산시 대응도 질타했다. 부산시는 사상자가 합동분향소 운영 기준에 미달하게 됐다며 설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제대로 된 사고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 ▲중대재해 책임자 처벌 ▲부산시와 삼정기업·삼
【 청년일보 】 15살 소년이 복수의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2010년 5월생 김도윤(15)군은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예과와 성균관대 의예과에 합격한 뒤 가톨릭대 진학을 결정했다. 일반적이라면 중학교 3학년이 될 나이에 의대 학생증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2000년과 2006년에도 15세의 나이로 의대에 진학한 사례가 있었지만, 의대 2곳에 합격한 경우는 드물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에는 청소년이 의대에 합격한 사례를 듣지 못했다"며 "적어도 올해 신입 의대생 중엔 최연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에 두각을 드러냈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중등 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자퇴 전인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고교 수학과 과학 학습을 끝냈다. 이듬해 중학교에 진학했으나 평소 관심이 많았던 코딩과 대학 미적분, 생명과학 등을 자유롭게 공부하기 위해 자퇴 후 부모로부터 교육받았다. 지난해에는 중등·고등 검정고시를 각각 만점으로 합격했다. 공부의 비법이 무엇이었는지를 묻자 김군은 "평소 궁금한 주제에 대해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코로나19 유행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