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로 한글날이 578돌을 맞은 가운데,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한글벽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세워졌으며,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처음 공개됐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 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천점이 활용됐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한글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아파트 브랜드에 외국어나 외래어를 사용하는 건
【 청년일보 】 한글날이자 수요일인 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모레 일부 경북내륙 15도 내외)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은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과 전라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내년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 매년 어린이날에 정례적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어린이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어린이대정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에 조성돼 노후된 부분이 많고, 어린이가 정원을 조성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나, 내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전세계에서 견학하고 벤치마킹할 어린이 정원문화 컨텐츠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매년 개최되는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어 이번 '2025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최되게 된다. 아울러 조기 사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야외활동 감소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사회성과 감수성이 저하되는 현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대표 관광콘텐츠로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매년 확대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를 초석 삼아 어린이의 정서를 보듬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연
【 청년일보 】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출산장려정책을 새로 내놓았다. 동작구는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서 출생·거주하는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생아는 1인당 매월 2만원 이내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에 지원했다. 구는 "2023년 말 기준으로 관내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563가구로 기존 지원 대상인 셋째아 이상(56가구)의 10배"라며 "둘째 신생아부터 지원하는 자치구는 동작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보장항목은 ▲ 소아암, 재해로 인한 골절 등 진단비 ▲ 아토피피부염, 식중독 등 입원비 ▲ 암 치료 및 특정 상병으로 인한 통원비 ▲질병, 화상치료, 중대한 어린이 질병 수술비, 장해진단비 등이다. 보험 신청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다둥이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작구가 보육 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인 만큼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 유일의 콘텐츠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지난 7일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저작권보호원)과 AI시대 저작권보호 이슈 등과 관련한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상암동 저작권보호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진 인신윤위 위원장은 "양기관이 업무협약기관으로서 그동안 진행해 왔던 저작권 보호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화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양기관이 상호협력해 저작권 보호 및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신윤위와 저작권보호원은 지난 2021년 7월 1일에 인터넷신문을 통한 저작권 보호인식 제고와 효과적 저작권 침해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후 매년 850여 인신윤위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교육을 공동개최해 오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천년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문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가 전폭적인 투자에 나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시는 한지산업 전반에 대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통해 한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를 도약하는 한지도시'라는 비전으로 품격 있는 전통한지, 성장하는 기계한지, 상생하는 전주한지의 3대 전략과 7대 주요 과제, 17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우선 시는 전통한지 계승 인력 양성과 국내산 한지 원료 생산 확대, 전통한지의 프리미엄 전략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 3년 과정의 한지 제조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한지 원료 수급 체계를 정비해 국내산 한지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등 원료 100% 자급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기계한지가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산·학·연 기술 협력을 강화
【 청년일보 】 안부확인 모니터링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한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인 '안녕, 은빛SOL메이트' 사업 참여자를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평구의 1인가구 지원정책 브랜드인 '은빛SOL'과 친구를 뜻하는 '메이트(mate)' 등을 사업명에 담았다. 구는 주민 수요에 대응해 안전돌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기관인 ㈜밀과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왔는데,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참여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중장년(1960~1984년생) 1인가구 구민이다. 내달 15일까지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1인가구는 11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 참여자를 관리하고, 지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위기 신호를 감지해 사전 등록한 보호자 등에게 알람 발송, 안부 확인, 필요서비스를
【 청년일보 】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는 의료 캠페인이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국립춘천병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일대에서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 스트레스 가속도 맥파와 심박 변이도를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전문요원과 상담할 수 있다. 유화물감과 나이프를 이용해 캔버스를 채색하는 백드롭 페인팅과 자신을 돌아보는 '나 설명서', 정신건강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가차도와 6갈래 교차로(6지 교차로)가 뒤엉겨있어 상습적인 도로 정체는 물론 사고다발지역이었던 입체교차로 '영등포로터리'가 대대적으로 변화한다. 1976년 준공된 영등포로터리는 산업화 시기였던 70년대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건립됐으나 자동차 증가 및 도로 노후화 등으로 서울시내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6갈래 입체교차로를 평면적인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1단계로 25일 오후 11시부터 폭 15m, 길이 280m의 영등포 고가차로 철거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시간대 철거를 진행하고 낮 시간에는 공사 준비 작업을 위주로 한다. 고가차로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했던 6갈래 교차로를 평면적인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일원화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교차로 변경공사는 인접 영등포 제2빗물펌프장 신설공
【 청년일보 】 힐링콘서트, 토크콘서트, 힐링 체험 등 바쁜 일상 속 치유하는 시간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제공한다. 강남구는 오는 12일 오후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2024 강남 힐링 테마파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잔디밭에서 열리는 힐링콘서트에서는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를 노래하는 커피소년과 제이래빗이 공연한다. 이어 최근 뉴욕 유엔에서 평화를 노래한 4대 종교 성직자 중창단인 '만남중창단' 4인(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박세웅 교무)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를 주제로 돈, 성공, 관계, 사랑 등 현대인의 스트레스 요인들을 다루고, 사전 신청한 구민의 고민을 상담한다. 아울러 야외 싱잉볼 명상존, 힐링 체험존, 스트레스 타파존, 키즈 플레이존 등에 걸쳐 12개의 힐링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휴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물가 지속으로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원 선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기도 했다. 웨딩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식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 바 있다. 이는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 때문이다. 특히 식대가 같은 구성임에도 전년 대비 1만원 이상 올랐고, 웨딩홀이 정한 식사 제공 최소 인원을 뜻하는 '결혼식장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가량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의 식대는 지난해 6만2천원이었으나, 올해 8만3천원으로 33.9%,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결혼식장은 지난해 7만원에서 올해 8만5천원으로 21.4%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식대가 오르면서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그간 축의금으로 통상 5만원, 가까운 관계인 경우 10만원 안팎을 내는 것이 굳어져 왔으나 고물가가 지속되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 A씨는 "최근에만 결혼식을 3번이나 다녀왔는데, 식대가 많이 올랐
【 청년일보 】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이자 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원동해안·산지에, 오전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4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5~10㎜, 부산·울산,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내륙 5㎜ 미만, 경기남동부, 충북, 대구·경북내륙 1㎜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