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충남 서산 운산면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이어지면서 산림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 중이다. 10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충남 서산 운산면 고풍리 일대에서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시작한 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차량 16대와 인력 320명을 동원해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 등으로 인해 완전 진화하지 못했다. 앞서 산림당국은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당진시 야산으로까지 번져 전일 오후 1시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다행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로 인해 산림 약 40㏊(소방 추산)가 소실됐다. 이외 주택 3채와 창고2채를 포함해 청소년 수련원 건물 등이 불에 탔다. 산불이 거센 속도로 확산하며 2가구 5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당국은 고풍리와 고산리, 팔중리 주민 58명을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대피시켰다. 소방 당국은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해 경찰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찰은 이날 경기도청 총무과 등을 압수수색하며 해당 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경찰은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시 산하 기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아 온 은수미 성남시장을 소환, 수사를 본격화했다. 은 시장에 대한 시 산하기관 부정 채용 의혹은 지난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모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면서 드러난 바 있다. 아울러 은 시장은 현재 '수사자료 유출 사건'과 관련 뇌물공여·수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이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한동훈 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에훼손이 인정된다며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로 한 부원장에 대한 명예훼손을 하고도 사과가 없었고, 합의도 없었다는 점 그리고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유 전 이사장은 허위사실에 대한 사과를 했으나, 명에훼손 여부에 대해선 부인을 하고 있
【 청년일보 】 대학가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총장·교직원 등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가정보원은 9일 최근 대학가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총장·교직원 등을 사칭해 메신저 피싱 범죄를 벌이는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무작위 불특정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피싱이 아니라, 대학가라는 특정 집단 내 총장과 같은 유명인을 가장한 피싱이 늘고 있다"며 "대학 고위 간부의 사진과 실명 계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부탁을 받았을 때 무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A씨는 그 대학 총장이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총장의 얼굴과 일치한 것을 확인하고는 B씨가 실제 총장인 것으로 믿게 됐다. 이 후 B씨는 여러 차례 A씨에게 카카오톡을 보내 환심을 산 뒤 어느 날 '중국 현지에 논문 번역을 의뢰했는데 문제가 생겼다'며 대신 입금을 부탁했고, A씨는 의심 없이 2천만 원을 중국 현지 계좌로 송금했다가 뒤늦게 메신저 피싱임을 깨달았다. 국정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낯선 사람의 '친
【 청년일보 】중부고속도로 오창 IC 램프 커브길에서 통근버스가 추락하면서 16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청주 방향 오창 IC 램프 커브 길에서 9일 0시 49분께 새벽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40m 아래 언덕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승객 19명 가운데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7) 씨가 항소심에서 재판부를 향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는 소식이다. 다만, 한씨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공소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아울러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60대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하고 저축마저 편취한 염전 운영자에게 검찰이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필로폰 투약 혐의'...한서희 측 "1심 부적절한 태도 반성" 8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2부(진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한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되자 당시 판결을 내린 성남지원 판사에게 "도망 안 갈 거다.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며 거칠게 항의. 또 피고인 대기실로 이동하며 'xx 진짜'라고 욕설을 해 가까운 거리의 방청객은 이를 듣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한씨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 청년일보 】제주도 마라도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전날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다시 부산으로 가려고 이륙한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인 황모(28)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 기장인 최모(47) 경감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침몰 해역 주변에 해경 경비함정 7척과 해군 군함·해수부 어업지도선 6척, 민간어선 4척을 동원해 실종된 항공대 승무원을 수색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대형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
【 청년일보 】고려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 조씨 측은 즉각 법원에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고려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심의위)가 고등교육법의 해당 규정 및 고려대학교 2010학년도 모집 요강에 따라 2022년 2월 22일에 대상자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며 조민 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법원 판결로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입학서류에 기재됐음을 확인했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고려대는 "관련 자료 수집 및 검토, 법률 대리인의 서류 소명 및 본인의 대면 소명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사건 대법원 판결문과 2010학년도 입시 전형에 제출된 조씨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고려대는 2월 25일 입학 취소 처분 결재 후 2월 28일 결과 통보문을 조씨에게 발송했고, 대선 전인 3월 2일 조씨가 수신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이뤄진 처분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와 관련해 고려대 관계
【 청년일보 】검찰이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한동훈 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에훼손이 인정된다며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로 한 부원장에 대한 명예훼손을 하고도 사과가 없었고, 합의도 없었다는 점 그리고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유 전 이사장은 허위사실에 대한 사과를 했으나, 명에훼손 여부에 대해선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계곡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씨에 대한 수사가 확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과거 남자친구들의 의문사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씨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문사 의혹은 '태국 스노쿨링 사망'사건과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사망' 사건 등 2건으로 당시 남자친구들은 모두 사망했다. 이밖에도 호기심에 여성 탈의실에 핸드폰을 몰래 설치, 불법 촬영한 20대 남자 대학생이 경찰에 검거되는 한편 서울 강서구 모 지하철역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 A씨가 에스컬에이터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사망한 A씨가 근처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있음에도 불구 이를 지나쳐 위험 천만한 에스컬레이
【 청년일보 】고려대학교는 7일 조민씨의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자유로에서 11명의 사상자를 낸 버스·덤프트럭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또 대형트럭이 소방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제주 대형마트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가 구속됐다. 또한 2살 여아를 넘어뜨려 치아를 손상시킨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구속됐다. ◆자유로서 또 대형트럭 사고...구급활동 소방차 추돌 경기 파주시 자유로에서 11명의 사상자를 낸 버스·덤프트럭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또 대형트럭이 소방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6일 경기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45분께 파주시 탄현면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응급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4차로에 119구급차가 대기 중. 환자에 대해 응급처치를 하는 사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펌프 차량이 구급차 뒤에서 대기하고, 100m 뒤에 라바콘도 세워둔 상태. 그러나 이를 보지 못한 25t 트럭이 펌프 차량을 뒤에서 추돌. 이 사고로 덤프트럭 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펌프 차량 운전자인 파주소방서 소속 운전원도 경상. 소방서 펌프 차량은 폐차해야 할 정도로 크게 파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 청년일보 】인천 한 아파트에서 헬륨가스를 들이마신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기구나 장식용 풍선에 주입할 때 주로 사용되는 헬륨가스를 한꺼번에 많이 들이마시면 혈류장애를 일으키거나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작은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중학생 A(13)군을 외출했다가 귀가한 그의 부모가 발견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군 부모와 헬륨 가스 판매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4명이 사망한 김제 주택 방화 사건과 관련 '유류에 의한 화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동겨녀의 사촌 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2심에서 감형됐다. 이외에도 동거녀를 살해한 후 112에 신고해 자수한 20대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명 사망' 김제 주택 방화…국과수 "유류에 의한 발화" 4명이 사망한 '김제 주택 방화'와 관련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화재의 원인을 유류에 의한 발화로 볼 수 있다"는 감식 결과를 경찰에 회신. 다만, 라이터 등 화기는 발견되지 않아 어떤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게 경찰의 설명. 이와 별개로 경찰은 이미 숨진 방화 용의자 A(70)씨의 통화내용을 조회해 범행 동기를 분석 중.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10시 47분께 김제시 신풍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로 A씨와 장애를 앓던 남성 3명이 사망. 이 남성들은 A씨와 사실혼 관계인 B씨의 동생. B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집 안에 휘발유 통을 숨겨둬서 2번이나 치운 적이 있다"며 "평소에 '다 함께 죽자'는 얘기도 자주 했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