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교육기술)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시설을 서울시가 구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건국대학교 신공학관에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용 에듀테크가 학교 현장에 적합한지 교사들이 직접 체험한 뒤 피드백을 주면, 기업들이 이를 반영해 공교육 맞춤용 에듀테크를 개선·개발하는 곳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건국대가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디지털교육포럼 ▲ 에듀테크 정보·체험 플랫폼 소개 ▲ 에듀테크 스타트업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교사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허브가 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실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바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 김해시는 소통하는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상사 유형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형'이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언하는 등대형', 3위는 '진두지휘하는 현장의 달인형' 순으로 나왔다. 이 밖에 '후임 양성형', '열린 마인드형', '내 편일 때 든든한 형', '경청하는 리더형', '책임을 다하고 직원을 믿는 유형' 등이 제시됐다. 이 설문은 지난 27일 점심시간부터 시 본청 전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방향성을 보여주는 유형이 최고의 상사라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관내 대학생들의 자기 계발 동기 부여를 위해 전북 익산시가 나선다. 익산시는 '도전 인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인 어학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중 30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장학 제도다.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지역 대학교 재학생이며, 참여 가능 학교는 ▲ 원광대학교 ▲ 원광보건대학교 ▲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 한국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며, 각 학교 접수처와 익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전 인재 장학생 선발이 목표를 향한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기 계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취약계층 아동 대상 5천만원(세대당 25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에 울산시가 나선다. 울산시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행복상자'를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상자는 영양 간식, 기초 화장품, 의류, 잡화 등 15종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회원사 등이 행복상자를 만드는 데 협력했다. 지원 대상은 200세대로,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19개 기업체, 101개 지자체, 42만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울산항만공사가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울산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8천만원 상당의 밑반찬과 간식 꾸러미를 지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에 편승,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부추기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5개 교육지원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내년 1월 10일까지 불법·편법 입시상담, 교습비 초과 징수, 등록 외 교습 과정 운영, 선행학습 유발 광고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무등록 진학지도 학원, 불법 입시컨설팅 학원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해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학원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법·편법으로 운영되는 입시 관련 교습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대전광역시가 공개했다. 대전도시공사는 27일 원도심 내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등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공사는 혼인 기피 현상과 저출생 심화 등 인구 위기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맞는 18개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심에 직장을 둔 공공기관·민간기업 직장인의 어린 자녀들을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도록 원도심 내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한다. 또 11개 산업단지에 '다함께 돌봄센터' 부지를 조성, 기업 유치 촉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와 출산율 제고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출산과 육아 장려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돌봄기관과 연계한 공공형 돌봄서비스 활성화, 아파트 분양 시 유아케어 옵션 제공, 출산율 제고를 위한 오월드 할인 등 다양한 시책도 제시했다. 정국영 사장은 "산업단지 조성, 임대주택 사업, 오월드 운영 등 도시공사의 사업과 저출생·지방소멸 특별대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정기적인 실적점검과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8일 전날에 이어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최대 40㎝가 넘는 눈이 쌓였다. 특히 서울은 28.6㎝의 눈이 쌓이면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 만큼의 눈이 쌓였다. 이 외에도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28.6㎝를 기록했다. 서울에 이처럼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만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도 드문 경우다. 서울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눈이 높게 쌓였을 때가 1922년 3월 24일 31.0㎝다. 두 번째가 1969년 1월 31일 30.0㎝, 세 번째가 1969년 2월 1일 28.6㎝인데 일단 3위 기록은 이날 바뀌게 됐다.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눈은 시간당 1∼3㎝, 많게는 5㎝ 안팎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강원 평창(대화면)에서는 30.3㎝, 원주 치악산 27.8㎝, 충청권 진천 39.1㎝ 등 중부
【 청년일보 】 부산시가 부산가톨릭대와 공동 추진 중인 대학 유휴 캠퍼스를 활용한 시니어 복합시설 '하하캠퍼스' 마중물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금정구 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허인백야고보관에서 '하하(HAHA)캠퍼스 건강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시설인 '하하캠퍼스 건강센터'에서는 안면생체인식 무인안내기를 이용한 건강측정,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일상적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케어 프로그램, 금정구보건소 연계 치매이동상담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절기 눈·비에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원에 나선다. 성동구는 '청계천 황톳길'(용답동 213)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양초등학교에서 제5세월교 인근에 250m(폭 2m) 규모로 조성된 이 황톳길은 수변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주민이 찾는 곳이다. 구는 "동절기에는 노면 동결, 동상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 황톳길 중 170m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며 "눈, 비와 찬 바람을 막아 날씨와 상관없이 맨발 걷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닐하우스는 추위가 풀리는 2월 이후에 철거할 예정이며, 동파 우려로 인해 세족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청계천 황톳길 외에도 송정제방길에 630m 규모의 황톳길, 응봉근린공원(대현산)에 45m의 순환형 황톳길, 무학봉근린공원에 25m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계천 비닐하우스 안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주민들이 마음껏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 전역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이어지면서 경기도교육청이 28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에 보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약 4천700여개교는 적설량과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수업 운영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용인 백암 43.9㎝ ▲군포 금정 41.6㎝ ▲수원 41.2㎝ ▲의왕 이동 39.3㎝ ▲안양 만안 38.6㎝ ▲과천 36.2㎝ 등이다.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여름 수도권 집중호우 때에도 휴업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