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모든 운영을 맡게 됐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다. 이 곳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하며, 연평균 23만4천913㎿h(메가와트시)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운영사로서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이 회사는 한국전력거래소 입찰 제도에 참여하며 전력 거래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에도 화력발전소처럼 입찰 제도를 도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등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으로 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와 MOU를 체결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혁신적인 AI 가전, 약 4천200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집 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의 원격 관리와 운영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에어컨과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민간 경제사절단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에 대한 관세 조치를 공언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이번 사절단은 갈라디너, 고위급 면담 등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참석자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재계에선 '민간 외교관' 역할론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의와 20대 그룹 CEO로 구성된 '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오는 19-20일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 우선 19일에는 1897년 개관한 미국 의회도서관 '토마스 제퍼슨 빌딩' Great Hall에서 양국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Korea-US Business Night' 갈라디너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정부 고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
【 청년일보 】 LG전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메인 프로그램은 신제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이다. 방문객들은 게임에서 신형 그램 프로 주요 기능인 AI 타임트래블, AI 요약, AI 챗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제품을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한다. 그라운드 22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받는다. 방탈출 공간 바깥에는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인텔의 차세대 고성능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초경량 AI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15% 할인 쿠폰, 커피 쿠폰, 굿즈 등을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SNS 우수 리뷰자를 선정해 그램 프로 신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출시된 2025년형 LG 그램 프로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
【 청년일보 】 롯데가 인도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롯데는 롯데웰푸드를 통해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 매출은 2023년 기준 2천700억원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 인도 서부지역의 푸네(Pune)시에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신 회장과 마하슈트라주 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공장 견학, 기념 식수, 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신 회장은 "유서 깊은 하브모어 기업을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섬세한 습도 케어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다. 기존 에어컨 제습 기능은 열교환기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냉방 설정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추워지고 설정 온도가 높을 경우 제습 기능이 저하되는 불편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지원한다. 'AI 쾌적'은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이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에 새로운 구매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자급제 단말기 구입 고객의 30%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시점에 맞춰 론칭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2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4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60%는 2030 젊은 층 고객으로 나타났다. 2030 젊은 층 고객은 최신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구독'이라는 새로운 구매 방식에 수용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가 빨라 1년마다 최신 갤럭시를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진화한 갤럭시 AI, 카메라 성능을 포함해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면서도 전작과 동일한 가
【 청년일보 】 가전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제히 구독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AI 구독클럽'을 개시하며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태블릿, PC 제품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정수기 렌털사업을 통해 구독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던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구독사업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구독사업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6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 시장 '후발주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초 'AI 구독클럽'을 시작했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을 구독 서비스로 운영하며 이 중 90% 이상을 인공지능(AI) 제품으로 구성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독 기간 무상 수리 및 케어서비스로 향상된 경험도 제공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 도입 초
【 청년일보 】 LG전자가 미국 지역에서 소비자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방 내 가전 사용에 대한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내에서 판매한 일부 전기레인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장치 활용법 안내 라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안전장치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권고한 자발적 리콜을 소비자 안전 의식 제고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CPSC는 LG전자 전기레인지 중 안전장치 활용법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채 출하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더 잘 보이는 곳에 라벨을 부착하고 싶은 고객에게 라벨을 배포하라는 자발적 리콜을 LG전자에 권고했다. LG 제품에 유일하게 탑재된 화재 안전장치를 소비자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사용법을 알게 하기 위해 이를 교육하라는 취지다. LG전자는 미사용 중인 제품 손잡이가 돌아가더라도 제품이 동작하지 않도록 고정하는 '컨트롤 락' 기능을 북미 시장 내 판매 중인 전기레인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LG 전기레인지에는 제품 동작 여부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또,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총 46개로 확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 기반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고, '나우 바(Now Bar)'를 통해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윤활유 기업인 SK엔무브가 올해 상반기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 등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엔무브 IPO 관련한 공모 비율과 공모금액, 시기 등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SK엔무브는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JP모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과 2015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IPO를 추진했지만 자발적으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는 SK엔무브가 올해 기업 상장 성공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일 기업 상장에 성공한다면 기존 사업 외에 신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또한 관련업계에서는 SK엔무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면 기업가치(시가총액)가 최소 5조~6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SK엔무브는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70%)의 자회사로, 2대주주인 에코솔루션홀딩스가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
【 청년일보 】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로 구축한 '버추얼 프로덕션(가상 배경을 활용한 실시간 촬영)' 스튜디오를 열고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디어 및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실제 장소에 있는 것처럼 촬영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한다.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LG 매그니트가 설치됐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 정밀한 영상 처리 기술 등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또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한 영상을 만드는 기술인 HDR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픽셀 간격을 뜻하는 '픽셀피치(Pixel Pitch)'가 1.5mm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화질을 제공하며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