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경제가 성장을 이어가는 '노랜딩'(무착륙) 전망에 힘이 실리며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대로 올라서자(가격 하락) 개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다. 순매수 규모는 412억4천400만원이다. 이외에도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 4종이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5위권에 포함됐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가 310억4천300만원으로 5위에 올랐고,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는 198억3천700만원으로 10위로 조사됐다. 'KODEX 미국30년국채타켓커버드콜(합성H)'은 189억4천500만원,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은 99억5천500만원으로 각각 11위, 13위에 랭크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 지금을 저가 매수의 시기라고 본 것이다. 박윤철 iM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빅컷(기준금리 0.5%포
【 청년일보 】 이달 국내 증시가 이렇다 할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횡보하면서 거래대금이 바닥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1천900억원으로 전달(16조6천720억원) 대비 4천800억원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월별 기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달 들어 연중 최저치를 재차 경신하고 있다. 앞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1월 19조4천억원 수준이었으나 점차 증가해 3월 22조7천억원까지 늘었다. 그러다 감소세로 돌아서 7월 19조원대, 8월 18조원대, 9월 16조원대로 줄었다. 시장별로 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9천340억원으로 전달(10조3천430억원) 대비 4천90억원 감소했으며,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6조2천560억원으로 지난달(6조3천270억원) 대비 710억원 줄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가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지연 등에 이달 들어 3.7% 내리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세가 꺾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0.02% 오르는 데 그쳤는데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대규모 운용 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IPO(기업공개) 계획을 연기했다. 이 밖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업 라이선스는 취득하지 않으면서 주식 거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네이버파이낸셜에 직언을 이어갔다. ◆ '신한투자證 1천300억원 운용 손실'…김병환 "철저히 조사해 조치" 앞서 지난 11일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천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함. 공시에 따르면 ETF 유동성공급자(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며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고. 이와 관련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4일 신한투자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1천300억원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운용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 ◆ "흥행
【 청년일보 】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네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또 한 번 연기했다. 케이뱅크는 18일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는 철회신고서에서 "최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수요를 확인하지 못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공모 주식량 등 공모 구조를 바꿔 내년 초 다시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상장 예정일과 청약 일정은 모두 미뤄질 전망이다. 이번 변경은 수요 예측 결과 케이뱅크가 내놓는 주식의 양이 많아 물량 소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총공모주식이 8천200만주에 달해 현재 공모 구조로는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상장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2022년 9월에도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뒤 상장을 준비했으나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5.48포인트(0.59%) 내린 2,593.8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79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907억원, 3천65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1.84포인트(1.55%) 하락한 753.2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2천10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481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 1,369.7원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3.14%(1만500원) 오른 3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1.20% 오르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3.59% 상승률로 34만6천50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737억원, 2천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46.8% 증가하는 등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높아진 트래픽을 바탕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 효과가 두드러지며 매출 고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신작 다크앤다커모바일은 소프트론칭을 거쳐 연말·연초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며 "인조이(inZOI)는 게임스컴 출품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모션 시작,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12위에 등극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크앤다커모바일과 inZOI는 내년 매출액에 2500억원 수준 기여, 신작의 매출 비중은 약 8.5%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8.21포인트(0.31%) 상승한 2,617.5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0.53포인트(0.07%) 상승한 765.59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2.9원 오른 1,371.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6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개장 후 장중 2.18% 오른 6만6천500원까지 올랐다. 현대로템의 상승세는 증권가에서 현대로템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와의 K2전차 공급 2차 계약이 연내 체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7만9천원으로 올렸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과 루마니아 수출 계약의 체결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2026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18조원 규모의 중동 전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7.29포인트(0.28%) 상승한 2,617.6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0.38포인트(0.40%) 오른 2,620.7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2.29포인트(0.30%) 상승한 768.0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1.9원 오른 1,364.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약 2,730억원어치를 매도하며 2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46% 하락한 5만 9천500원으로 마감되며 '6만전자'를 지키지 못했다.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주식 순매도는 9월 3일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는 26거래일 연속이라는 사상 최장 기록이다. 2022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기록했던 2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넘어섰다. 이번 순매도 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약 11조1천300억원어치를 매도했으며, 그 결과 삼성전자 주가는 7만2천500원에서 5만9천500원으로 약 17.93%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이탈 배경에는 삼성전자 자체의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자리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둔화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고성능 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9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종의 '겨울'을 경고하며 삼성전자의 매출 둔화를 예견한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가속화되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