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이달부터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점수’를 활용한 장기렌터카 렌트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점수는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운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한 지표로, 해당 점수를 보험료 할인 등 혜택과 연동한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통해 KB캐피탈 장기렌터카 상품 이용 예정 고객이 티맵모빌리티 운전점수 80점 이상일 경우, 점수에 따라 월 렌트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캐피탈에 따르면 예를 들어 운전점수 90점 이상인 고객이 인기 차종인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2.5(가솔린, 2WD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48개월, 주행거리 2만km, 선수금 없이 장기렌트를 신청하는 경우 월 약 6천5백원씩, 계약기간 동안 총 31만원 수준의 렌트료를 절감할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티맵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운전점수를 활용한 장기렌터카 렌트료 할인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는 각 사가 보유한 서비스 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의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자동차 장기렌탈 산업을 선도해나
【 청년일보 】 동양철관이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26.38%) 오른 1천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정부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기초 탐사를 진행했던 미국 지질학 전문가가 방한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 영일만 일대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인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영일만 일대 광구 평가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로, 국내 천연가스 사용량 최대 29년 치, 석유 사용량 최대 4년 치에 달하는 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4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와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한 이래 200여 회원사와 함께 로봇산업의 산·학·연 포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3대 로봇강국 도약’을 목표로 로봇산업을 7개 산업군으로 구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양성 ▲공급 및 수요 기업 간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게 ▲금융상품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 업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이 구축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기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는다. 특히,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게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비율 향상 ▲보증료 지원 등 금융비용 절감 혜택도 추진한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오랜 노력과 열정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밑거름이었다”며, “우리은행은 로봇산업 전방위 지원으로 ‘대한민국 로봇강국’이라는 새로운
【 청년일보 】 에스엠이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2천300원(2.81%) 오른 8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현재 온라인상에 퍼진 성매매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M은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천100원(2.79%) 오른 7만7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퀄테스트(품질검증)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납품 기대감이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협력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5세대 HBM인 '12단 HBM3E'의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5일 상승 출발해 2,6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11포인트(0.76%) 오른 2,682.2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1포인트(0.71%) 오른 2,681.11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0.50%) 오른 850.09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원 내린 1,374.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3개월 새 1조원 가량 증가했다.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57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9월 말 대비 1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6천859조2천억원)의 0.8% 수준이다. 금융업권별로는 보험이 31조3천억원(54.4%)으로 잔액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은행 11조6천억원(20.2%), 증권 8조8천억원(15.2%), 상호금융 3조7천억원(6.4%), 여전 2조1천억원(3.6%), 저축은행 1천억원(0%)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8천억원으로 제일 많고, 이어 유럽 11조5천억원, 아시아 4조2천억원, 기타 및 복수지역 7조2천억원 등 순이었다. 만기별로는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가 10조6천억원(18.3%)이고, 2030년까지 돌아오는 규모가 44조8천억원(78.0%)이다. 이와 함께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5조1천억원 중 2조4천100억원(6.85%)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한이익상실은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원금 미지급, 자
【 청년일보 】 국내 외환보유액이 감소세에 있다.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28억3천만달러(약 568조7천억원)로, 전월 동기(4천132억6천만달러)보다 4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늘었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04억1천만달러)이 전월보다 2억달러, 예치금(185억달러)이 3억5천만달러 줄었다. 반면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7억5천만달러)과 IMF포지션(43억8천만달러)은 각각 1억달러, 2천만달러 늘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편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4천133억달러) 세계 9위 수준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올해 3분기 중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께 금리를 인하하면 한은이 10월이나 11월께 뒤따라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게 최근의 지배적인 시장 분석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보고서에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올해 4분기까지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에도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약화,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원화 약세 부담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시각도 비슷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보고서를 낸 IB 7곳 가운데 3곳은 3분기부터, 4곳은 4분기부터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씨티, BNP파리바 등 3곳은 한은이 3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기존 3.50%에서 3.00%로 0.50%포인트(p)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 모건스탠리, JP모건, 소시에테제네랄
【 청년일보 】 수출 호조 및 건설투자·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1%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4월 25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고, 2021년 4분기(1.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5%) 뒷걸음친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4%)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8%), 4분기(0.5%)와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특히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3.3% 뛰었다. 수출도 반도체·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성장했고,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7%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지출 위주로 0.8% 늘었다. 이와 달리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의 침체로 2.0% 뒷걸음쳤고, 수입도 천연가스·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1분기 성장률에 가장 크
【 청년일보 】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이 펫보험 시장에서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캐롯손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형' 펫보험 상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는 등 이른바 '파일럿 테스트' 차원의 시장 접근 공략을 시도 하고 있는 모양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페오펫’과 협업해 서비스하는 펫보험 멤버십 가입자수가 2천500명을 넘어섰다. 코스모스이펙트가 지난 2019년 출시한 페오펫은 반려동물 올인원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으로,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약 45만마리의 반려견이 페오펫을 통해 등록돼 있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9월 코스모스이펙트와 함께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의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견 및 반려묘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연 50만원 보상한도로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를 전액 보장한다. 캐롯손보에 따르면 해당 보험상품은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1일 보상한도가 없으며, 강아지 슬개골 검사·진료 및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 등 모든
【 청년일보 】 이지스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독일 함부르크 트리아논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 투자자는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주단이 변경 계약 연장을 거부하면서 대출 계약의 '기한이익상실'(EOD)발생과 함께 현지 법상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의 도산 사유가 발생하게 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 글로벌 부동산 투자신탁 229호(파생형)'(이하 트리아논 펀드)의 대출 유보 계약이 만기 도래로 종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유보 계약은 즉각 EOD을 선언하지 않고 대주단이 기존 대출 계약을 일정 기간 유예해주는 조처다. 그러나 이 계약이 만료하면서 트리아논 펀드가 조달한 차입금과 관련해 EOD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당초 만기일이었던 지난해 11월 30일 한 차례 유보 계약을 맺었고, 지난 2월 28일 다시 한번 만기일을 5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변경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대주단이 변경 계약 연장을 거부하면서 대출 계약의 EOD 발생과 함께 현지 법상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의 도산 사유가 발생하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주단 측이 추가 질권 설정 요구 등 무리한 조건을 재연장의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협상이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