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07년생 라민 야말이 동점골을 넣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며 스페인의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4강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강력한 모습을 보인 스페인은 이번 승리로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 유로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전반 8분 란달 콜로 무아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킬리안 음바페의 크로스를 받은 무아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전반 21분 야말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왼발로 감아차기 슛을 시도해 골대 구석을 찔렀다. 이 골로 야말은 16세 362일의 나이에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은 4분 뒤 다니 올모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모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올모는 유로 16강, 8강, 4강까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공동 선두(3골)에 올랐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 청년일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9일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격려의 편지를 전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유인촌 장관은 선수단 전원에게 활약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함께 개최한 이번 결단식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인촌 장관,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결단식은 KBS, MBC, SBS 등 방송 3사를 통해 생방송됐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결단식이 끝난 후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펜싱 구본길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에게 전달했다. 앞서 유인촌 장관은 지난 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를 관람한 후 양궁 선수들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제33회)'에
【 청년일보 】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시즌 동안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기존 잠실야구장은 오는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2년 3월 '돔구장'으로 새로 개장한다. 서울시는 9일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 주 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확정했다. 경기장 좌석은 그라운드와의 거리 등 관람 여건을 고려해 내·외야를 중심으로 1~2층에 총 1만8천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주요경기와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관람석 조성이 가능하다. 양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운영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의 동선도 넓혔다. 잠실 주 경기장 관람객 안전을 위해 봉은교 방향의 서쪽 진출입로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 공사영역 조정 등으로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쪽 진출입로는 연결된 봉은교의 인도 폭을 넓히고
【 청년일보 】 2024 파리올림픽에서 K팝 응원문화의 상징인 응원봉이 사용된다. 하이브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는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누구든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천500개를 제공한다. 또 팀코리아 공식 머치로 '응원 슬로건'도 제작해 대한체육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렸고,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응원봉 전원을 켜면 중앙에서 빛이 파장처럼 퍼져나가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선수용 응원봉 상단부에는 태극기를 덧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일반용 응원봉은 파리 현지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리아하우스에 제공한다. 올림픽 기간 현지 응원의 거점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개막식 다음
【 청년일보 】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그의 지휘봉을 맡긴다고 밝혔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까지 8가지 이유로 홍 감독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이끌어온 울산을 떠난다. 이 이사는 "울산이 원하는 대로 의논하겠지만 울산을 계속 이끌어가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며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K리그와 울산 팬들께는 시즌 중 클럽을 떠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TES를 제압하며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LoL 결승전에서 T1은 TES를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했다. 1세트 초반, '페이커' 이상혁은 TES의 '크렘' 린젠에게 처치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바텀 라인에서도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차례로 잡히며 TES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TES는 22분 만에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에서 T1은 집중력을 되찾았다. 초반 TES의 공세를 맞받아친 후, '페이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합류해 반격을 성공시켰다. 17분경 제우스의 럼블이 적중시킨 궁극기로 T1은 TES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T1은 25분경 TES 본진을 공략해 세트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는 기술 문제로 30분 이상 지연됐으나, 시작 후 T1과 TES는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오너' 문현준은 미드 라인 갱킹에서 페이커와 협력해 기선을 제압했다. TES는 드래곤 사냥으로 격차를 만회하려 했으나, T1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려 패했
【 청년일보 】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전·후반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 코파 아메리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이번 승리로 2015년 대회부터 5회 연속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 통산 15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루과이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2연패와 함께 최다 우승 단독 1위를 노리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에서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서 베네수엘라-캐나다 경기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FIFA 랭킹 30위로 두 차례 4위(1959년, 1993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2개 대회
【 청년일보 】 미리 보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결승전으로 불리는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유로 2024 8강전을 펼친다. 이번 대결은 포르투갈이 지난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프랑스는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경기다. 특히 호날두와 음바페의 맞대결은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 동안 공식전 438경기에서 450골을 기록하며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고,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308경기 동안 256골을 기록하며 리그1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호날두는 이번 유로 2024를 자신의 마지막 유로 대회로 선언했고, 음바페는 그의 우상인 호날두를 상대로 첫 유로 대회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음바페는 "호날두와의 대결은 영광스럽고 즐거운 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호날두라는 선수를 향한 나의 마음은 존경심"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날두와 친분을 가질 기회를 가졌고,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 청년일보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T1이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T1은 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LoL 종목 8강전에서 BLG를 세트 스코어 2:1로 격파했다. 첫 세트에서 T1은 제리를 탑 라이너로 기용하는 전략을 선택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우스' 최우제의 제리는 '오너' 문현준, '케리아' 류민석과의 협공을 통해 BLG의 빈틈을 공략하며 점차 격차를 벌렸다. 결정적인 순간은 30분경 드래곤 앞 한타(집단 교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으로 '빈' 천쩌빈을 제외한 BLG 4명을 잡아내며 대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바론) 버프까지 얻어냈다. T1은 38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BLG가 초반부터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T1은 반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BLG의 공세에 밀리며 결국 31분 만에 본진을 내주고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BLG는 '제우스' 최우제를 집중 견제하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T1은 오브젝트를 챙기며 균형을 맞춰
【 청년일보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역대 최다 규모의 KADA 도핑관리 전문인력 13명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파견되는 KADA의 도핑관리 전문인력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KADA 직원 2명은 각각 프랑스도핑방지기구(AFLD)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본부로 파견돼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나머지 KADA 소속 도핑검사관 11명은 국제검사기구(ITA) 인증을 받은 국제도핑검사관(International Doping Control Officer·IDCO)으로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기간 동안 배정된 경기장에서 도핑검사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개최 국제종합대회에서 도핑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온 KADA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는 8명,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는 6명의 전문인력을 파견한 바 있다. 국제도핑검사관으로 파견되는 김나라 도핑검사관은 "KADA의 도핑검사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에콰도르전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메시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으나, 칠레와의 2차전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을 호소하며 3차전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메시는 칠레전 이후 "내전근 쪽이 굳었다. 끊어지거나 찢어지는 느낌은 없었으나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오늘 몇 시간을 더 기다린 뒤 결정하겠다. 부상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오늘 결과에 따라 내일 메시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장에서 메시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팀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메시와
【 청년일보 】 프로야구 KBO리그가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일까지 열린 2024시즌 408경기에서 총 592만9천395명이 입장했다"며 "남은 10경기에서 7만605명의 관중을 모으면 역대 처음으로 전반기 관중 600만명을 기록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은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천533명으로, 지난 시즌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32%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평균 관중 1만8천604명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KIA 타이거즈(1만7천763명), 두산 베어스(1만7천356명), 롯데 자이언츠(1만6천461명), 삼성 라이온즈(1만6천437명)순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30차례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 좌석 점유율은 무려 94%였다. NC 다이노스(1만405명), 키움 히어로즈(1만158명), KT 위즈(1만1천838명)는 지난 시즌에 비해 관중이 43%, 32%, 29%씩 증가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