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3년의 임기 동안 AI(인공지능)와 글로벌 부문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18일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의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하태경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임기 3년에 걸쳐 AI와 글로벌을 중심 키워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험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회복”이라며 “AI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설계사를 추천하는 등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업계 내 AI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원장은 AI를 글로벌 사업과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인근 국가인 일본 및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AI 방면에서 선진 기술을 보유한 만큼, 취임 이후 중화권 보험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중국 대사관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는 한중 AI 보험 포럼을 만들어 정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일본과 AI 자산운용 포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원장은 일본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며, 국내 보험사도 일본으로 진출을 모색할 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7일 20만좌 한정으로 최고 8% 금리를 제공하는 ‘KB스타적금Ⅱ’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적금Ⅱ’는 지난달 9일 출시한 ‘KB스타적금’이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했던 판매채널을 영업점까지 확대 운영한다. 비대면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KB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도 직원의 안내를 받고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다. 매달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연 6.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8.0%이다. 우대 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0%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이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p ▲최근 6개월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연 3.0%p가 제공된다. 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고객은 가입 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KB스타적금Ⅱ 출시는 ‘KB스타적금’이 판매 한도였던 10만좌가 지난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실명확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외국인 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고객의 실명확인 절차는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서 진행하거나 고객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1원 송금 인증’을 통해 가능했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간편하게 실명확인 절차를 마친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체크카드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로 인해 외국인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편의성이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도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수는 서비스업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부문별로 회복 속도가 차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업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소매판매도 1.7% 상승하며 반등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감소해 아직 완전한 회복세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다. 정부는 신용카드 승인액과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가 소비 회복의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9월 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 증가했으며, 승용차 판매량도 1.7% 늘어났다.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0으로 한 달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 역시 각각 4.6%, 4.8% 감소해 내수 회복세가 제한적임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3.14%(1만500원) 오른 3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1.20% 오르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3.59% 상승률로 34만6천50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737억원, 2천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46.8% 증가하는 등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높아진 트래픽을 바탕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 효과가 두드러지며 매출 고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신작 다크앤다커모바일은 소프트론칭을 거쳐 연말·연초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며 "인조이(inZOI)는 게임스컴 출품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모션 시작,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12위에 등극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크앤다커모바일과 inZOI는 내년 매출액에 2500억원 수준 기여, 신작의 매출 비중은 약 8.5%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청년일보 】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계획을 전달하고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공유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1∼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피칭 대회는 올해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의 일환으로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초기 단계 스타트업 30곳이 참가한다.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후 기술, 핀테크, 교육, 모빌리티 등 분야의 기업들은 국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한다. 우승 기업은 3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넥스트라이즈 2025' 초청 특전을 받는다.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로, 우승 기업에는 투자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유망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한-아세안 간 스타트업 협력 증진을 위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8.21포인트(0.31%) 상승한 2,617.5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0.53포인트(0.07%) 상승한 765.59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2.9원 오른 1,371.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53%로 전월말(0.47%)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0.47%)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가 3천억원 증가하고 상·매각 등 정리 규모가 1천억원 감소하면서 연체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8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2%로 전월 말(0.53%) 대비 0.09%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78%로 같은 기간 0.11%p로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84%)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0%)은 각각 0.13%p, 0.09%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5%로 전월 말과 유사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8%)보다 0.02%p 상승한 0.40%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26%로 전월 말(0.25%) 대비 0.01%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82%로 0.06%p 올랐다. 금감원은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자
【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연말 새 버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기존에 저조했던 플랫폼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이같은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가장 큰 변화는 CM채널과 플랫폼 간 보험료가 일원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의 기대효과와는 별개로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상승을 초래해, 소비자 편익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올 연말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보험대리점 등록이 제한되는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을 허용하는 서비스로, 현재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지금껏 많은 소비자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실제 보험가입으로 연결되는 건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금융당국은 실제 가입자가 적은 요인으로 기존 보험사의 CM채널과 플랫폼 간 보험료 차이를 지목하고 있다. 일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우수고객 900여 명을 초청해 ‘2024 퍼플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롯데콘서트홀(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콘서트는 지휘자 정인혁이 이끄는 55인의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다양한 교양곡과 오페라 연주로 시작됐다. 첼리스트 홍진호의 첼로 연주와 소프라노 서선영의 성악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옥주현이 출연해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더해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라이프를 신뢰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뜻 깊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하고 낭만 가득한 문화예술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이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함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은 ESS 전기차 등의 배터리 화재 및 열폭주 시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재 실증 연구를 통해 전기차 화재 위험성 분석 및 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업무와 관련하여 검사 절차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및 안전성 검사에 대한 시험 및 연구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로교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연구를 수행하고, 전기차의 도로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배터리 열폭주 화재 확산 실험과 전기차 실규모 화재 진압 성능 검증 실험(하부 및 관통 주수 기술) 공동 수행 ▲실험 결과 및 연구 정보 상호 공유 ▲실험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우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 LIFEPLUS펨테크연구소는 2030 여성들의 소셜라이징 현황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포털, 커뮤니티 등 관련 담론이 발현되는 웹사이트 상에 존재하는 소셜 빅데이터 약 2억2천600만건을 단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친구’, ‘덕질친구’ 등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와 ‘밥친구’, ‘술친구’와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새로운 친구 유형의 언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관계인 이성친구와 실제친구 관련 언급은 감소해 2030 여성이 원하는 친구의 유형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성·실제친구 관련 키워드는 ‘힘들다’, ‘어렵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이 언급된 반면, 새로운 친구 유형은 ‘재밌다’, ‘편하다’ 등의 긍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더 많았다. 이는 관계적 부담이 큰 기존친구보다는 관심사, 취향을 함께 할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취향/관심사 기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향이 맞는 ‘모임’을 찾거나 ‘트친소’(트위터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