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평창라마다호텔&스위트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공식지정호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를 이어갈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된다. ‘평화, 공존,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무르익은 남북 평화에 대한 열망을 이어받아 ‘평화’와 관련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올해 상영작은 총 33개국 85편(장편 51편, 단편 34편)이다. ‘선을 넘어 하나로, 힘을 모아 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분단의 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와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영화를 비롯해 난민, 인권, 전쟁 등 세계적 이슈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평창라마다호텔&스위트 장형태 매니저(의전총괄)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강원도 최초의 국제영화제로서, 남북 관계에 영화제가 소통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 노선 35% 감편을 결정한 데 이어 중국 노선 비중을 이달 중 14%에서 21%로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불매운동의 지속과 함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일본 노선 비중을 줄이는 대신 중국 노선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 인천∼난퉁(南通)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부산·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취항한다. 상하이(上海) 인근 도시인 난퉁에는 주 3회(화·목·토요일) 신규 취항키로 결정했다. 이달 19일에는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옌지(延吉)로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취항한다. 이달 21일에는 하얼빈(哈爾濱)으로 주 3회(수·금·일요일), 20일에는 부산∼장자제(張家界)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22일에는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2회(목·일요일) 각각 운항을 시작한다. 무안∼옌지 노선 역시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이달 21일 취항하며 인천∼베이징(北京·다싱국제공항), 제주∼베이징(서우두국제공항), 제주∼시안(西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명과 시민 200명이 참여해 ‘대자연’을 주제로 눈조각 200작품을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했다.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설치된 눈블럭 200개가 동시에 조각작품으로 변신했으며 500명이 동시에 조각을 깍는 순간 광화문일대는 얼음 알갱이가 눈꽃처럼 날리며 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 같은 겨울왕국이 펼쳐졌다. 연달아 늘어선 눈블럭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도 이상 온도를 낮췄고, 완성된 조각작품들은 예술성까지 갖춰 현장을 찾은 2만여 시민들의 눈길을 시원하게 사로잡았다. 광화문 광장에 어둠이 내리자 완성된 눈조각들은 화려한 조명을 입고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변신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겨울왕국을 만끽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속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피해 동해바다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지인 셈이다. 속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지역으로, 속초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참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주민들이 속초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황태로 만든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그리고 순두부를 제일로 꼽는다. 황태는 인공적으로 말리면 비리고 딱딱해지지만 자연에서 말리면 비리지 않아 좋다. 이처럼 황태는 명태가 겨울에 바다바람을 쐬어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한 음식이다. 그러다 보니 동해는 황태를 만들기에 딱 적당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러한 속초에서 30년 전통의 황태요리 전문점 ‘미가’는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그리고 순두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속초맛집이다. 접근성과 넓은 주차공간, 한옥으로 멋스럽게 꾸며진 외관과 깔끔한 식당내부 등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나온 반찬 역시 풍성하다. 뜨거운 돌판 위에 나온 황태구이는 긴 세월을 보내며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이날 오후 7시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가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 대중적인 작품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날 물춤과 조명에 맞춰 클래식 및 재즈 10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내 중앙로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서는 대표적인 여름꽃인 백일홍 100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어린이대공원내 꿈틀꿈틀놀이터 옆에 위치한 물놀이장도 지난달 개장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시설물정비와 수질검사를 마쳤으며 매일 용수교체와 청소를 실시하고 안전
[청년일보]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직접 찾아가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 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는 7개 지역(금천, 노원, 동작, 마포, 서초, 성동, 송파)에서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번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는 체력인증센터가 미설치된 18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이동식 차량을 활용, 지속적인 체력관리와 정확한 운동처방이 필요한 성인 및 어르신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체력측정사가 체질량지수(BMI), 근육량, 혈압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상태를 측정하면, 운동처방사가 이에 맞는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더불어 낙상위험평가, 자가신체평가, 신체활동량 등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운동 워크북과 쉽고 재미있는 운동 영상도 제공한다. 최초 체력 측정 후 2개월 뒤에는 재측정을 통해 체력 변화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는 단체 신청으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시체육회나 자치구체육회를 통해 문의
서울시는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80년대의 향수를 느껴보는 추억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되어 중장년층의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옛교실, 음악다방, 구멍가게, 공부방, 만화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옛 교복과 교련복은 직접 입어볼 수도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흑백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마당은 아이들이 놀았던 뱀 주사위 놀이, 리어카 목마, 전자오락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옛 놀거리와 여름날 더위를 날려주던 아이스께끼, 추억의 과자 등 옛 먹거리 체험이 진행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추억 체험 행사는 판잣집 테마존 내·외부에서 오는 14~15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주말에 청계천 판잣집에 오시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