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1월에 운수업 등 여행 관련 소비가 크게 늘면서 카드 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늘었다. 승인 건수는 20억7천만건으로 6.3% 증가했다. 지난 1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신용카드가 73조3천억원, 체크카드가 19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6.0%와 7.9%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기업의 회식과 영업 활동 역시 증가하면서 법인카드 사용이 급증했다는 점이 눈에 뛴다. 지난 1월 법인카드 승인액은 16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2.9% 늘었다. 지난 1월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4천9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2% 늘었다. 이 가운데 법인카드 평균 승인액은 13만7천90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 1월 카드 승인액 증가는 여행 관련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운수업의 지난 1월 카드 승인액이 1조3천9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4.1%나 급증했다. 여행과 관련 있는 사업시설관리·사업지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이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이하 아멕스)의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를 발급하는 단독 파트너로 선정됐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는 플레이트 중앙부에 아멕스의 심볼 '센츄리온(Centurion∙로마군 지휘관)'이 새겨져 있는 아멕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신용카드 라인업이다. 현대카드는 오는 5월부터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의 개인 및 법인카드를 현대카드가 단독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11월 아멕스와 손잡고 ▲'The Platinum Card®', ▲'American Express® Gold Card', ▲'American Express® Green Card' 등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 아멕스 카드는 디자인은 물론 혜택까지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상품으로, 회원은 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다이닝∙패션∙엔터테인먼트 등 엄선된 글로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대 아멕스 카드가 제공하는 'MR(멤버십 리워즈)'은 유효기간 없이 세계 55만개 호텔 예약,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주춤해지면서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카드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고객 니즈에 맞춰 해외여행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해외 결제 캐시백, 환전시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1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함께 미국 전 노선 항공권 10% 할인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우리카드 회원(법인, 기프트 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미국 전 노선 항공권 구매 및 할인코드 입력 시 운임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엔저 현상과 함께 무비자 입국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NH농협카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NH농협카드는 JCB 개인카드(채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서비스부터 일본 내 전 가맹점·관광지·렌터카 등 일본여행 관련 영역에서 캐시백 및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5일까지 일본 전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카드당 5천엔 한도)과 8월19일까지 편의점 패밀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누가 싱가포르에 왔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손님에게 현지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미리 알려주는 것은 물론 환전, 대중교통 이용 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 준비를 돕기 위한 이벤트로 기획됐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트래블로그를 통해 100% 환율 우대 조건으로 싱가포르 달러 환전 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싱가포르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미니11(10명) ▲후지필름 포토북 클래식(5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싱가포르에서 원큐페이앱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하나머니(최대 1만원)로 적립해준다. 또한 싱가포르 여행시 '원큐페이'와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면 휴대폰만으로 간단하게 싱가포르 달러 충전부터 싱가포르 대중 교통이용, 오프라인 매장 결제까지 간편하게 가능하다. 하나카드 하나머니사업부 김지윤 주임은 "출시 6개월 만에 60만명의 선택을 받은 트래블로그는 해외 여행
【 청년일보 】 신협중앙회는 지난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임 검사·감독이사로 이희준 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는 경희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기획검사국 금융경영분석실 팀장, 저축은행감독국 부국장, 상호금융감독실장, 저축은행검사국장,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신협중앙회는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는 검사·감독 분야의 전문가로 금융감독원에서 28년 간 재직하며 검사기획, 금융감독, 현장점검, 건전성 감독업무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그의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웰컴금융그룹은 제25기 방정환 장학금 'ON택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생(이하, 방정환 장학생)은 웰컴금융그룹의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가정형편 및 학업성적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지난 2011년 첫번째 방정환 장학생을 모집한 이후 지금까지 총 5천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총 7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ON택트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25일 가상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라이브 중계로 진행됐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25기 방정환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웰컴금융그룹이 한국방정환장학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방정환 장학생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물결을 일으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는 훗날 성장해 사회에 큰 물결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에 본인의 호를 ‘소파(小波)’로 칭하고, 평생을 어린이 교육과 어린이 인권에 힘썼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자리
【 청년일보 】 최근 애플과 현대카드 손을 잡고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카드업계와 간편 결제시장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의 애플페이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한국의 간편결제 시장에도 큰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달 초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달 중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경제규모 10위국 중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은 나라는 지금까지 한국이 유일했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2014년 공개한 NFC(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토큰을 아이폰 내부에 저장하고 결제때마다 이를 불러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큰 자체가 카드를 대체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해 결제하는 삼성페이와 달리 인터넷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페이의 입지는 두 번째로 알려져 있다. 2021년 말 기준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애플페이 처리금액은 6조3천억달러로 1위 비자(10조달러) 다음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도입
【 청년일보 】 최근 금융회사의 고액 성과급 지급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카드회사의 고객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는 우리나라 성인 1인당 평균 2.5장을 보유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결제수단이다. 따라서 민원이 급증했다는 것은 카드회사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불만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4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7개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1천870건으로 전분기(1천87건)보다 72% 증가했다.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해 1분기 1천455건, 2분기 1천283건 등 지난해 전체로는 5천695건에 달한다. 해당 민원 건수는 카드회사에 접수된 중복·반복 민원이나 단순 질의, 카드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민원 등은 제외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할부 항변권 등 제도 정책 관련한 내용이 60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드영업 관련 200여건, 채권 관련과 고객상담이 각각 100여건이었다. 카드회사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 증가율은 삼성카드가 전분기보다 127% 늘어 가장 높았으며, 하나카드(80%), 현대카드(69.7%), 신한카드(66.3%)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기존 앱카드를 개선한 '로카페이'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결제수단 선택의 폭과 서비스 이용가능 고객의 범위를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는 물론 기존 앱카드에는 등록할 수 없었던 타사 카드, 선불형 교통카드 등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롯데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로카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로카페이는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지원해 참여 카드사의 신용 및 체크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등록한 카드는 편의점, 마트 등 앱카드 바코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로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로카페이 가입 시, 기본 결제수단으로 '로카 캐시비 모바일'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로카 캐시비 모바일은 신용카드 온라인 가맹점 결제나 NFC 기능(안드로이드)을 통해 지하철,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모바일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신용카드와 연결하면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은 로카페이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통한 간편결제나 계좌이체 및 휴대폰 결제로 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추후 로카 캐시비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혜
【 청년일보 】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서민들의 대출상환 여력이 떨어지면서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제때 내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연체에는 잡히지 않지만 월 카드대금의 최대 90%까지 이월할 수 있는 결제성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 약정) 서비스 이월 잔액이 달마다 사상 최대치를 꾸준히 경신하고 있다. 23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의 리볼링 이월 잔액 합계는 7조3천666억원으로 전월 대비 91억원 이상 늘었다. 지난해 1월(6조2천268억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조원 이상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은 카드대금의 일정 비율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결제금액 비율은 카드대금의 10~10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며 최대 90%까지 이월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대출로 취급되지 않고 카드대금을 통한 유예를 제공하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리볼빙 이월 잔액은 지난해 10월 7조1천634억원에서 11월 7조3천28억원으로 급증한 뒤 12월 7조3천574억원, 1월 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