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리온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진행하는 첫 글로벌 친환경 활동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날짜에 플로깅을 진행한 후, 내달 13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모아플랫폼'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제품 1팩(20병)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참여 인원 2천명 달성 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청주·익산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세트 2천세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정(情)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3~4월 본사와 공장 임직원이 참여한 나무 심기 행사와 청
【 청년일보 】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만약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날 경우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 계열사에서는 노동자들의 사망·부상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는 2022년 10월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사망했다. 이 공장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작업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상을 당하거나 20대 외주업체 직원이 컨베이어가 내려앉는 사고로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또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2023년 8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숨졌다. 이 공장 역시 사망 사고 외에도 노동자 손 끼임 등 사고가 잇달았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릴로&스티치 오하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릴로&스티치' 실사영화를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 6개월간 백화점 바이어와 디즈니 코리아가 공간 인테리어부터 상품 기획까지 협업해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는 영화 배경인 하와이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해변가와 모래사장 등 영화 속 장면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방문객들은 체험형 이벤트인 '스탬프 랠리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비치발리볼, 서프보드, 오하나 메모리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스티치 스티커, 컬러링북, 스티치 이모티콘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200여종이 넘는 릴로&스티치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디즈니 스티치 메탈 키링, 디즈니 스티치 발광다이오드(LED) 무드등, 스티치 백팩 블루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오픈 전부터 수십 명의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10∼20대 캐릭터 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 담당은 "신세
【 청년일보 】 국내 애슬레저 시장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젝시믹스는 내수 시장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해외 시장 성장세와 체질 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반등을 예고했다. 반면 안다르는 공격적인 제품 확장과 글로벌 진출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 젝시믹스, 내수 부진에 영업익 76.7% 감소…"해외 성장에 2분기 기대"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7%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8억원으로 4.5% 줄었다. 특히 1~2월 국내 소비 침체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젝시믹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악화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체질 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판관비(판매관리비) 절감 등 일부 고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야구장 응원 열기는 물론,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과 러닝 이벤트, 주말마다 붐비는 골프장까지. 관람은 물론 직접 뛰고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스포츠는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브랜드들은 스포츠를 마케팅의 새로운 격전지로 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야구부터 마라톤까지"…식음료업계, 스포츠 협업 '붐' (中) "MZ세대들의 열광"...편의점업계, 야구 팬心 '정조준' (下) "스포츠 열풍"...패션업계, 소비자 공략 '집중'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종목과의 스포츠 협업을 통해 마케팅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시즌 한정 상품부터 현장 프로모션까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이 다각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 야구 마케팅 전면에 나선 식음료업계 1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한 크보빵(KBO빵)을 3월 20일 출시했다. 이후 41일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봉을 돌파했다. 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
최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야구장 응원 열기는 물론,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과 러닝 이벤트, 주말마다 붐비는 골프장까지. 관람은 물론 직접 뛰고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스포츠는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브랜드들은 스포츠를 마케팅의 새로운 격전지로 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야구부터 마라톤까지"…식음료업계, 스포츠 협업 '붐' (中) "MZ세대들의 열광"...편의점업계, 야구 팬心 '정조준' (下) "스포츠 열풍"...패션업계, 소비자 공략 '집중' 【 청년일보 】 프로야구에 대한 인기가 본격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앞다퉈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프로야구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이색 상품, 그 중에서도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프로야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처음 상품 출시 당
최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야구장 응원 열기는 물론,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과 러닝 이벤트, 주말마다 붐비는 골프장까지. 관람은 물론 직접 뛰고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스포츠는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브랜드들은 스포츠를 마케팅의 새로운 격전지로 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야구부터 마라톤까지"…식음료업계, 스포츠 협업 '붐' (中) "MZ세대들의 열광"...편의점업계, 야구 팬心 '정조준' (下) "스포츠 열풍"...패션업계, 소비자 공략 '집중' 【 청년일보 】 최근 패션업계에 '스포츠' 열풍이 거세다.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는 동시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까지 높아지면서 브랜드들도 앞다퉈 스포츠 패션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 "스포츠 패션 수요 잡아라"…한섬 EQL, 스포츠 전문관 '퍼포먼스 클럽' 론칭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 패션·잡화 수요에 맞춰 자체 온라인 편집숍 'EQ
【 청년일보 】 "두부 하나 만드는데 이렇게 정성을 들인다고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두부공장에서 직접 순두부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한창이다. 끓인 두유에 간수를 섞자마자 포슬포슬한 질감이 살아나고, 틀에 올려 눌러내자 마치 공장에서 막 나온 듯한 ‘갓 만든 두부’가 완성된다. 참가자들은 진지한 얼굴로, 또 어느새 입꼬리를 올린 채 두부 만들기에 푹 빠져 있었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이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장 견학을 넘어, ‘두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형 콘텐츠다. 2008년부터 누적 3만5천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교육을 접목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 "하루 30만 모"…풀무원의 '두부 메카' 음성공장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하루 최대 30만 모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두부 생산시설이다. 2003년 준공된 이 공장은 경두부와 연두부, 두부면, 유기농 두부 등 풀무원의 주요 제품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연면적 1만5천154 제곱미터(4천584평)에 달하는 공장에는 총 5개 생산라인이 운영되며, 일부는 수출용 제품도 생산 중이다. 2023년 이 공장에서만 총 520억원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사옥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역 인근으로 옮겨 글로벌 불닭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16일 업무 인프라 확대를 위해 유형자산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연면적 2만867㎡로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다. 삼양식품 신사옥은 중구 충무로2가 남산N타워로, 오는 8월 완공 예정으로, 4분기에 입주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옥이 위치한 하월곡동은 지난 2023년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확정돼 사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회사 성장에 따라 임직원 수도 급증하면서 사옥 확장이 필요했다. 지난 2015년 삼양식품 임직원은 1천107명에서 지난해 2천390명으로 2배 이상이 됐다. 이중 본사 근무 인원은 모두 600여명인데, 이를 수용하지 못해 일부는 사옥 근처 임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현재 삼양식품 사옥은 지난 1997년 준공한 건물로, 연면적은 약 9천600㎡이고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다. 삼양식품은 충무로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되면 본사 근무 인원뿐 아니라 서울 지역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 직원 400여명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다가올 여름을 겨냥해 새로워진 빙수 3종과 음료 1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Fresh & Savory Summer' 컨셉에 맞춰 바질토마토빙수, 흑임자팥빙수, 흑임자눈꽃팥빙수, 바질토마토에이드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트렌디함과 스테디함을 모두 담은 빙수를 선보인다"며 "건강한 재료로 이루어진 이색적인 빙수를 모두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