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이하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2천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있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현대카드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발행하는 이번 원화 녹색채권은 총 2천500억원 규모로 채권 만기는 3년 500억원, 4년 500억원, 5년 1천500억원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발행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1천억원 늘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K-택소노미 개정 가이드라인에 '금융서비스'가 포함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친환경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모빌리티 서비스 우티와 함께 공동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우티로 이동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인 우버(Uber)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하여 만든 서비스이다. 우버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와 세계적 기술력, TMAP의 지도와 교통 정보 시스템이 합쳐진 우티 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우티 앱 첫 탑승 시 5천원 할인쿠폰 3장 ▲이미 우티 앱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기간 동안 횟수 제한없이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할인 혜택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우티 할인쿠폰은 하나카드 해외 이용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사이트 G.Lab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탑승 전 우티 앱에 쿠폰을 등록한 뒤 하나카드로 앱 결제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우티를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해외 이용 특별 혜택도 추가로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후 ▲국내에서 우티 이용하고 해외에서 20만원/4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2매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체 카드 사용은 늘었지만 오히려 경영악화 등으로 기업들의 법인카드 사용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이 발급한 전체 카드의 승인액은 93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늘었다. 전체 카드 중 개인카드는 지난 4월 승인액이 7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16조8천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법인카드는 개인카드와 함께 평균 승인액도 크게 줄었다. 지난 4월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1천31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9% 줄었다. 개인카드는 평균 승인액이 3만5천766원으로 1.9% 줄었고 법인카드는 12만8천704원으로 4.3%나 감소했다. 문제는 전달과 비교해도 카드 평균 승인액이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카드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4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전달에 비해 2.4% 감소했다. 개인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전달보다 2.1%, 법인카드는 0.9%가 각각 줄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법인카드의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페스티벌' 고향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합산금액 30만원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하나로마트 모바일 쿠폰(1~3만원권)을 1천명에게 제공한다. 지난 5월 진행된 고향사랑 페스티벌 응원이벤트에서 최다 응원지역으로 선정된 TOP5 ▲경남 창원 ▲제주도 ▲전북 전주 ▲충북 청주 ▲경남 진주에서 1원 이상 이용 시 당첨 확률이 2배로 높아지며,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향사랑 페스티벌 방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고향에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HAPPY BIRTH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HAPPY BIRTH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진행하는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ESG 전략 아래 저 출산 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며, 진정성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 된 상품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난임 진료, 출산 준비 시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Drugstore) 업종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업종을 기반으로 ▲여가 생활 업종(영상 스트리밍, 뮤직) ▲여행 업종(철도/시외버스, 숙박, 카쉐어링)에서 최대 10% 할인 (각 업종별 최대 1~1.5만원)혜택을 지원한다. 출산 후 지출이 많은 업종에서의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해 ▲가구 구매 및 인테리어 용품 구매 시 해당 업종에서도 최대 10% 할인(최대 1.2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친환경 소재를 통한 카드 플레이트 제작도 눈길을 끈다. 이번 HAPPY BIRTH카드는 재활용 PVC소재(Recycling-P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의 제휴 파트너십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소매금융(MFO, Micro Finance Organization)시장 내 탑티어로 도약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기존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파이낸스를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Aster Auto(아스터오토)' 등 기존 파트너사 경영진 미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현지 3대 자동차 딜러사인 'Orbis(오르비스)'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취급액 261억원, 총자산 1,243억원으로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최근 3년간 신한파이낸스는 연 평균 72%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8월 카자흐스탄 1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의 제휴 협약을 시
【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공식 오픈을 기념해 최고 연 4.51%(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1년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지만 가입 기간이 1년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정상 이율인 연 4.51%(세전)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중장기 목돈 마련에 적합하다는 게 OK저축은행의 설명이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분들께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랜 기간 준비한 차세대 시스템이 지난달 30일 정식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 금리의 신상품 출시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제공하고자
【 청년일보 】 저축은행권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약 100일 만에 4%대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연 6%까지 올랐던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올 1분기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인 3% 중반대까지 하락했다. 이에 결국 금리 경쟁력을 우려한 저축은행들이 수신이탈을 막기 위해 다시 금리를 끌어올려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수신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과 더불어 대출 상한 등 저축은행권의 악재는 올 1분기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포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평균 금리는 연 4.00%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17일(3.99%) 이후 3개월 반 만이다. 지난해 11월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최대 5%까지 올리자 저축은행들은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를 연 6%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금리 방어에 나섰다. 실제로 이 당시 대형 저축은행들은 연 6% 중반 대의 정기예금 상품까지 출시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 바 있다. 통상 저축은행은 금리 경쟁력을 위해 은행권 예금 금리보다 0.8~1.0%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
【 청년일보 】 지난해부터 이어진 조달 비용 상승과 충당금 적립 확대의 여파로 저축은행이 9년 만에 순손실로 돌아섰다. 1일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 당기 순손실은 약 523억2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 4천561억원의 당기순이익과 비교할 때 단 1년 만에 급격한 적자 전환이다. 이는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약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OK저축은행이 376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137억원, 웰컴저축은행이 8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자본 상위 은행은 그나마 적자를 면한 모습이다. 특히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동기(901억원) 대비 96% 급감한 37억원까지 떨어졌지만 적자로 전환되지는 않았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253억원, 애큐온저축은행은 202억원, HB저축은행은 198억원, 대신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은 17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 같은 저축은행들의 적자 행보는 지난해 11월 6% 이상으로 올랐던 수신금리로 인해 조달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이자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예컨데 OK저축은행의 이자수익은 작년 1분기 3천45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천
【 청년일보 】 지난 4월 결제성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 약정) 평균금리가 조달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평균 16%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리볼빙 이용자들은 18~20% 미만의 최고 금리구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결제성 리볼빙의 경우 당장 카드 값을 지불하기 힘든 소상공인이나, 소득이 낮은 저신용자 층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업 7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금리는 16.66%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7.11%)과 비교해 0.45%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결제성 리볼빙은 카드대금의 일정 비율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다만 리볼빙의 경우 일반적인 대출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가 부족한 저신용자들이나 소상공인의 이용률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다 보니 금리 역시 일반적인 대출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 카드사별로 보면 롯데카드의 리볼빙 평균금리가 17.90%로 7개 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카드(17.60%), 현대카드(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