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등포가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을 통해 문화도시, 건강·힐링도시로 전환을 통한 '젊은 도시 영등포' 만들기에 나선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22일 서울시청 기자회견에서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등포는 '정원도시 영등포' 사업 추진을 통해 구도심 이미지를 탈피해 구민들이 정원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젊은도시 영등포'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영등포는 4대 추진전략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회대로 주변 정원화사업 추진, 생활 밀착형 정원확대와 수변감성 생태정원 조성 및 정원여가문화 확산 등으로 일반 주민들도 정원문화의 향유가 가능한 정원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본격화에 앞서 영등포는 지난 8일 '문래동 꽃밭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도시 영등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문작가가 참여한 초자연정원과 문래동 아이뜰, 문래 크래프트가든 등 총 3가지 주제의 작가 정원과 함께 방림방적지였던 문래동 꽃밭 정원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맨발 황톳길과 순환 산책로를 통해 자연과 호흡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 정원 문화센터를 통해 반려 식물 치료와 정원을 테마로 한 다양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순직해병특검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특검법이 강행 처리돼 7일 정부로 이송된 지 14일 만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6번째, 법안 수로는 10건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21일 올해 주거취약 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방수·단열 시공 등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2024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5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과 방수 등 주택성능개선과 도배·장판 등 내부환경 공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범위를 확대해 기존 지원 대상이던 반지하주택은 물론 옥탑방과 최소 주거 면적(2인 가구 기준 26㎡) 이하 저층 주택까지 지원한다. 서울보증보험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해 집수리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후원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약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의 빛을 찾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후원기업, 비영리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글로벌 보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20일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보건 ODA, 어디까지 왔나'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국회, 정부, 학계, 민간 등 국내외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그 중요성이 높아진 글로벌 보건 ODA 사업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진 의원은 개회사에서 "외교부장관 재임 당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글로벌 보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 보건 분야의 역량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보건 ODA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글로벌 보건 ODA 사업의 주요 성과 평가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지선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는 국제사회 직면 도전 과제로 증가하는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 시장은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용적 다문화 사회 조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유치와 함께 글로벌 도시 서울을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와 포용적 단문화사회를 위한 4대 분야 20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과제의 핵심은 '우수인재 유치'와 '포용적인 다문화사회 조성'이다. 시는 서울 거주 외국인이 44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5% 돌파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외국인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자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켜 서울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국내 주요대학과 손잡고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유치한다. 해외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창업지원시설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한다. 시는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창구를 지난 3월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올 9월 중 시작하고, 간병인‧요양보호사 등 돌봄 분야와 외식‧호텔
【 청년일보 】 지난 2022년 배현진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기본법' 등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모두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이 출범했다. 18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출범으로 과거 '문화재'였던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유형·무형·민속·기념물 등으로 분류 및 관리되던 분류체계도 유네스코 분류체계에 맞춰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전면 개편된다. 60년 넘게 사용되어 온 낡은 일본식 문화재 명칭 분류 체계를 탈피하고, 유네스코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배현진 의원은 "역사와 문화유산이 국가의 중요 자산이자 경쟁력, 국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고있는 이 시대에, 단순 보존 중심의 소극적 국가유산 관리가 아닌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증대, 국가경쟁력 재고에 앞장설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문화재 분야 1번 국정과제였던 국가유산청의 공식 출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10위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전승이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더욱 힘차게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
【 청년일보 】 수원군공항 이전 혜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18일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제22대 국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원군공항 이전의 대안과 이전 및 종전지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원은 "일방적인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끝내고 화성과 수원 시민 모두를 위한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가 갈등을 중재·조정하여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제22대 국회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국회 상영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상영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회 상영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이 주관하며, 강선우·고영인·권칠승·김병욱·김성주·박주민·서영석·송옥주·신동근·양정숙·우원식·이상헌·이수진(비)·이학영·전해철·정성호·정태호·조승래·조정식·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 공동주최한다. 장주은 감독의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에 여전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담은 작품이다. 상영회 후 장주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와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회 상영회를 계기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연대와 다짐을 다시금 새겨본다"며 "참사를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이다.
【 청년일보 】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일 광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그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세대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도전과 기회의 토양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더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16일 의대 증원·배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 尹대통령 "국가유산은 민족의 정체성…대상·범위 확대" 국가유산청은 지난 17일 문화·자연·무형유산 등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전통 문화유산의 미래 문화자산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힘.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언급. 윤 대통령은 "그 동안의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고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보존·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는 미래 지향형 체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 이어 "물려받은 유산을
【 청년일보 】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올해 들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600㎜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해 이번에 5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감행한 바 있다. 25일 만에 다시 도발에 나선 셈이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도발 행동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회는 권력형 비리 전담 반부패 수사기구 수장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정가에서는 이날 청문 쟁점으로 오 후보자 딸이 스무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2천만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과 관련해 편법 증여 여부, 또 배우자가 오 후보 자신이 일하는 로펌의 운전기사로 채용됐다는 논란 등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 후보자의 딸은 2020년 8월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약 18평과 건물을 4억2천만원에 어머니 김모씨로부터 구매했다. 오 후보자로부터 3억5천만원을 증여받아 구매대금과 증여세를 지불했다. 오 후보자는 앞서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답변서에서 "결과적으로 '세(稅)테크·아빠찬스'로 비치게 된 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스무살 딸에게 재개발 예정인 토지와 주택을 매매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변호사 시절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성남시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해 제3자와 가계약까지 체결했으나 당사자의 계약 포기로 무산됐다"며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