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종묘(宗廟) 앞 재개발, 정 밀어붙이시려거든 세계유산영향평가라도 받읍시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오세훈 시장께선 지금이라도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를 정식으로 밟고,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고층 건물을 세울 수 있게 한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공방에 정 구청장이 뛰어든 것이다. 정 구청장은 "행정에는 재량이 있을 수 있다. 필요할 때 행정은 도시의 활력을 위해 일정 정도의 사익을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재량의 한계도 분명하다. '그 사익의 극대화가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지는 않는가, 침해가 된다면 그 정도가 중대한가', 이 질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로 행정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자리한 도시는 연간 최소 약 3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다는 한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종묘의 역사와 경관이 만들어내는 경제·문화적 가치는 이미 도시 전체의 브랜드이자 장기적 공익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세운4구역의 높이 제한 완화가
【 청년일보 】 KB증권은 오는 19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3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세미나실에서 ‘코스피 4000시대,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펀드매니저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둔촌역PB센터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민과 고객 대상으로 마련한 첫 번째 투자세미나로, 국내외 주식시장의 향후 전망과 주요 투자 전략을 현직 운용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실제 시장에서 활약 중인 펀드매니저 3인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증시 흐름과 기관의 투자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현대자산운용 조상현 주식운용본부장, ▲황소자산운용 오준규 대표, ▲토러스자산운용 홍성철 주식운용본부장이 참석해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KB자산운용 서두석 실장이 ‘월지급식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관심이 높은 안정형 상품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B증권 김창호 둔촌역PB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실제 시장에서 투자 전략을 이끌고 있는 운용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의 생생한 흐름을 전할 예정이다”며 “고객들이 시장의 흐름을
【 청년일보 】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10일 'SMGC' 캠페인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 슈퍼주니어를 공식 발표했다. 슈퍼주니어와 함께하는 겨울 시즌 캠페인은 지난 6일부터 전국 4천여 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번 협업은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점과 맞물려 '환영'과 '축하'의 주제 아래 진행됐다.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환영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와 친필 사인이 삽입된 컵홀더, 그리고 20주년 기념 컵홀더가 배포됐다. 또한, 컵홀더를 활용한 특별한 SNS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고객들은 겨울 시즌 신메뉴와 함께 슈퍼주니어 사진 컵홀더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이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슈퍼주니어x메가MGC커피 단체 포스터 1종과 겨울 신메뉴 E쿠폰 1종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매장 내 키오스크와 공식 앱에는 슈퍼주니어가 직접 선택한 메뉴로 구성된 '슈주PICK'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돼 접근성을 높였다. 매장 방문 시 고객들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육성 메뉴 소개, 20주년 축하 메시지, 연말·새해 인사 멘트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부른 CM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카카오뱅크와 '26주 적금 위드(with) 키움증권'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에 키움증권의 다양한 투자 지원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26주 동안 최초 가입 금액만큼 매주 자동으로 증액된 금액을 저축하면 국내 주식 거래 지원금, 펀드 쿠폰, 채권 쿠폰 등을 차례로 지급한다. 내달 7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직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하거나 허위 보도자료를 뿌려 주가를 부양하는 등 상장사 임직원이 저지른 불공정거래 사례들이 약 3년간 16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163명(임원 138명·직원 2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이 105명(임원 95명·직원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피에서는 임원 37명·직원 7명, 코넥스에서는 임원 6명·직원 3명이 적발됐다. 공개된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에 따르면 업무상 알게 된 호재·악재성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대표이사가 직접 시세조종 전문가 등을 동원해 주가를 부풀린 경우도 있었다. 재무·공시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A사의 임원은 회사의 최대주주 변경 등 호재성 미공개 정보를 직무 과정에서 알게 되자 이를 주식 매수에 이용해 부당 이득을 거뒀다. 금감원은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증권 등을 매매하는 행
【 청년일보 】 린나이가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24시간 동절기 특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특별서비스는 겨울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보일러와 온수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객은 린나이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린나이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증상 상담 및 접수를 할 수 있다. 린나이는 이를 위해 모바일 기반의 간편 접수 시스템을 도입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린나이는 매년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마다 보일러 및 온수 시스템 관련 서비스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순 고장 접수뿐만 아니라, 고객의 사전 예방 관리 및 자가 점검을 돕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린나이는 AI 기반의 지능형 챗봇과 보이스봇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린나이 챗봇은 최신 인공지능 대화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문의를 분석하여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가상 상담 서비스입니다. 제품별 오류코드 안내, 자가진단 절차, 관리 요령 등 일반적인 문의에
【 청년일보 】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같은 증권범죄에 대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권고하도록 양형기준이 강화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이하 양형위)는 지난 7일 제142차 회의를 열고 증권·금융범죄 및 사행성·게임물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형위는 증권범죄 가운데 '자본시장의 공정성 침해 범죄'(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권고 형량범위를 상향했다. 범죄로 인한 이득액 또는 회피 손실액이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인 경우 과거에는 5∼9년(기본)·7∼11년(가중)이던 형량 범위를 각각 5∼10년·7∼13년으로 늘렸다. 이득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7∼11년(기본)·9∼15년(가중)에서 7∼12년·9∼19년으로 권고 기준 상한을 올리기로 했다. 특별가중인자가 많을 경우 권고하는 형량 범위의 상한을 절반까지 가중(특별조정)하는데, 가중영역 상한이 19년으로 상향돼 특별조정을 통해 법률 처단형 범위 내에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형량을 정하는 양형 과정은 이론적으로 법정형, 처단형, 선고형의 수순을 거친다. 법정형은 법률에 규정된 형벌 수위를 말한다. 재판부
【 청년일보 】 매일홀딩스는 '매일 셀렉스배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 50세 이상의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 114명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2억원을 걸고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황인춘 선수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준호 선수는 10언더파 206타(73-67-66)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6일 열린 2라운드 경기 13번 홀에서는 강형규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해 경품으로 근력단백질이 함유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 제품 1년 정기구독권을 선물 받기도 했다.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시니어 골프의 발전을 대표하는 대회이다. 주최사인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균형영양식 브랜드 '메디웰',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 프리미엄 산양유 단백질 브랜드 '오스트라라이프'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 청년일보 】 대체 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는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학수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의 법인 설립 시점부터 대표직을 맡아 시스템 구축과 인가 취득, 지난 3월 출범 등을 이끌어왔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넥스트레이드는 김 대표 연임에 맞춰 상장지수펀드(ETF)와 조각 투자, 토큰 증권(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ATS 수준의 거래 대상 확대, 점유율 규제 등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3년간 관심과 지원 덕분에 넥스트레이드는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 경쟁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보다 많은 투자 기회와 여유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 친화적인 거래 방식 도입, 전산 인프라의 경쟁력 유지, 새로운 거래 상품 도입 및 미래의 주식 거래 인프라 변화에 대한 대비 등을 통해 더 성장하는 '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가 당정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4,000선을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9.48p(3.02%) 오른 4,073.2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조3천78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1천609억원과 1천5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KB금융(4.28%)을 비롯한 하나금융지주(4.57%)와 iM금융지주(4.88%) 등 은행주, 삼성생명(4.54%) 등 보험주, NH투자증권(10.14%)과 삼성증권(6.67%) 등 증권주가 크게 올랐다. KB금융은 장 중 한때 7.11% 상승한 13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9.29%)와 HD현대(6.51%) 등 지주사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모두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힌다. 개별 종목뿐 아니라 고배당주 비중이 큰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날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HANARO 증권 고배당 TOP3 플러스'(6.99%), 'KODEX 금융 고배당 TOP10'(3.84%), 'PLUS 자사주 매입 고배당주'(3.18%) 'SOL 코리아 고배당'(4.36%) 등이 올랐다. 이는
【 청년일보 】 이랜드파크가 위탁 운영하는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이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10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최기영 대목장, 전통 기와 잇기의 대가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국내 최고 한옥 명장들이 순수 고건축 방식으로 재현한 시설이다. 목재와 황토흙벽, 전통 구들장, 옻칠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건축물 자체가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핵심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파크는 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남원시와 손잡고 '마패 서비스'를 운영했다. 마패 서비스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원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핵심 콘텐츠다.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은 고객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3년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를 기존 3곳(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등)에서 어린이과학체험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3곳을 추가해 총 6곳으로 두 배 늘렸다. 이런 혜택 확대는 고객의 발길을 남원 시내 관광지로 적극 유도하며 '숙박' 수요가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의 전환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만기와 금리는 2년(1.322%), 3.25년(1.556%), 5년(1.732%)이다.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시장 최초의 전환채권(Trasition Bond)으로, 일본 내 전환채권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환채권은 탄소배출량 감소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축소하는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의 한 종류다. 특히 이번 발행 과정에서 일본 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발행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100억엔 증액됐으며 신한은행의 성공적인 발행은 해외 금융기관의 일본 전환금융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된 자금은 국제 전환금융 기준에 따라 고탄소 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용도로 한정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 이후 13회 연속으로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