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청담 르엘’에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스페인 작가 하이메 아욘과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랩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번 작품들은 '드러내지 않는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콘셉트로 구현했다. 또한 주거 공간에 문화적 가치를 담는 데 집중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로, 런던 디자인 뮤지엄, 뉴욕 아트앤디자인뮤지엄 등에서 전시를 열고 루이비통, 프리츠 한센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청담 르엘’에 설치된 그의 작품 'High Love'는 단지 중앙광장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인생에서 얻게 되는 소중한 가치와 그 과정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하늘을 향해 뻗은 새의 긴 팔은 성취의 기쁨을 떠올리게 한다. 하이메 아욘은 지난 4월 ‘청담 르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품 설치 공간을 살피는 등 한국 아파트 단지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함께 설치된 사일로랩(SILO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한국타이어의 모빌리티 기술 비전과 디자인 혁신 성과물을 공유하는 동시에, 혁신·디자인·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신규 모빌리티 솔루션도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이다. 올해 행사는 사내 임직원을 비롯해 LG전자, 하비스탕스, 칼만텍 등 파트너사 관계들이 참석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 제조 혁신, 로보틱스와 자율주행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성과 및 비전을 함께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성과물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콘셉트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제품이다. 친환경·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ESG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상징하는 유기적 형상을 구현하고자 하비스탕스와 'NTop'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다방향 구동체 '휠봇2' 공개 및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휠봇2'는 지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2025년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사고 예방 활동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형 가스저장시설은 LNG 인수기지 및 저장 능력이 1,000톤 이상인 LPG 충전·저장소를 포함한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민간 LNG 터미널 및 LPG 충전·저장 시설 사업자 등 16개 관계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여러 주제를 다뤘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음극방식의 한계와 건전성 평가의 필요성, △AI와 음향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밸브 누출 진단 시스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산업 현황, △LNG 저장탱크 정밀안전진단 안전관리등급제 도입 추진, △KS 방폭기기 설계·선정·설치 기준 개정안 소개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안전기준 변경 사항과 최신 가스 기술 정보가 공유됐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관리 문화 정착 및 가스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국가 에너지 공급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계동 본사에서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전력망 사업자인 오스넷(AusNet)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송변전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의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으로 전기, 가스, 송전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이라는 국가 전력망 재구축 정책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넷제로 205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설 사업도 늘려가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지난해 호주 시드니 지사를 설립하고,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현대건설은 송변전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의 EPC 역량과 견실한 재무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반 시설은 물론,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형 에너지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다면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주가가 메모리 수요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7% 오른 7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7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7.55%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시티가 “AI 특수로 우리는 지속적인 메모리 수요 상승을 보고 있다”며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한데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HBM4의 풍부한 생산능력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내년 D램 공급 부족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HMM은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천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천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천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이 향후 성장성과 시장성이 밝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 9월 11일 기준 품목허가를 획득한 의약품은 총 14개로 집계됐다. 이 중 특히 당뇨 복합제 엠플디엠메트서방정 및 동화니세르골린정, ‘판콜에이치건조시럽(이하 판콜H)’, 에크락겔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엠플디엠메트서방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최근 고령화와 청년 당뇨 증가 등으로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별 질환 관련 시장 공략 및 복합제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제약 트렌드에 발맞추어 마련했다.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6천억원에 달하며,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전날까지 엠플디엠메트서방정과 같은 성분의 의약품 품목만 286개에 달할 정도로 당뇨 복합제 시장은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이 쏟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에서 당뇨병을 비롯해 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약 자체가 보유한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AI·로봇·반도체 분야의 혁신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한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개방형 기술혁신 공모전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SK에코플랜트는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및 자금 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총 14개 공공·연구·투자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모집 분야는 ▲산업용 공정 효율화(Industry AI) ▲생성형 AI ▲AI 보안 ▲웨어러블(Wearable AI) ▲로봇 ▲반도체 ▲연료전지 ▲기타 등 8개 분야다.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의 팝업 배너 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서류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는 공동 기술개발 가능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은 단말 반납 시 출고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할부금 전액 지원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0% 보상패스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은 AI 통화앱 '익시오(ixi-O)'도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통화 중 보이스피싱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7 사전 예약에 참여한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오는 19일 오전 8시까지 아이폰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아이폰17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할인 쿠폰(최대 15만원)이 제공된다. 고객은 사전예약 후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유 중인 M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휴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이하 KB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및 콘텐츠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에서는 ▲요양제도 안내 ▲상담신청 ▲돌봄지수 체크 ▲요양기관 찾기 등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정의부터 신청 방법, 등급 및 급여 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상담 간호사 정보, 상담후기, FAQ 등을 추가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KB요양돌봄컨설팅’은 요양과 돌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간호사 맞춤형 유선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 PB고객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서비스도 확대해 비대면 돌봄상담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상담 완료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KB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는 요양돌봄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 제휴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휴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피넷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석유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신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피넷은 투명한 유류 거래와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 석유사업자로부터 판매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공사는 17개 IT 관련 초기 창업 기업 등에 유가정보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API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차원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맵퍼스, ㈜포맥스네트워크, ㈜고은, ㈜글렉, ㈜나우에너지솔루션, 카방㈜ 등 주요 제휴사 대표 및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사의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유가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연계 사업의 동반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오피넷 유가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SNS 앰배서더 'H-스타일리스트'의 넥쏘 SNS 콘텐츠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부터 패션·뷰티·운동 등 이종산업 관련 인플루언서를 'H-스타일리스트'로 모집해 현대차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H-스타일리스트'가 넥쏘의 친환경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담아 만든 인스타그램 이미지 및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등 총 30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콘텐츠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투표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현대차는 최종 선정된 우수작을 서울 명동 일대 대형 옥외 광고로 게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으로 넥쏘가 가진 친환경성과 매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