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의 한 공립 학교에서 40대 공무원이 작업 도중 숨져 노동당국이 서울시교육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오후 1시 7분쯤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이 학교 시설관리실 소속 공무원 A(48)씨가 3층 외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점검하던 중 8.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공고는 공립 학교로, 이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경영책임자는 서울시교육감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찰이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를 일으킨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이달 중순께 테라폼랜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자가 법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가상 화폐 거래소들에 관련 자금의 동결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횡령 의심 직원을 추적하는 한편, 테라폼랩스와 이 업체를 지원한 재단 '루나파운데이션가드'의 자금 거래 내역을 분석해 불법 자금 규모를 특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루나·UST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와 테라폼랩스 법인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수사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화물노동자들이 경윳값 폭등으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운송료 인상, 안전 운임제 확대 등을 내걸고 전면·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는 소식이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25~27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또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자신을 향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사익을 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검찰이 지난해 12월 30일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 수차례 폭행하고 쓰러진 피해자를 숨지게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한씨에 대한 선고는 내달 16일로 예정됐다. ◆내달 총파업 예고한 화물연대 “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촉구 경윳값 급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서울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내달 7일부터 전체 조합원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혀.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들이 수백만원이 넘는 유류비 추가 지출로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
【청년일보】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가상화폐 폭락 사태로 루나·테라 발행사 대표의 주거지를 찾아간 인터넷방송 BJ A씨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는 소식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권도형 대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공용 현관에 무단으로 침입해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 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9일 산업부 산하기관 6곳과 한양대 공대 교수인 백운규 전 장관의 대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산하기관들에서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알 카타니 CEO는 “에쓰오일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폭락 코인' 루나...'대표 자택' 침입한 BJ, 경찰 출석 조사 최근 가격 폭락 사태를 맞은 코인 '루나·테라' 발행업체 대표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 청년일보 】부산에서 운행 중인 마을 버스가 택시와 추돌해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한 도로에서 21일 오전 10시 37분께 운행 중인 마을버스가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측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릎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 재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의 중대재해 대응 지침'에 따라 동일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 사망하거나 5명 이상 다친 경우, 대형 화재·폭발·붕괴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려야 한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들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 수습, 재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노동부는 에쓰오일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전날 숨진 근로자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사고 현장도 방문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또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대한 긴급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위험 작업을 지도·감독하라고 지시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로 숨진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37) 씨의 유가족과 친지는 20일 빈소를 방문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철저한 원인 규명을 호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를 했다는 소식이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51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로 인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또한 충남 태안군 한 아파트 단지에서 7살 남자아이와 40대 엄마가 맹견 2마리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태안군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놀고 있던 모자가 개 2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남자아이는 얼굴 등을 물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시절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폐지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 봐도 폐지해야 할 공익적인 목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에쓰오일 CEO,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 사과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가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 알-카타니 CEO는 20일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로비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화재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날 산업부 산하기관 6곳과 한양대 공대 교수인 백운규 전 장관의 대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산하기관들에서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앞에서 기자화견을 열었다. 롯데택배 성남 창곡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인 40대 김 모 씨가 지난 8일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주 6일 근무로 하루 13∼14시간을 일하며 주당 평균 70시간 넘게 일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 버스를 몰다가 경찰 4명을 숨지게 한 배 모 씨가 유족들에게 42년 만에 사과했다. 배 씨는 국립서울현충원 경찰충혼탑에서 5.18민주화운동 다시 숨진 함평경찰서 경찰 4명의 유가족과 만나 사과와 용서의 만남을 가졌다. ◆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전 장관 대학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검찰이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산업부 산하기관 6곳과 한양대 공대 교수인 백운규
【 청년일보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를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9년 1월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의 사장들이 산업부 윗선의 압박으로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백운규 전 산업부장관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된 곳은 산업부와 교육부, 통일부 등이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산업부 기획조정실과 원전국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수사관들은 사무실 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전 정부 초기 이뤄진 발전 공기업 사장들의 사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이인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소환 조사했다.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백운규 전 장관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25일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 8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하고, 지난 4월부터는 산업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택배노동자들이 경찰의 과잉 조사와 노사문제 부당 개입 등을 주장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찰이 울산에서 공동합의문을 무시한 채 조합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한 대리점 횡포에 맞서 투쟁을 하던 조합원들을 연행했다"면서 "산별노조 간부의 출입을 막고 이에 항의하는 노동조합 울산 지부장을 연행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다쳐 피를 흘리고 있음에도 교사들이 응급조치를 하지 않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아울러 영화 아저씨,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택배노조 "경찰 대응, 도를 넘었다" 규탄 기자회견 전국택배노동조합이 경찰의 과도한 노사 문제 개입을 규탄하며 오는 23일 전면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예고. 택배노조는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