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12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부터 노인성 치매도 치료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켜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박성재(65, 가명)씨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홀로 돌보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 4,400여명에게 치료비 186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4,000여명에게 장학금 252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 2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737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7조5817억원, 영업이익은 1조67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 측은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장기보험 출혈경쟁에 동참하기보다는 새로운 수요와 고객을 찾는 등 수익성 있는 시장에서 적극 대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9873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85억원, 당기순이익은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9천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반기 기준 1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낸 것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천2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6조2천114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천242억원과 6천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0.6%포인트(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3천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킥스(K-ICS) 비율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마진이 적절하게 확보된다면 매출량을 극한까지 늘리는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가치 총량에 대한 집중이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2일부터 놀유니버스와 함께 ‘NOL 머니’에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2천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놀유니버스의 신규 서비스 ‘NOL 머니’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혜택 구성은▲신한은행 계좌를 ‘NOL 머니’ 충전 계좌로 등록 시 NOL 포인트 3천 포인트 ▲등록 계좌에서 ‘NOL 머니’ 충전 후 첫 결제 시 NOL 포인트 2천 포인트와 땡겨요 3천원 할인 쿠폰 ▲미션 상품인 SOL트래블 체크카드(SOL트래블J 포함) 및 적금 가입 시 NOL 포인트 최대 4천 포인트다. 또한 ‘NOL 머니’로 결제시 사용금액에 따른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과 첫 결제 리워드 NOL 포인트 1천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또는 NOL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행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래이다. 그 동안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져오다 KB국민은행과 음악감독 정재일, 가수 박정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함께 100년만에 새로운 선율을 입혀 2019년 공개하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이 시작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실시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노랫말 공모전, 기념영상 및 공식 음원제작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의 첫번째 일환으로 노랫말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를 이어갈 후손들의 이야기가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재일 음악감독의 '대한이 살았다' 미공개 멜로디에 맞추어 노랫말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최우수 선정작은 11월 발표예정이며,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편곡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인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공식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당국 수장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명됐다. 또 금융감독원 원장으로는 이찬진 변호사가 내정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 경신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새 정부의 금융당국 수장으로는 금융권 출신의 정치인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이 대통령이 정통 경제관료를 기용함함으로써 변화보다 정책 일관성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금융위원회도 이날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감원장 후보로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다. 이찬진 변호사는 1964년생으로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역임했다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 순이익이 1조3천9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16.8% 늘어난 8천313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지만 연결 자회사 손익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조2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7천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 CSM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 인프라 확충으로 상반기 누적 1조1천410억원에 이르렀으며, 전체 신계약 CSM 내 비중도 1분기 74%에서 85%로 확대됐다. 한편, 전속 설계사는 4만84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GA 채널 역시 전용상품 공급,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속과 비전속 채널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와 원/달러 환율 안정이 맞물리며 코스피는 3,220선을 되찾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3,225.40까지 오르며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3,200선을 내줬다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내린 1천381.7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35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7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604억원, 808억원어치를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번 상승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는 이찬진 변호사가 임명 제청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와 은행권의 자체 대출 억제 조치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 꺾였다. 하지만 서울 집값 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남아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천164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8천억원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6조2천억원)과 비교하면 55%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926조4천억원)은 3조4천억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36조8천억원)은 6천억원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의 경우 주택 거래 증가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자금성 주담대와 신용대출은 규제 직격탄을 맞았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근 몇 달간 주택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6·27 규제 이후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규제 시차가 짧은 생활자금 용도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이 크게 줄면서 증가 폭 감소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이와 관련해서는 "규제 이후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6만8천곳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320만5천곳의 95.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에는 결제대행업체(PG사)의 하위 가맹점 186만4천개와 개인 및 법인 택시 사업자 16만6천개도 포함된다. 수수료율은 매출액에 따라 신용카드 0.4%에서 1.45%, 체크카드 0.15%에서 1.15%까지 차등 적용된다. 여신금융협회는 대상 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가맹점들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PG사 하위 가맹점과 택시 사업자는 이용 중인 PG사 및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규 개업한 신용카드 가맹점 중 매출액이 우대 대상에 해당하는 약 16만1천곳에는 소급 적용을 통해 수수료 차액이 환급된다. 이들 가맹점은 평균 약 40만원씩, 총 651억5천만원 규모의 환급을 받을 전망이다. 환급은 내달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규 가맹점은 반기별 과세자료를 통해 매출이 확인되기 전까지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주식시장 자금 유입과 금전신탁 확대 영향으로 지난 6월 통화량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 광의통화(M2·평잔)는 4천307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6%(27조1천억원)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M1)과 함께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금전신탁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항목별로는 수익증권이 8조1천억원, 금전신탁이 8조2천억원 늘었다. 수익증권 증가는 증시 회복세에 따른 주식형 상품 자금 유입이 주된 요인이다. 금전신탁은 정기예금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시장형 상품은 예·적금 중심 자금 조달로 1조4천억원 줄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타 금융기관이 19조6천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2조3천억원, 기타 부문이 2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기업 부문에서는 7조원 감소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는 1천276조8천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