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간편결제 서비스에서도 이용자 정보를 탈취해 부정 결제한 사고 금액이 올해 들어 2억원을 넘어섰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간편결제 관련 부정 결제 사고는 총 50건, 사고 금액은 2억2천7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사고 금액(2억676만원)을 넘어선 수치다. 회사별로는 G마켓이 22건(1억6천7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쿠팡페이 7건(3천8만원), 비즈플레이 6건(1천987만원), 롯데멤버스 3건(328만원), 비바리퍼블리카 3건(221만원) 등이었다. 간편결제서비스 부정 결제 사고 금액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폭증했다가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 다시 늘었다. 연도별로 2019년 8천605만원(39건)에서 2020년 2억8천555만원(82건)으로 3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후 2021년 2억8천302만원(65건), 2022년 2억7천92만원(65건), 2023년 2억7천78만원(125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에는 2억676만원(129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와 올해 사고 금액 상위 3건 모두 구체적인 수법이 확인되지 않
【 청년일보 】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이사회를 개편하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마BNH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새 사내이사로 합류시키며 경영 정상화와 글로벌 재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과 오너 일가 간 분쟁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시장의 관심은 향후 콜마BNH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30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출석 주식수 기준 69.9%(발행총수의 46.9%)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선임으로 콜마BNH 이사회는 기존 6명에서 8명 체제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이승화 이사는 베인앤컴퍼니에서 7년간 컨설턴트로 일한 뒤 지난 2014년 CJ그룹에 입사해 CJ프레시웨이, CJ CGV,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그룹 내에서는 신사업 투자와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해외 수출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전환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콜마홀딩스는 그의 영입이 단순한 이사회 보강을 넘어 콜마BNH의 글로벌 리포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 특유의 '성과주의' 기조를 앞세운 정기 인사 단행을 통해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신세계그룹이 이번 인사에서 40대 중심의 '젊은 리더'를 앞세웠다는 점에 주목하며 대대적인 조직 쇄신이 이뤄질 수 있다고 관측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26일 2026년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는 평년보다 약 한 달 일찍 이뤄진 '깜짝 발표'로, 이마트 부문과 백화점 부문으로 계열 분리를 진행 중인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건설과 면세점 등 8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대표적으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남편인 문성욱 시그나이트(벤처캐피탈 계열사)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문 대표는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도 맡게 됐다. 시그나이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50%), 신세계(30%), 신세계센트럴(20%)이 지분을 분산 보유한 벤처캐피탈이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가 교체된 계열사는 G마켓과 SSG닷컴,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건설, 조선호텔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내달 1일 새로운 PL(Private Label)브랜드 ‘옐로우(Ye!low)’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속에 PL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단순히 가격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PL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마트24의 새로운PL ‘옐로우(ye!low)’는 ‘품질은 ye! 가격은 low’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이마트24의 시그니처 색상인 노란색을 뜻한다. ‘옐로우’는 ▲가격은 확실히 낮추고 품질은 모두 갖춘 ‘가성비 상품’ (Amazing Price) ▲재료에서 공법까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품’(New Trend)’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한 ‘건강한 상품’(Healthy)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가지 콘셉트에 맞춰 가성비 상품은 ‘오렌지’, 트렌디 한 상품은 ‘네이비’, 건강 상품은 ‘그린’으로 패키지 라벨 폰트 색상을 달리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새 PL브랜드 론칭으로 기존 PL상품을 모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마카오 대표 리조트 운영 기업인 ‘샌즈 차이나(Sands China)’와 양사간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1만개 이상 룸을 운영하는 마카오 최대 규모의 리조트 기업으로, 지난해 이들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은 9천만명에 달했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마카오에 위치한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3개 리조트(더 베네시안 마카오·더 파리지앵 마카오·더 런더너 마카오)에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우선, 리조트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VIP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시 객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현대백화점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리조트내 12개 레스토랑을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샌즈 차이나의 랜드마크이자 실제 에펠탑 절반 크기로 재현된 ‘에펠탑 전망대’ 이용권 2매와 대형 미디어 전시회 ‘팀랩’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기업과의 VIP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 대표 리테일 ‘시암피왓그룹’, 일본 프리미엄 백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럭셔리 패션 편집숍 '분더샵' 남성에서 니트웨어 브랜드 '배리(BARRIE)'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 분더샵 남성 매장 앞에 오는 10월 16일까지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배리'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배리는 스코틀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시작으로 재해석하여 소개하는 니트 전문 브랜드로 포근하고 고급스러운 니트웨어가 대표 상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상품인 캐시미어 B 로고 티셔츠(69만원)부터 캐시미어 V넥 카디건(225만원), 피티드 데님 재킷(395만원) 등 클래식한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삼겹살·사과·감귤·꽃게·킹크랩·꽃갈비 등 추석 인기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을 햇 보조개 사과(4~8입)를 6천980원에 판매한다. 또, 해당기간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50% 할인한 100g 1천740원에, 가을 햇꽃게와 국산 데친문어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100g 890원·2천890원에 판매한다. 이어서 10월 2일부터 3일까지는 가을 하우스 감귤, 원양산 오징어, 양념 LA식 갈비를 최대 50% 할인하며, 10월 4일부터 5일까지는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1+등급과 제스프리 골드키위(팩) 역시 최대 반값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10월 고래잇페스타는 재미와 혜택을 모두 잡은 골라담기 행사를 특히 강화했다. 봉지라면 3개, 비스킷·파이 3개, 스낵 5개를 각각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상온국탕·즉석밥(3입·4입) 전품목에 대해 3개 구매시 1만1천원에 판매한다. 상온국탕과 즉석밥은 교차구매가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신일전자(이하 신일)는 자동세척 및 음성안내 기능을 갖춘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본체 뒷면에 음성 안내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전원 상태부터 배터리 수준, 청소 모드 전환 등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상황을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전면에 위치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실시간 배터리 잔량 표시, 오수통 청소 알림 등의 상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460ml의 대용량 투명 물통을 채택해 물 잔량을 확인하면서 충분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2천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넓은 공간도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다. 청소 후에는 버튼 하나로 ‘셀프 크리닝’ 기능을 작동시켜 1분 만에 브러시 자동 세척이 가능하다. 물걸레에 남아있는 오염 물질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위생적인 관리를 도와준다. 또한 전용 보관 거치대가 있어 넘어질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슬림한 본체 디자인은 협소한 공간에도 부담 없이 수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뛰어나다. 신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무선 물걸레 청소기'는 스마트한 기능과 향상된 편의성을 통해 소비
【 청년일보 】 롯데멤버스는 ‘2025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 분야 IT디지털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2025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상이다. 종합적 운영 성과, 지속적인 혁신, 산업·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가 산업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기관, CEO를 선정한다. 이번에 IT디지털 부문 대상에 선정된 롯데멤버스는 디지털 산업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멤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4천300만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로열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롯데그룹의 방대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금융 혁신을 이끌었으며, 올해 초부터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운영해 엘포인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엘포인트 소비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트렌드를 분석하는 AI 서비스 ‘세그먼트 랩’을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 한국경영대상 수상식은 이달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다. 지난 202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여섯째를 맞은 우아콘은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오프닝 키노트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CEO)와 고명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IT 기술로 생활을 바꾸고, 이해관계자 모두와 상생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우아한형제들의 여정을 소개한다. 오프닝 키노트 이후에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 및 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 및 UX, 문화 및 성장 등 우아한형제들 각 분야 현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발표세션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요즘 모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AI와 관련해 배민 내 데이터 분석, 보안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기술 사례가 공개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