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 10월 지에이코리아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세 번째 행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한 두 회사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및 GA 내부통제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에 설립된 영진에셋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약 3천5백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는 우량 GA이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정석영 영진에셋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생명과 영진에셋은 업무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협력이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계속 이어나가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사 건전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시행하기로 조정했던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 방안의 적용을 2026년부터 10년간으로 확대했다. 다만, 보험사 건전성에 대한 금리 변동의 영향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듀레이션갭 규제를 신규로 도입해 보험사 경영실태평가 중 금리 리스크 평가항목에 관련 지표를 반영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에 대해선 반기는 분위기이지만, 듀레이션갭 규제 도입으로 인한 자산운용 전략의 제약은 보험사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종관찰만기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6~2027년에는 현행 23년을 유지하고, 2028~2029년에는 24년으로 확대하며, 2030년부터는 매년 1년씩 확대해 2035년부터 30년이 적용된다. 애초 당국은 최종관찰만기(30년)를 지난 2025년에 적용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11월 시행 방식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조정했다. 이어 이번에 최종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AI 인프라 사이클의 글로벌 확산과 미국 금리 인하 국면에 자산배분 전략을 담은 투자리포트를 통해 국내외 주식 및 채권 투자 비중 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4분기 변액보험 운용 전략을 담은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가 고객의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마다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이번 4분기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생명은 AI는 개별 산업을 넘어 새로운 인프라 사이클로 반도체‧전력‧통신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의 AI 밸류체인 관련 기업 비중을 확대했다. 주요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은 미국(63%)을 중심으로 한국(10.7%), 중국 (9.9%), 대만(2.2%), 인도(2.1%) 등으로 구성됐다. 섹터별로는 IT 및 커뮤니케이션 섹터 비중이 53.4%로 가장 컸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메타, 브로드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됐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는 낮아지는 미국 기준금리를 통한 자본차익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미
【 청년일보 】 한화손보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으나 각기 다른 이유로 운전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 복귀를 응원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환경 및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운전대와 멀어진 여성들이 많다는 현실에 주목해 기획됐다.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한화손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시작과 도전을 꾸준히 응원해온 만큼 이번 캐롯손보와의 합병을 계기로 여성 운전자들이 다시 운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캠페인 지원 대상은 ▲육아로 인해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여성 ▲커리어 확장을 위해 운전을 하고 싶은 여성 ▲여가와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여성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중단했던 여성 등 운전을 다시 하고 싶거나 면허 취득 후 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다. 사연은 본인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친구·지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연 접수는 캠페인 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총 306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는 운전 복귀를 위한 현
【 청년일보 】 프라임에셋은 자사의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에 전화 상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라임에셋은 이번 전화 상담 기능 도입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실제 고객의 니즈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심의 보험 서비스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 등 상담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채널을 다변화함으로써,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픽앤플랜’은 고객이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자유롭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어 상세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정보 확인 후 보험 설계사와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 네이버, 구글, 애플 등 주요 플랫폼 계정을 통해 간편 로그인 후 프라임에셋 소속 설계사와 전화, 또는 메신저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프라임에셋 관계자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픽앤플랜’의 상담 기능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로 종합 보험 상품 플랫폼으로 진화해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葆華秘藏)’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화비장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간송미술관과 협력해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열리며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인 ‘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해 전시회를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미와 예술적
【 청년일보 】 내년부터 보험산업의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성·건전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 부채관리 및 자산운용 고도화, 사업비 지출 합리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21일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 실장은 ‘2026년 보험산업 전망’을, 노건엽 금융제도연구실 실장은 ‘2026년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했다. 내년 보험산업 전체 보험료 성장률은 2.3%로 2025년(7.4% 예상)에 비해 5.1%포인트(p) 하락하고 내년도 전체 보험료 규모는 약 2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의 성장세 둔화와 자동차보험의 저성장 지속으로 인해 3.5% 수준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산업의 보험계약마진(CSM)은 2025년에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2026년에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명보험의 내년 CSM 규모는 64조3000억원으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과 사각지대 청년 등 1천3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승철이 무대를 펼쳤다. ‘My Love’, ‘희야’, ‘Never Ending Story’ 등 20여곡의 히트곡을 감성적인 영상과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열린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대구 공연을 거쳐 11월 12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5개 도시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천안 공연과 대구 공연은 관객 좌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공연에는 총 1만5천여명의 관객이 전국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첫 공연을 시작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한화생명 콘서트’는 매년 대중음악,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문화 나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DB금융센터에서 고구마와 예비 신혼부부 대상 웨딩보험 상품 공급 및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구마는 대구지역 대표 웨딩 전문 기업으로 웨딩박람회와 웨딩컨설팅을 비롯해 웨딩홀·드레스·스튜디오 등 다양한 웨딩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웨딩 생태계 활성화와 예비부부의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혁승 DB손보 법인사업부문장, 박경애 고구마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결혼식 취소 및 연기, 웨딩 관련 각종 돌발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웨딩보험 상품을 예비 신혼부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구마웨딩의 오프라인 박람회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DB손보의 맞춤형 상품을 안내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D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웨딩보험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결혼을 앞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구마웨딩 역시 다양한 웨딩 관련 고객 접점을 활용해 보험 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 등이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보험금 공제와 관련한 설명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대법원의 판단과 관련해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삼성생명 즉시연금 가입자들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미지급분 보험금을 달라며 낸 소송에서 회사가 원고에게 보험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삼성생명이 가입자들에게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서도 전체 보험계약을 무효로 할 경우 오히려 계약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대법원 판결 내용과 관련해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점검 등 후속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긴 뒤 연금처럼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이 중 상속만기형 즉시연금 가입자가 낸 순보험료에 공시이율을 적용한 금액에서 일부를 공제한 뒤 연금을 지급해왔는데, 가입자들은 약관에 이러한 내용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2017년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018년 생보사들에게 보험금을 더 지급하라고 권고했으나 삼성생명 등이 이를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포괄적 지시 조항만으로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보장형, 금융형 보험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보장형 상품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로 보험료 납입 구간별 네이버페이를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경증간편)입원건강보험’, ‘정기보험’, ‘(신간편)암치료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신간편)뇌심건강보험’이다. 월 보험료 2만5천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2만원, 월 보험료 1만5천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1만원을 제공한다. ‘더플러스 종신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금융형 보험상품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제공한다. 경품은 월 보험료에 따라 상이하며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시 2026년 1월 말에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노후에 나를 위한 추수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니즈에
【 청년일보 】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은 치매 예방부터 치료 및 간병, 실종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치매·간병보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경증 치매에도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보장 기간을 100세 등으로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65세 이상 국내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05만2천97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도 지난 2010년 1천851만원에서 2023년 약 2천639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만큼 치매·간병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국내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05만2천9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향후 치매 추정 환자 수는 오는 2050년 3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치매 환자 관리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천851만원이었던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2023년 약 2천639만원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치매가 발병하면 개인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