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 '현대인증중고차(HyundadiCertified)' ▲기아 '기아(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하고 박세리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 협약식’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기념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골프 인재 발굴과 유소년 육성을 위한 공동 활동 방향이 공유됐다. 양측은 유소년 골프대회 주최 지원 등 유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와 박세리희망재단의 박세리 이사장이 참석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이번 대회의 공식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이들은 협약 체결에 앞서 대한민국의 골프를 이끌어갈 미래 꿈나무들을 향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단순 지원이 아닌 골프 유망주들에게 값진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주신 라이프플러스에 감사하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는 “라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하며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발전 용량 2천MW에 달하며, 계약 금액은 약 1조4천600억원 규모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 서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며, 274만 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 완공 시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한다. 태양광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해 발전량을 극대화하고, 중동의 고온 환경에 적합한 인버터를 설치해 발전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듀칸 태양광 발전소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1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접속 지연을 겪으며 이용객 불편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예매가 개시됐으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 화면만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전 8시 기준 앱과 웹에서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코레일은 애초 9월 1∼4일로 예정됐던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을 지난달 19일 무궁화호 사상사고에 따른 선로 안정화 조치 등으로 2주 연기해,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매는 이미 15∼16일 이뤄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 조치 후 단계적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역 매표 창구와 자동발매기는 정상 발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확대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금액이 커지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설계돼 장기적인 물가 상승과 미래의 더 큰 보장 필요성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년 후부터 111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5%씩 증가해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150%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계약일부터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금으로 기납입보험료가 전액 보장되며 이후에는 적립형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연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형 가입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으로 설계돼 적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며, 가입나이는 일반심사형 기준 남자 만 15~57세, 여자 만 15~60세까지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해 고객의 미래를 든든하게
【 청년일보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46% 내린 3,433.83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850.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7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과 손잡고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정부 국정 과제 이행에 발맞춰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를 포함해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 본사의 태안 이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서부발전은 현재 추진 중인 태안 해상풍력, 서해 해상풍력, 가의 해상풍력 등 총 1.4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 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1.4GW 규모의 사업이 완공되면 약 1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간 440만 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서부발전은 공동 접속 설비와 송전선로, 운영·관리(O&M) 전용 부두 등 자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신청을 지원할 방침이다. 태안군은 신규
【 청년일보 】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거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지만, 금융당국 현장 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인 작업이 잘 끝나면 이번 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도 "유출 규모가 파악했던 것보다 크다"며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고 특정이 되는 대로 바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규모도 당초 예상처럼 수만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의 경중은 다를 수 있지만, 전체 피해자 규모가 백만명 단위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카드 정보 등 온라인
【 청년일보 】 한국의 주가 지수가 이달 들어 주요 국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정책 기대감이 가파른 지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이달 1∼15일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은 7.00%, 코스피 수익률은 6.95%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 주가 지수 40개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 2일 이후 1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전인미답의 3,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장중 3,450선까지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국내 주가지수의 가파른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조6천28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87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9조2천613억원, 1천67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국내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
【 청년일보 】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9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도권은 핵심 입지에 대한 선호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비수도권은 수요 부진과 미분양 물량 적체로 인해 침체가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9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75.0으로 집계됐다.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업체 비율이 더 높음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먼저 수도권은 전월 대비 16.8포인트 상승한 83.4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28.2포인트(64.1→92.3)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경기 17.2포인트(69.2→86.4), 인천 4.8포인트(66.6→71.4) 순으로 상승하며 수도권 전반의 호조를 뒷받침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면서 7월에 잠시 주춤했으나, 8월 들어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값이 9월 첫째 주 기준 31주 연속 상승하는 등 주요 지역의 상승 폭이 확대돼 사업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반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경기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함께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보관·충전 구역의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최근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공동주택·상가 등 건물 외벽에 안전조치 없이 설치된 PM 보관·충전 구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 초기 발화가 외벽 마감재를 따라 빠르게 확산돼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진 반면, 불연재 보관소 설치,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 청년일보 】 글로벌 통상 리스크와 재해·재난으로 산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 경제계가 핵심광물·청정에너지 등 전통적 영역을 넘어 첨단 방위산업, 인공지능(AI) 혁신, 재난대응과 산업안전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호-한 경제협력위원회(이하 AKBC)와 함께 17일 서울에서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호 경협위)를 개최했다. 장인화 한-호 경협위 위원장(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이번 회의는 투자 확대를 넘어 산업 안전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이러한 과제는 어느 한 나라만의 고민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한호 경협위의 논의가 APEC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 협력 모델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재난 대응과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위한 양국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호주 측에서는 GS건설 현지 법인의 홀리 헤이버스 이사와 그린수소 엔지니어링 기업 일렉시드(Elecseed)의 로버트 사운더스 법인장이 각각 본인들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며, 한국 기업과 호주 기관이 함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