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이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은 필리핀·미얀마·파키스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는 '밀키스'를 앞세워 K-음료 입지를 확대하고, 미국에서는 과일소주 '순하리'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해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천43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35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별 실적도 눈에 띈다. 필리핀 법인은 경영 효율화 전략인 '피닉스 프로젝트'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 3천34억원(전년 동기 대비 +6.1%), 영업이익 88억원(+32.6%)을 기록했다. 미얀마 법인은 정부 수입 통관 지연 문제가 해소되면서 매출 344억원(+67%), 영업이익 148억원(+137.6%)으로 급증했다. 파키스탄 법인 역시 '펩시', '스팅', '마운틴듀' 등 주력 브랜드 판매 호조로 매출 496억원(+8.7%), 영업이익 61억원(+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이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높아진 상품 예약률을 기반으로 4분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노랑풍선이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최근 실적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이후 긍정적인 실적을 내는 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각각 314억원과 4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영업이익은 91.1%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은 이보다 더 악화됐다. 노랑풍선은 올해 2분기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5% 줄었고, 8천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가 여행업계의 전형적인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직접적인 경쟁업체인 업계 2위 모두투어와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1분기 모두투어는 매출 655억7천84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지만, 영
【 청년일보 】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는 자사 캐릭터 '슈가베어(Sugar Bear)'를 중심으로 한 IP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F&B 브랜드를 넘어 'F&IP(Food&Intellectual Property)' 기반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노티드는 브랜드 IP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귀엽고 감성적인 세계관을 가진 슈가베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자리잡으며 굿즈·팬덤·선물가치 창출은 물론 IP 기반의 브랜드 경험을 가능케 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했다. 노티드는 현재까지 슈가베어 IP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IP 커머스 누적 매출 약 210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베어 IP의 다각적 확장은 인형, 문구 같은 굿즈를 넘어 키즈, 리빙,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며 브랜드 소비를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 기억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IP 커머스 부문은 연평균 220%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
【 청년일보 】 배달대행 플랫폼 브랜드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바이크뱅크, 핑거, 마이크레딧체인과 함께 전기이륜차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 개발, 탄소배출권 및 스테이블코인 등 Web3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결합 등을 통해 환경가치의 경제적 전환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로지올은 전국적인 배달 라이더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창출하고 참여한 라이더들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새로운 보상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4개사는 ▲전기이륜차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 활동을 수치화하고, 이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SG 활동을 탄소크레딧(Carbon Credit)·스테이블코인 등으로 토큰화 ▲실명인증·데이터 보호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개방형 구조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배달 플랫폼을 넘어 환경과 사회, 그리고 라이더의 삶에 긍정적
【 청년일보 】 국순당은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에 기업 심사단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리는 활동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외에도 전통주 수출 1위 기업으로 작은 양조장의 수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국순당은 지난 2023년부터 국세청이 진행하는 우리 술 해외진출을 위한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에 참여,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 중소기업에 전수 및 지원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있는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의 복분자술에 대한 수출을 지원해 현재까지 중국, 독일, 영국 등 7개국에 수출 중이고, 올해안에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 9개국에 7만 US$ 가량을 수출할 것이 예상된다. '2025 K-SUUL Award' 기업심사단에 참여해 좋은 전통주 발굴 및 수출 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이 행사는 국세청이 주관해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국세청은 특색있는 맛과 향, 독창성 및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 청년일보 】 하림의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은 지난 13일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국내∙외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과 생태를 보존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독려에 앞장서고 있다.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 전시 온실에서 지중해, 열대 등 다양한 환경의 식물들을 살펴보며 기후변화 속 식물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행동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직접 반려 허브식물을 심어보고 친환경 허브 오일도 만들어 보는 자연 교감활동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화분 하나를 가꾸는 일이 곧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임을 되새기며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선선한 초가을 날씨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 청년일보 】 롯데쇼핑은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지속적인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 등 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주요 은행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자들과 소통했다. 롯데쇼핑 ‘CEO IR DAY’는 2023년 9월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매년 김상현 부회장이 투자자들에게 직접 롯데쇼핑의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 3천억 및 영업이익 1조 3천억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다. 롯데쇼핑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을 강조했다. 롯데쇼핑의 해외사업은
【 청년일보 】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다이소몰에서 ‘Daiso-DAY 가을 득템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시리즈 신상품’을 선보인다. 패션용품, 인형 옷입히기 등으로 구성한 ‘헬로어텀(Hello Autumn) 시리즈’와 자개 디자인으로 전통의 멋을 살린 ‘전통 시리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헬로어텀 시리즈’에서는 가을 패션 신상, 인형 옷입히기 등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후디 아노락’은 모자가 달린 얇고 가벼운 긴팔 재킷으로, 앞쪽에 포켓을 구성해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하기 편리하다. 반집업 형태로 티셔츠 위에 레어어드 했다가 기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 편리하다. 이번 행사에서 블랙, 그레이 2종을 먼저 판매하고, 추후 다른 컬러도 입고될 예정이다. ‘플리스 조거 팬츠’는 보온성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의 플리스 소재로 구성했다. 발목과 허리 부위는 밴딩 처리해 실내외에서 편안하게 입기 좋으며, 카키 컬러로 출시했다. 패딩 소재의 크로스백 신상도 만나볼 수 있다. 빈티지한 컬러감의 카키, 베이지 2종으로 가을 착장에 포인트로 매기 적당
【 청년일보 】 GS25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리얼프라이스’ 1천원 스낵 2종과 ‘유어스’ 1천500원 견과안주 3종을 이달 18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천원 리얼프라이스 스낵은 트위스트와 초코콘 2종이다. 트위스트는 꼬여 있는 독특한 모양에서 시각적인 재미를 주는 동시에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강점이다. 초코콘은 진하게 코팅된 초콜릿이 콘 스낵 위에 풍성하게 입혀져 달콤함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천500원 유어스 견과안주는 버터피넛, 솔티드피넛, 멸치&버터피넛이다. 유통채널 내 초저가로 선보이는 견과안주로 혼술·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성비 안주 포지션을 강화하는 상품이다. GS25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동시에 갖춘 PB상품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물가 안정뿐 아니라 고객 만족을 통해 단골고객 확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시욱 GS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드리고 맛과 품질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초저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겨냥해 호주관광청과 협업하여 호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모두시그니처 호주’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주는 드넓은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다양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특히 9월부터 11월은 봄철로, 강수량이 적고 맑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즌으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블루마운틴,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 ▲그레이트 오션 로드, 섬의 40%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태즈메이니아 등 호주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시드니 일주 ▲시드니·골드코스트·탕갈루마 ▲시드니·멜버른 ▲시드니·멜버른·태즈메이니아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호주는 세계적인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이번 기획전은 고객의 다양한 여행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일정”이라며 “앞으로도 모두시그니처를 통해 검증된 품질과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여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