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데이타시스템(대표이사 박찬용, 이하 KBDS)은 지난 23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Youth AI 프로젝트:D’ 파트2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Youth AI 프로젝트:D’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이다. KBDS의 사회공헌 AI 커뮤니티 ‘KB ITogether’가 주관하며, 올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I에 특화된 프로그래밍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커리큘럼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AI 기본학습, 코드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AI Agent 구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해커톤 형식의 디자인 싱킹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구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API를 활용한 앱 개발까지 경험할 수 있다. KBDS는 상암고, 광성고, 영훈고, 미래산업과학고 등 다양한 학교에서 프로그래밍과 AI에 높은 관심과 경험을 보유한 청소년들을 참가자로 모집했다. 교육에는 KBDS 10명, 마이크로소프트 9명 등 총 19명의 현업
【 청년일보 】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2025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재단의 핵심사업으로 재단 창립 후 1993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왔다. 대산창작기금은 역량 있는 신진 문인들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격려하고 한국문학의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총 5개 장르에 걸쳐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 문인을 수혜자로 선정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852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건이 수혜작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부문별 수혜자에게 각 1천만 원 및 증서를 수여한다. 대산창작기금은 지금까지 누적 337명의 수혜자를 배출했으며, 298권의 도서가 출간됐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한국문학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외국어 번역 및 연구, 출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한국문학을 다양한 언어로 소개 보급하면서 우리 문학을 세계인이 함께 읽는 세계의 문학으로 자리 잡게 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0건이 접수됐으며, 이
【 청년일보 】 로보티즈 주가가 유상증자 소식에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3천200원(3.42%) 하락한 9만400원에 거래됐다. 로보티즈는 전날 장 마감 후 1천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증자 비율은 구주 1주당 0.103주다. 증자 자금은 ▲로봇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확장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팩토리 구축 ▲고성능 부품 내재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로보티즈에 대해 "주가 희석 우려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증자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향후 계획을 한 줄로 요약하면 중국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AI 데이터 및 핵심 액츄에이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유상증자 및 향후 투자 집행 속 단기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주가흐름 부담은 존재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 속에 상승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7포인트(0.32%) 오른 3,206.5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으로 개장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8포인트(0.69%) 오른 803.91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53포인트(0.44%) 오른 801.96로 개장한 후 차츰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원 내린 1,38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천억원대 흑자를 냈다. 아울러 1분기에 9%대까지 치솟았던 연체율도 7%대로 하락했다. 반면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호금융권은 순이익이 절반 넘게 감소했으며, 연체율도 1%포인트 넘게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의 당기순이익은 2천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에는 3천95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번에 흑자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그간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결과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상반기 공동펀드를 조성해 1조4천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6월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7.53%로 지난해 말(8.52%) 대비 0.99%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분기 말에는 9%까지 치솟았는데, 2분기에 1%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로 작년 말(4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소재 장안대학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해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 동네 함께 돌봄, 같이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단과 올바른 복약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모코그’, ‘마이베네핏’과 함께 선보인 인지기능 강화와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삼성 웰스토리’와 푸드케어 스타트업 ‘메디쏠라’가 진행한 건강 식단 관리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생명은 오는 9월 말부터 화성 지역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더헬스’를 통해 12주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7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4.4(2020년=100)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6월(1.5%) 증가로 전환해 2개월 연속 늘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3.3%), 정보통신(3.1%)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도 전월보다 2.5% 늘었다.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8.1%), 기계류(3.7%)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7.9% 증가했다. 지난 2월(21.3%) 이후 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아울러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p 상승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신규 연체 발생액이 줄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64%)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7천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4조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상·매각 등 정리규모가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 대비 0.17%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4%)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4%)은 각각 0.01%p, 0.2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6%p 내린 0.41%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0.02%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8%로 0.1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높은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6개월째 비관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장비 업종은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로 전월 대비 급락세를 보이며 기업 심리를 짓눌렀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하회한 93.2을 기록했다. BSI는 2022년 4월(99.1)부터 3년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BSI가 92.6, 비제조업이 93.8로 나타나 전 부문에서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제조업에서는 ▲비금속 소재·제품(66.7) ▲금속·금속가공 제품(80.8) ▲섬유·의복·가죽·신발(84.6) ▲목재·가구·종이(85.7) ▲석유정제·화학(92.3) ▲일반·정밀기계·장비(94.7) ▲전자·통신장비(94.7) 등 7개 업종이 기준선을 밑돌았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 업종은 지난달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SK쉴더스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혁승 DB손보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사고의 예방부터 사후대응 및 복구까지 사이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25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고의 여러 유형 중 랜섬웨어 침해사고에 있어서는 중견·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3%를 차지해 해당 사고에 국내의 중견·중소기업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열람 등 임직원의 사소한 행위가 해당 기업의 거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될 여러 서비스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중견·중소기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을 비롯해 대신파이낸셜그룹과 한화생명 등이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흥행에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에 노동조합이 없다는 점도 이러한 흥행 요인 중 하나라는 의견이 나온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의 공동 매각 주관사인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부인 손화자씨 보유 지분 12.4%와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을 포함한 약 66%다. 주요 주주는 지에프인베스트먼트(9.9%), 대신증권(9.13%), 우미글로벌(9.08%), 금성백조주택(8.59%) 등이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지분 100% 기준)를 약 5천~8천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에는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을 비롯해 기존 대신파이낸셜그룹과 한화생명 등이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흥행에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흥국생명은 이지스운용 인수를 통해 부동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대체자산 포트폴리오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거주자 카드 해외 이용액이 1년 전보다 5억달러가량 늘었다.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에 더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최장 10일로 점쳐지는 추석 연휴를 감안할 때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108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103억8천만달러) 대비 4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 및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은 “올 상반기 거주자 카드 해외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을 들 수 있다”며 “아울러 부차적인 요소로서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구매액이 늘어난 점이 짚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1천456만명으로 전년 동기(1천402만명) 보다 54만명 늘었다. 상반기 기준 올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은 지난해 대비 크게 유의미한 증가분을 보이지 않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