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업통상부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중견·중소기업의 원전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 'NU-GPT'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U-GPT는 원전 수출에 특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다. Nuclear(원자력)와 ChatGPT(오픈 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합성어다. 2022년부터 축적된 해외입찰·요건 정보, 발주계획, 세계시장 뉴스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원자력협회(WNA) 등 국제기구의 보고서 1만여 건을 학습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산업협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총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NU-GPT를 개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해외입찰 정보에 기반한 시장 수요 예측 기능, 기업 특성과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패키지 제공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원전 중견·중소기업들은 방대한 분량의 해외시장 자료를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업부는 앞으로 기업들이 NU-GPT를 이용해 간단한 질문으로 심도 있는 시장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과 기후 위
【 청년일보 】 KT의 위약금 면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해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기간 이탈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약 31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했다. 상대적으로 가입자 수가 적은 KT에서 더 많은 이들이 떠나는 상황이 연출된 원인으로 양사의 해킹 피해 보상안 차이가 지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KT를 이탈한 가입자 수는 31만2천902명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4일만에 31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KT에게서 등을 돌린 것이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의 경우 KT를 떠나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 수가 4만6천120명에 달했다. 이번 면제 기간 동안 KT의 이탈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의 16만6천명의 두배에 육박한다. 특히 두 회사의 휴대폰 회선 수 자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KT를 떠난 가입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더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보다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KT에서 더 많은 이들이 떠난 것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휴대폰 회선 수는 SK텔레콤이 2천240만5천714회선, KT가 1천368만3천439회선이었다.
【 청년일보 】 지난해 연말 외식 성수기 기간 동안 주요 패밀리·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연말 모임 수요와 시즌 한정 메뉴 강화, 매장 운영 전략이 맞물리며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 애슐리퀸즈, 연말 특수에 12월 매출 15% '증가'…"월 500억원 돌파"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이하 애슐리)는 연말 성수기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말 시즌에 맞춘 메뉴 개편과 매장별 수요 대응 전략이 맞물리며 월 매출과 점포별 실적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애슐리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12월 한 달 매출은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115개 매장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24개 매장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연말 시즌을 겨냥한 메뉴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애슐리퀸즈는 그릴 및 스테이크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버번 소스를 활용한 치킨 그릴 메뉴와 함께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이 안정성 시험에 문제가 발생한 거담제(가래 제거제) ‘누코미트캡슐’ 2천800여개에 대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13일 셀트리온제약의 ‘누코미트캡슐200밀리그램(이하 누코미트)’에 대한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누코미트는 아세틸시스테인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성상(형태)은 흰색의 내용물이 든 (상·하) 황색의 경질캡슐제다. 적응증(치료 가능한 증세·질환)은 ▲급·만성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후두염 ▲부비동염 ▲낭성섬유증 등의 질환에서의 객담(가래) 배출 곤란에 대해 허가됐다. 회수 대상은 사용기한이 2027년 8월 8일까지인 제조번호 ‘CKAD004B’ 한정이며, 회수 사유는 안정성 시험 일부 항목(용출시험) 기준 일탈로 인한 영업자 회수다. 용출시험은 의약품 등의 주성분이 외부 용매나 체내 환경에 의해 얼마나 잘 방출(용출)되는지 평가하는 실험을 말한다. 이에 셀트리온제약은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 회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에 출하돼 의약품 유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구색의 설 선물세트로 사전 예약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업계는 뛰어난 직주접근성을 활용해 명설 선물세트 수요 공략을 본격화하고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다양한 가격대의, 개성있는 상품 구색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참신한 선물세트로 설을 준비하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실제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설 선물세트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3만원대 '초저가'부터 1천만원대 '초고가'까지"…CU, 설 선물세트 670종 판매 CU는 다가오는 병오년 설날을 맞아 총망라한 670여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먼저 CU는 다양한 품목에서 가성비 상품을 늘리고 구매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CU는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최근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한 초저가 PB PBICK 득템 시리즈를 설
【 청년일보 】 금융 유관기관장 자리를 둘러싸고 정치권 출신 인사들의 잇따라 가세, 반복되면서 이른바 ‘정피아(정치+마피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산업 전문성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비영리 금융기관마저 정치권의 재취업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적잖게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지 관(官) 또는 정치인 출신이란 점이 문제라기 보다는 해당 조직의 업무 성격과 무관한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인사, 즉 비전문가가 보은성 인사 일환으로 기관장직에 오르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금융권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최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현재 후보군에는 유광열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을 비롯해 윤영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철 신한신용정보 사장, 이호형 전 IBK신용정보 사장 등 4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검증작업이 진행 중이다. 신용정보협회는 신용정보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국민은행·BC카드·하나카드 등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영위하는 주요 금융사들도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장 연봉은 약 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중 윤영덕 전 국회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 한 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맏형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 성장 뒤에는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안전사고 리스크라는 과제가 도사리고 있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이한우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며 '에너지 밸류체인 성과'를 강조하고 나선 배경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25년 결산 결과 연간 누적 수주액 25조5천151억원(추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로, 국내 건설사 중 단일 연도 기준 수주액 25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는 주택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도시정비사업과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발휘한 결과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압구정2구역, 개포주공 6·7단지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 7년 연속 업계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역대급 수주 잔고가 곧장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고공 행진하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탓에 영업이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천342
【 청년일보 】 국내 가전기업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젊은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미래 핵심 고객층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SNS 콘텐츠로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다면, LG전자는 체험형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방식이다. 재계 일각에선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해 미래 핵심 소비층의 확고한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을 열고 1020세대와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갤럭시 크루 2026'은 운동, 패션, 게임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 사용 경험과 활용 노하우를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102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학계에선 10~20대를 중심으로 한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결합)에게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켜 이를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초과가동'에 따른 생산 병목과 비용 상승이라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이 제기,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향후 스마트 조선소와 자동화 설비 투자로 출구전략을 수립해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액 10조7천291억원, 영업이익 8천71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은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5천26억원 대비 73.29% 급증한 규모다. 이 같은 실적 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지목된다.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매출 인식과 더불어 LNG 운반선들의 인도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작업량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회사의 가동률은 110%를 기록했다. 특히 조선 사업부문 가동률은 112%로, 실제가동시간이 가동가능시간을 넘어선 상태다. 한화오션의 101.1%, HD현대중공업 조선부문 가동률 99.9%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가
【 청년일보 】 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주력 IP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2026년을 기점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15일 컴투스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장수 IP의 지속적인 흥행과 스포츠 게임 라인업의 견조한 성과를 통해 체력을 다진 2025년을 발판 삼아, 2026년에는 대형 신작 출시와 글로벌 IP 확장, AI 기반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재가속할 방침이다. 2025년 컴투스의 성과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안정성'이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는 장기 서비스 게임의 대표 사례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양한 기념 프로모션과 콘텐츠 업데이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유지하며, 출시 10년이 넘은 IP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줬다. 단기 흥행에 의존하지 않고 축적해 온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커뮤니티 기반이 2025년에도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컴투스의 2025년 실적을 떠받친 또 하나의 축이다. 국내외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내륙·산지는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중·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도는 새벽부터, 그 밖의 경상서부는 아침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10㎜,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중·북부내륙·북동산지 5㎜ 안팎,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강원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 울릉도·독도, 제주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5~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
【 청년일보 】 자기자본 한 푼 없이 전세 보증금과 대출금만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100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임대사업자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 문주희 부장판사는 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전세 사기 범행을 도운 공인중개사 B(53)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주 시내 일대에서 빌라 19채를 매입한 뒤 세입자 175명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전세 보증금 130억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본금을 전혀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입자들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다른 빌라를 계속 사들이면서 임대업 규모를 불려 나가는 방식을 썼다. 공인중개사 B씨는 세입자들에게 빌라를 소개해주거나 계약서 작성을 돕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전북 지역 최대 규모의 전세 사기로 꼽힌다. 피해자 대부분은 대학생과 직장인, 신혼부부 등 20∼30대 청년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전세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