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해안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이 밖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고, 강원내륙·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제주도에, 오전부터 강원영동중·북부에, 오후부터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영동 5~10㎜,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 청년일보 】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의 3파이넥스 공장에서 10일 새벽 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공장 가동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날 불이 난 3파이넥스 공장은 2014년부터 연간 200만 톤의 철강 생산을 목표로 운영 중인 최신 공정 설비로,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파이넥스(FINEX)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1990년대 초부터 개발해 온 독자적인 제철 기술로, 전통적인 고로(용광로) 공법보다 설비 투자비와 생산 원가를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철 방식이다. 철광석과 유연탄을 가루 형태로 사용해 별도의 원료 예비 처리 과정이 필요 없으며,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 물질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2007년에 처음 파이넥스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3파이넥스 공장이 운영 중이다. 한편, 화재는 새벽 4시 20분께 발생했으며,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아 높이 50m에 달하는 공장의 진입이 초기부터 어려웠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차단한 후 오전 9시 20분께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8명 중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7명은
【 청년일보 】 최근 사이버 도박에 빠져든 청소년들이 급증하면서 경찰이 특별단속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진행, 만 19세 미만 청소년 4천715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연령대 도박 검거 인원 9천971명 중 청소년이 절반에 가까운 47.2%를 차지했으며, 특히 이번에 검거된 청소년 수는 직전 단속기간보다 약 2천784% 증가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17세가 1천763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와 18세가 뒤를 이었다. 심지어 초등학생인 9세도 포함됐었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한 도박은 카지노류로, 특히 바카라 게임이 대다수(3천227명)였다. 성별로는 남학생(4천595명)이 여학생(120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고, 도박 금액은 총 37억원, 1인당 평균 78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도박 청소년을 일선 서에 설치된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해 범행 정도에 따라 훈방, 즉결심판 청구 또는 송치하고 있다. 아울러 회복 기회를 주기 위해 입건 여부를 불문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치유 및 상담 서비스
【 청년일보 】 경찰이 건설현장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천96명을 적발하고 70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건설부패와 현장 내 갈취·폭력 등의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해왔다. 적발된 범죄 유형으로는 부실시공, 불법 하도급, 뇌물수수 등 다양한 건설부패 사례와 더불어 갈취와 폭력 등 폭력 사범도 포함됐다. 단속된 701명 중 건설부패 사범은 575명, 갈취·폭력 사범은 126명이었으며, 혐의가 중대한 9명은 구속됐다. 부실시공은 총 355명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이는 건설부패 전체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었다. 이어서 불법 하도급(119명), 뇌물수수(39명), 부실점검 및 관리(31명), 리베이트(21명) 등이 주요 건설부패 유형으로 나타났다. 갈취·폭력 범죄의 경우, 갈취가 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채용·장비 강요(33명), 폭력행위(20명), 불법집회(15명) 등이 포함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청(114명), 경기남부청(212명), 경기북부청(144명) 관할 구역에서 단속된 인원이 470명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이번이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3~18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남해안, 경남남서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11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부산·경남남해안, 경남남서내륙 5~10㎜, 제주도 20~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어둠 속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해수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 오전 6시 이후부터는 수색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이날 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가 동원된다. 해안에서도 해경, 군, 소방, 경찰, 제주도 등에서 400여명이 동원돼 도보 또는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벌인다. 아울러 이날 오전 해경과 해군 협의 후 기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수중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고 해역 주변에는 북동풍이 초속 8∼10m로 불고 있고, 파고는 1.5m다. 앞서 전날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 인도네시아인 11) 가운데 1
【 청년일보 】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0도 이하)로 낮겠으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중부내륙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2~13도, 낮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11개 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함께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강원 춘천시에서 열렸다. 춘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국내 박람회인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이하 엑스포)가 8일 오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11개 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함께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엑스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2004∼2021년)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2013∼2021년)를 통합해 2022년부터 새롭게 열리고 있다. 2022년 부산, 지난해 대전에 이어 올해 엑스포는 최초로 지방 중소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엑스포 기간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 콘퍼런스,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마련해 엑스포를 더 풍성하게 했다. 엑스포 행사장 주변에 '글로벌 커피페스타 in 춘천-아프리카'를 주제로 커피페스타와 '2024 강원 바이오엑
【 청년일보 】 경남도와 부산시는 8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통합안 기본 구상안을 공개하고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공론화위원회는 양 시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시군구청장 협의회 추천을 받은 시도민, 상공계, 분야별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위원장으로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위촉됐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날 공론화위원회 출범과 함께 그간 경남연구원·부산연구원에서 공동 연구한 경남·부산 행정통합 기본구상 초안도 발표했다. 두 시도는 행정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기초자치단체와 사무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2계층 제안'과 '3계층 제안'을 통합 지방정부 모델로 제시했다. 2계층제는 경남도와 부산시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지방정부를 신설하는 기본 모델이다.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현행방식을 유지한다. 3계층제는 기존 경남도와 부산시를 존치하며 최상위 지방정부인 준주(準州)를 신설하는 대안 모델이다. 준주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사무 등 국가이양사무와 초광역 사무를 주로 담당한다.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현행방식을 유지하고, 준주의 집행기관(주장관)과 의결기관
【 청년일보 】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남 거창군이 청사진을 제시했다. 거창군은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거창을 활기찬 생활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 확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등록 외국인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군은 '소멸에서 활력으로, 상승가도 미래거창'을 비전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주민 활력 회복, 정주 여건 개선 등 3개 전략, 62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관광 분야에서 창포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감악산 별바람언덕 등 주요 관광지 인프라 확충, 상림리 도시숲 조성,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거창 아트갤러리 건립 등을 추진한다. 주민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 거점형 의료복지 타운 조성, 화장장 건립, 공립 치매 요양시설 건립,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 청년일보 】 최근 공직사회에서 낮은 연차 공무원의 잦은 퇴직 문제가 불거지자 신규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소통의 장을 열였다. 울주군은 8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올해 임용된 신규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공직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업무 역량을 갖추고, 동료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해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에는 공직생활에 필수적인 보고서 작성법과 민원 응대 친절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팀별 활동으로 조직 내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져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성동구는 이달 11~25일 '건강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성동구민 또는 성동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참여할 수 있다. 걷기 구간은 살곶이체육공원부터 국가지정문화재인 살곶이다리를 지나 가을 걷기 명소인 송정제방길에 이르는 3.2km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동구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걷기 코스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