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골프특화상품 'zgm.rounding(이하 지금라운딩)' 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4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캐시백 및 프로 동반 라운딩 이벤트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골프·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포함)에서 지금라운딩 카드로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캐시백(1회, 최대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금라운딩 카드 발급 고객 중 해당 기간 동안 '일타프로와 지금라운딩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하여 유명 골프 프로(박하림프로, 김가형프로)와의 필드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레슨은 6월 중순 수도권 인근 골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라운딩 카드는 전월실적 충족 시 ▲골프장·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업종 이용액 5% 청구할인(월 최대 2만원) ▲전국최대 골프연습장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포함한 쇼골프(연습장) 전지점 일 타석권 50% 청구 할인 혜택(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 ▲홀인원 성공 시 축하금 100만원(연 1회) 제공 등 골프를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한 혜택을 담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골프장을 찾는 지금라운딩 카드 이용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개장시즌에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디지털 서비스에 취약한 회원들의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한 '라이트(LITE) 모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트 모드는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을 위해 고안된 서비스로, 현대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만을 추려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 됐다. 현대카드는 60대 이상의 회원들이 앱 내에서 이용하는 메뉴들을 분석해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들을 위주로 앱을 재구성했다. 특히 앱 내에서 헤매지 않아도, 앱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이 모든 내용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앱 첫 화면 최상단에 '월별 명세서'를 뒀다. 청구금액을 결제일 이전에 또는 나누어 처리할 수 있는 ‘즉시결제’와 ‘분할납부’ 등의 기능은 별도로 찾아볼 필요가 없도록 월별 명세서 콘텐츠와 같은 자리에 배치했다. 월별 명세서 하단에는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혜택과 포인트,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내카드 메뉴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앱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기 힘든 고령 회원을 위해 첫 화면 가운데에 고객센터로 연결될 수 있는 안내 콘텐츠를 배치해 불편함을 줄였다. 고객센터 안내 아래로는 최
【 청년일보 】 스마트저축은행은 29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조성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사장 출신으로 저축은행과 증권사등 30여년의 금융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스마트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조성윤 대표이사를 추천한 사유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30년 이상 종사했으며, 특히 동종 업계에서 경영지원 및 영업, 리테일 업무를 총괄하는 등 저축은행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성윤 대표이사는 "미래로 도약하는 서민금융의 리더라는 비전에 따라 스마트저축은행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개인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OK캐피탈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그룹 계열사인 예스자산대부와의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OK캐피탈 이사회는 OK금융그룹 계열사인 예스자산대부의 흡수합병 안건을 승인한 바 있으며, 같은달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마쳤다. 이후 채권자 이의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7일 합병 기일에 합병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OK캐피탈의 예스자산대부 흡수합병은 OK캐피탈의 경영효율화와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합병에 따라 OK캐피탈은 자기자본이 3천200억원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해 '자기자본 1조원 캐피탈'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OK캐피탈 입장에서는 증자와 동일한 효과를 얻어 부채비율은 기존 423.6%에서 274.5%로 149%p(약 2천억원) 넘게 줄어드는 반면, 자기자본비율은 기존 19.1%에서 26.7%로 7.6%p(포인트) 상승하는 등 결과적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된다. 더불어 OK금융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예스자산대부가 해산함에 따라 이달 말 금융당국에 예스자산대부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하게 된다. 당초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
【 청년일보 】 최근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의 초반 흥행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국내 결제시장의 강자였던 카드업계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애플페이 서비스 첫날인 지난 21일 토큰 발행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서자 지금까지 지켜온 경쟁력을 뺏길 수도 있다는 우려에 경쟁사들은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카드사들은 애플페이 도입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NFC) 보급이 일상생활 전반에 미치지 않는 데다 유료화 정책에 따른 수익성 우려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29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오전에만 100만 기기 등록이 이뤄지는 기록을 달성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1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애플페이 토큰 발행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며 "애플팀은 '역대 최고 기록'(highest record ever)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게시하는 등 애플페이의 초반 흥행에 적잖이 고무된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정 부회장 언급에 따르면 이는 100만명의 이용자가 아니라 개시 첫날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27일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제 10기 LOCA(로카)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직접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고객패널은 2030 MZ세대부터 5070시니어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15명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자 패널을 우선선발하여 디지털 취약계층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패널은 12월까지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또 올해 출시되는 신상품과 서비스의 사전 테스트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소통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패널의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0년째 이어온 고객패널 제도는 롯데카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 청년일보 】 IBK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재홍 전 IBK기업은행부행장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2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김재홍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로 규모의 성장, 끝없는 고민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빈틈없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기반 위에서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쌓아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BK금융그룹에서 축적했던 모든 지식과 노하우들을 가지고 IBK저축은행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직원이 보다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 최고의 인재로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오산원동을 비롯해 화성정남, 시화공단기업금융, 동시화 등에서 지점장을 맡았다. 이후 2018년 인천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9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기업고객 그룹 부행장과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9% 감소한 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금리 인상 여파로 취약 차주들의 상환 여건이 악화하면서 연체율은 3%대로 뛰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호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은 1조5천9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1조9천646억원)보다는 18.8%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저축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매년 최대 기록을 경신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감소로 전환한 것이다. 주요 손익 현황을 보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7천893억원 증가했다. 다만 향후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전입액(8천356억원)이 크게 늘면서 비용 지출이 늘었다. 아울러 지난해 저축은행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고객층은 시중은행 고객 대비 신용도가 낮은 취약 차주의 비중이 높은데,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취약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말 총여신 연체율은 3.4%로, 전년 말(2.5%)보다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이르면 내달 '대주단 협의체'를 구성한다.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해 상호금융권에서 대주단 협의체를 구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약 1천300개 지역금고는 오는 4월께 자율협약을 맺고 부동산 PF 대주단 협의체를 출범시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모든 업권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는 것과 별도로 새마을금고가 자체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며 "앞서 이뤄진 저축은행 자율협약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율협약에는 PF 사업장 부실 발생 시 정상화 지원을 위한 절차와 요건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 간 공동대출이 이뤄진 사업장의 경우 해당 자율협약에 근거,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앞서 저축은행 79곳은 자율협약을 맺고 저축은행 3곳 이상이 대출해 준 경우 3분이 2 이상, 대출 잔액 기준으로도 3분이 2 이상이 동의하면 나머지 저축은행이 반대해도 사업장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약 1천300개 개별 금고가 모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 청년일보 】 지난해 수신금리 경쟁과 이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여파로 저축은행권의 수익성에 경고등이 들어오자 저축은행들이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16% 중반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올리더라도 높은 조달금리로 인해 역마진 우려는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출금리 인상에 따라 법정최고금리(20%) 구간으로 대출을 받는 차주들의 비중 역시 증가하면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권의 93개 신용대출 상품의 평균 금리는 전월 대비 0.23%포인트(p) 오른 16.5%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15.9%였던 대출금리 평균은 1월(15.5%)에 들어서며 소폭 낮아졌지만, 2월과 3월(22일 기준)에 무려 1.00%포인트가 올랐다. 반면 정기예금 등 저축은행의 수신금리는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5.37%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전날 기준 3.75%으로, 무려 1.62%포인트 떨어졌다. 이 같은 대출금리 상승은 지난해 저축은행 간의 수신금리 경쟁과 이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에 따라 조달금리가 대출금리에 반영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