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가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미국 관세, 이란 전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판매 확대 등을 근거로 현대차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5조9천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5천146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5천8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0.8%, 2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익 부진의 배경으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가 지목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분 1조1천190억원 가운데 미국의 자동차 관세 기저 효과로만 8천600억원이 증발했다. 여기에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이란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지난해 1분기 관세가 없었던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며 "이란 전쟁, 팰리세이드 리콜 및 판매 중단 영향, 기말환율
【 청년일보 】 국내 도로를 달리는 테슬라 차량 중 단 2.4%만이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능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조작해 이를 무단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심각한 범죄 행위로 규정되어 있으나 단속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틈탄 위험한 주행이 이어지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에서 테슬라 FSD 기능을 불법으로 활성화하려 시도한 건수는 총 8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우회 시도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배경은 차량의 생산지와 국가 간 무역 협정에 따른 인증 유무에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 안전기준 인증이 면제되는 미국산 모델 S(1,193대), 모델 X(2,708대), 사이버트럭(391대) 등 총 4,292대만이 합법적 사용 가능 차량이다. 반면 최근 국내 테슬라 판매량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산 모델의 경우 국내 안전기준 인증을 받지 못해 원칙적으로 FSD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국내에 등록된 전체 테슬라 차량 18만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자체 세차용품 브랜드 '오로르(OLOR)', 국민 종합 문구 브랜드 '모나미'와 이색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카 라이프 경험을 제안한다. 현대모비스는 5월부터 오로르 인테리어 키트에 모나미 협업 굿즈를 더한 '오로르 × 모나미 에디션'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차량 관리 용품을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친숙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재정의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의 일환이다. 오로르는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자체 차량 관리 브랜드로 실용적인 구성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페인어로 '향기·약속 희망'을 뜻하는 브랜드명에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차량에 기분 좋은 향기를 입히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보장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번 협업 파트너로 모나미를 선정한 것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국민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오로르의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검정과 흰색을 활용한 간결한 디자인 감성을 공유하며, '내 차에 메모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차량 관리와 일상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번 오로르 인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한성자동차가 고객 경험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장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각 전시장에 고객 경험을 총괄하는 전담 직무를 신설하고, 상담부터 차량 인도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일관되게 관리해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성자동차 28일 전국 19개 신차 전시장에 '고객 경험 총괄 매니저(Customer eXperience Manager, CXM)'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etail of the Future, RoF)' 전환에 맞춰 시행된다. CXM은 각 전시장에서 고객 경험 전반을 책임지는 최고 고객 관리자로,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과 시승, 계약, 차량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전시장 내 고객 접점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응대 지연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상담 품질과 프로세스 일관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판매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RoF 도입 이후 전시장에서의 서비스 경험이 브랜드 선택의 핵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 실증을 통해 전기차 운행 부담 완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를 전기차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는 수도권 법인택시 아이오닉 5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조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사용 중인 배터리를 현대캐피탈에 반납하고 현대캐피탈 소유의 배터리를 제공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 및 관련 사업자와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전날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의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도원교통 및 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총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적기 공급하고, 특화 정비 교육 지원을 통해 운수사들의 원활한 차량 운영을 돕는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kW, 최대 토크 4천500N∙m의 모터, 78.4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 효율을 높인 모터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수소 탱크 용량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공인연비 기준)하며 전력 소모율이 높은 시내버스 노선에 적합하다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소액 마일리지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고객들에게 트렌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플랫폼 사업부분을 담당하는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다. 위버스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커뮤니티에서 직접 소통하고 독점 미디어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두아 리파, 요아소비 등 글로벌 아티스트 180여 팀이 위버스에서 전 세계 1천200만여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은 자신이 보유한 마일리지로 위버스의 디지털 재화 '젤리' 바우처 2종을 구매할 수 있다. 젤리 9개 바우처는 270마일, 젤리 15개 바우처는 450마일을 소진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마일리지 몰의 '라이프·투어'에 접속해 바우처를 구매한 뒤 위버스에 해당 바우처를 등록하면 젤리로 교환된다. 젤리는 디지털 멤버십 구독, 위버스 DM(Direct Message) 구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팬덤 문화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와 '스파이크아시아(Spikes Asia)'에서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이 각각 본상 두 건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 부문과 '실험적시도&연구개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비전 펄스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운전을 보조하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비전 펄스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면 우선 차량에 적용된 UWB 모듈이 전파를 발산한다. 만약 주변의 다른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에도 UWB 신호를 발산하는 모듈이 있다면 양쪽 UWB 모듈이 각각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측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상대방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경고를 줌으로써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특히 UWB의 특성상 GHz(기가헤르츠)폭의 초광대역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전파와의 간섭이 적고, 회절[1]과 투과 성능이 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현지 전략형 모델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의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는 24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아이오닉 브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디 오리진(The Origin)'에 따라 '최고의 첫인상(Best in First Impression)'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V의 전면부에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량의 좌우 끝에 날카로운 형상의 엣지 라이팅을 배치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는 물론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하나의 곡선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고, 프레임리스 도어와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완성된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얇은 리어램프가 차량의 좌우 끝에 각각 가로로 배치돼 날렵한 인상을 주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 청년일보 】 기아가 올해 1분기 미국 관세, 중동 전쟁 등의 악재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매출액 29조5천19억원 ▲영업이익 2조2천51억원 ▲세전이익(경상이익) 2조6천352억원 ▲당기순이익 1조8천302억원 등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판매 증가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2%포인트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1분기 관세영향 7천550억원) ▲북미 및 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기아는 1분기 국내 14만1천513대, 해외 63만8천22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77만9천741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23만2천대로 집계됐다. 유형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