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한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 수익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은 ▲ 환율우대 100% 자동적용(월 미화 1만불 상당액 이하 기준) ▲외화계좌 자동입금(건당 5만불 상당액 이하 한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건당 5만불 상당액 이하의 광고 수익금을 송금 받는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입금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입금되어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의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외화 수익금을 원화로 환전 시, 환율우대 100% 혜택(월 1만불 상당액 한도)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꾸준히 증가하는 크리에이터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반도체주 랠리와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37%오른 3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4만1천500원까지 올라 처음으로 34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72%오른 7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천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향후 국내 반도체 업계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업황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레거시 DRAM과 NAND 업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입주민까지 참여하는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천하기 위함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임직원 대상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우에스티, 푸르웰 등 자회사와 7개 최우수 협력회사 임직원, 그리고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대우건설의 고객, 협력사, 임직원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 단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걸음 수 집계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 방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걷기 습관을 형성해 개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서
【 청년일보 】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는 정부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36%) 높아진 3407.78에 개장했다. 정부의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원 유지’ 방침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지난 7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도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의 필요성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0.30% 오른 849.64로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393.0원으로 개장했다.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4조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약 30억달러(약 4조1천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스 개발 통합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패트릭 푸얀 토탈에너지스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WIP 프로젝트는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바스라 남부의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주요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이라크는 세계 5위권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한다. WIP는 2030년까지 원유 생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지수형 출국항공기지연보장 특약'을 새롭게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약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상품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실제 지출한 영수증(공항내 식음료 및 편의시설)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수형 특약은 항공권(e-ticket)만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가입한 고객은 현대해상이 보내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만 등록하면 지연 안내와 보험금 청구까지 알림톡으로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지연 보장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의료비, 휴대품 파손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하며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경우 추가로 10% 할인되며 본인 포함 최대 20명까지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현대해상다이렉트(direct.hi.co.kr)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이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보다 견고한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갖췄다. ‘코인 빌리기’는 고객이 보유한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담보금 5만 원부터 담보금의 82%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인당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필요한 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일일 0.05%의 이용 수수료가 적용되며, 상환 시점에 한 번에 수취된다. 대여한 자산은 자유롭게 거래와 출금이 가능하고,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1종만 대여를 지원하며, 향후 서비스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코인 빌리기는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하락장에도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서비스다. 코인 빌리기 서비스를 이용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전략적인
【 청년일보 】 3천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한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탄생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청준 위원장은 “‘전공의도 노동자다’라는 자각, 그리고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노동조합의 깃발 아래 모인 전공의들은 무엇보다 먼저 연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기원 수석부위원장은 “2019년 길병원 전공의의 과로사와 2024년 의정 갈등이 보여주듯, 제도 방치와 무리한 정책 추진은 결국 환자의 안전과 수련의 미래를 위협한다”며 “우리는 더 이상의 희생과 혼란을 막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단순한 이익 집단이 아니다”며, “전공의의 권리를 보장하고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청년 의사로서 사회와 연대해 미래 의료를 책임지는 사회적 울타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조는 3대 최우선 목표로 ▲환자 안전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장애인과 영유아 등 사회적 이동약자들이 전국의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동약자 지도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계열사 구성원들이 전국 사업장 소재지의 음식점과 상점 등 상업시설의 이동약자 지도를 만드는 ‘로드메이커’ 봉사활동을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각종 상업시설을 방문해 시설 층수, 출입문 유형, 계단 및 경사로 유무 등 접근권 정보를 확인해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이 운영하는 지도 앱에 입력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국내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오는 연말까지 전국의 1천여개 상업시설을 이동약자 지도 앱에 포함시키는 게 목표다. 이동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계단뿌셔클럽은 지난 2023년 이동약자 지도 앱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난해까지 총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전국 7만6천여개의 상업시설 접근권 정보를 수집해 지도 앱에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계단뿌셔클럽을 청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했고, 창립자인 박수빈 대표는 영국 BBC가 뽑은 '2024
【 청년일보 】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DB손해보험과 강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반광우산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신경호 교육감,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해 DB손해보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광우산은 야간·우천 때 보행 중인 어린이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소재를 적용해 제작됐으며 특히 야간에 운전자가 2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보행자를 인식하고 제동할 수 있도록 반사율을 극대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실제로 2024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어린이 사고는 총 8천753건 발생했고, 이 중 453건이 빗길에 발생했다. 또한 18시~24시 야간에 발생한 사고건수는 2천247건으로 전체 사고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는 “야간·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만큼 반광우산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전선 및 동소재와 자동차 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I그룹이 기존의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전략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KBI그룹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인 ‘루틸(Rutile) BESS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특수목적법인(SPC)인 KBI ENERGY AMERICA LLC를 설립했으며, 이 법인은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으로 조성됐다. KBI ENERGY는 루틸 BESS 홀딩스에 14.2%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한편, KBI그룹은 지난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며 사업 참여를 확정했으며 박한상 부회장은 지난 4일 '미국 텍사스 Rutile BESS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에 참석, 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렸다. 루틸 BESS 사업은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미국 텍사스주 전력 시장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다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당 214만원에서 1.59% 오른 217만4천원으로 결정됐다고 15일 고시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공공택지 및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정기적으로 고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시를 위해 5년 만에 건축비 산출의 표본이 되는 모델을 현행화했으며, 공사비 변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는 2025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 외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정기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 요인을 반영하고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