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협력사와 안전보건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 'SAFETY ARTERA' 1기를 출범시켰다. 금호건설은 전날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AFETY ARTERA' 1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SAFETY ARTERA'는 금호건설이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안전보건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상시 운영되는 실질적 지원 체계로 설계됐으며, 실무자 협의회와 경영진 협의회 두 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금호건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례 세미나 및 현장 간담회 ▲경영진·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현장 맞춤형 안전 자문과 기술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협력사 CEO들이 정부 안전보건 정책과 건설업계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실무와 정책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금호건설은 'SAFETY ARTERA'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향후 방향에
【 청년일보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주 유튜브 방송 출연 중 발언과 배우자의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서울 수도권 집값 폭등에 대응하여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의 기초지자체를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 차관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차관은 "이후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에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또한 배우자의 아파트 매입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차관은 "저의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차 사과의 말씀 올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를 33억5천만원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중 5개원이 '2025년 공공형 어린이집'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메이플밸리 ▲여수웅천 3차 ▲웅천 포레스트 2단지 ▲부산신항 6단지 ▲서귀포혁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다. 이에 따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전국 65개원 중 23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및 법인단체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중 보육의 질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과정에는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교직원 복지수준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는 어린이집으로, 면제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로 사용되어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자체 보육컨설팅, 교사교육 및 부모교육 등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업무 담당 인력이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서울시, 경기도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20일부터 토허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33개 지자체 중 절반을 넘는 18곳의 토허제 담당 인력이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의 광진구, 구로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6곳이 1명이었으며, 경기도는 신규 지정된 과천시, 광명시, 의왕시, 하남시, 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등 12곳 모두 담당 인력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들 1명뿐인 담당 인력이 대부분 토허제 외에 다른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 의원은 10·15 대책 시행으로 토허제 업무가 과중하게 몰리면 다른 업무에도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아파트 거래량을 기준으로 신규 토허제 지정 지자체의 담당 인력 1명이 하루에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수는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과 성균관대학교가 건설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건설연과 성균관대는 전날 일산 본원에서 '건설기술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건설기술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고,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및 유관 분야 연구개발 역량 제고 ▲학연협력 프로그램 구성·시행 ▲융합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국제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대학원생이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학연사업(융합연구사업 및 학연특화과정 등)'의 기획과 추진을 공동으로 협의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설연 스쿨 학사운영실과 성균관대 연구기획팀이 주관하며, 학문·기술·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실무형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협력은 연구 성과의 실용화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 산업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전날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기업이 ISO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이행하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조직이 직면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위반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년 CP(Compliance Program) 활동을 추진하며 법 위반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강화해왔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임직원 행동지침인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법률 및 제도 변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교육을 통해 현장 위반 사례를 공유한다. 하도급 분쟁 발생 시에는 즉시 분쟁조정협의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은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EV air station)을 공개하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EV 에어스테이션(EV air station)시스템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하여 충전기 하나로 최대 3대 차량 동시 충전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기존 제품을 안정성 위주로 강화한 버전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차장 내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강화된 안전 기능을 위해 해당 모델에는 오프가스(OFF-GAS) 감지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와 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통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충전 과정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해당 솔루션을 입주단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 청년일보 】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논의 과정에서 핵심 수단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둘러싸고 정부와 여당의 메시지가 엇갈려 정책 혼선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와 여당 지도부가 상충되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놓으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저하도 제기된다. 더욱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기적 관점의 조세 원칙이 단기적인 선거 표심을 의식한 '세금 정치화'에 밀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조세 형평성에 방점을 두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발언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신중론을 펴는 여당 지도부의 발언이 명확히 대비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미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부동산 보유세 수준이 높지 않음을 언급하며 "보유세 부담은 낮고 양도세는 크다 보니 '락인 이펙트'(Lock-in : 매물 잠김 효과)가 굉장히 크다"며 "집을 사기만 하면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5억원짜리 집 3채를 들고 있으면 50억원 짜리 하나를 들고 있을 때보다 세금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진짜 어느 게 형평성에 맞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된 대출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에 따른 실거주 의무 부과가 매수 심리를 급속히 위축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토허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매시장은 갭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열기가 오르는 대조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규제지역 지정 효력이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35건으로 집계됐다. 대책 발표 전인 10~15일 6일 동안의 거래량(2천102건)과 비교하면 11.2% 수준에 불과하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가 99.2%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구로구(-97.5%), 노원구(-95.6%), 동작구(-93%), 동대문구(-90.1%), 성북구(-89.8%), 마포구(-87.5%), 광진구(-85.7%), 성동구(-83.5%), 양천구(-79.4%) 등 대부분 지역이 거래 절벽 수준의 위축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거래신고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이뤄지는 만큼 향후 수치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 청년일보 】 9월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올 들어 감소세가 이어지던 미분양 아파트는 1월 이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7.78대 1(12개월 이동 평균값, 단순 평균값 4.08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9월 7대 1 이후 24개월 만에 최저 경쟁률이다. 월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추이를 보면, 2023년 10월 9.04대 1을 기록한 뒤 평균 10대 1 내외의 경쟁률을 유지해 왔다. 올해 1월(13.17대 1), 2월(14.55대 1) 등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6·27 부동산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7월 9.08대 1로 10대 1 이하로 하락했다. 이후 매월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9월 분양 단지에서는 수백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소위 '대박 단지'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경쟁률도 이전보다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았던 주요 단지로는 경기 광명시 '철산역 자이'가 313가구 공급에 1만1천880명이 몰려 37.96대 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