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4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 요양보호사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국가 시범정책이다. 선정 대학은 유학생들의 ▲입학 ▲학위과정 이수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취득 ▲지역 내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 1학기부터 전담 학과를 설치해 한국어 교육, 전공 이론 및 실습,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실습, 사회통합 지원을 포함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지정으로 창신대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연계 과정 운영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자 발급 시 재정 요건 완화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교육·취업·체류가 연계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며, 지역 사회는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돌봄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신대학교는 사업 선정에 앞서 경상남도로부터 '노인복지법'에 따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대학 부설 요양
【 청년일보 】 대성산업(주) 기계사업부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로보틱스 비즈니스 분야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물류, 스마트팩토리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모바일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및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모바일 로봇(AMR)을 비롯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에너지 효율화,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각자의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대성산업(주) 기계사업부는 유압 부품, 기어 모터, 산업용 로봇 등 기계 부품과 SI(System Integration)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제조업과 자동화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일본 오므론의 한국 지사로, 센서, 제어 기기, AMR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고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 청년일보 】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오군(Ogun) 주에 위치한 아베오쿠타(Abeokuta)시에 별도의 전력 공급원 없이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식수 공급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의 의미처럼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처음 무료 세탁방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 병원에 에어컨을 기증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Borehole)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수천 명의 지역 주민에게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제공하고, 세탁방에는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베오쿠타 북부 지방정부의 라네 오예볼라 소디포 의장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2공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 북부권과 경북 북부 지역을 잇는 광역도로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는 대구 북구 조야동 오봉로에서 경북 칠곡군 국지도 79호선까지 총 연장 7.97㎞를 잇는 신설 도로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이 중 2공구인 조야동에서 도남공공주택지구까지 3.5㎞ 구간을 담당한다. 2공구 공사는 터널 2개소와 교량 3개소를 포함하는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약 630억원이다. 금호건설은 7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고, 서한이 29% 지분으로 공동 참여하며 공사 기간은 60개월이다. 이 도로는 총 연장 7.9㎞,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전체 구간은 1공구(1.7㎞), 2공구(3.5㎞), 3공구(2.7㎞)로 나뉘며, 교차로 6곳과 터널 3곳이 설치될 예정으로 본선 제한속도는 시속 80㎞, 연결도로는 40㎞로 계획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접근성 개선과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해, 향후 대구경북 신공항을 연결하는 주요 연계 도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지난 10일 카히스토리의 공익적 역할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이동용 승합차량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히스토리는 중고거래 차량의 보험사고 및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중고차시장의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익적 요구에서 출발했다. 카히스토리는 2011년 불우이웃돕기성금 및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매년 전국의 국립호국원(6곳)에 전동카트를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한 전동리프트형 휠체어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이동용 차량을 기부해 카히스토리 사회공헌 릴레이 기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차량 기부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행사이다. 기부 차량은 해당 복지관의 재활 서비스, 단체 이동, 외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이동 지원 업무에 활용된다. 허창언 원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으로 확대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토론 좌장은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를,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토론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용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일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자원분석과장이 참여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추후 다시보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분야 세계 최고 병원 톱10에 국내 병원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가 10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한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암 분야에선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4위, 서울대병원이 8위에 자리했다. 암 분야 상위 10곳 병원 중엔 미국 병원이 4곳이고, 한국이 3곳,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각각 1곳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4위) 분야 외에도 내분비(4위), 소화기(4위), 신경(6위), 비뇨기(6위), 정형(8위) 등 국내 병원 중에 가장 많은 6개 분야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심장(17위)과 심장수술(30위)을 포함해 전체 12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서울아산병원은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비뇨기 분야에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올랐다. 이외에도 내분비(5위), 암(8위) 등 총 3개 분야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암(3위), 소화기(5위), 비뇨기(10위) 3개
【 청년일보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 상승세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13% 오른 31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장 직후에는 31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0.41% 오른 7만2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주가가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라클은 수주 잔고(잔여 이행 의무)가 4천5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9% 폭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오라클 주가는 36% 폭등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9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천만달러로 같은 기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전년(7.5일)대비 하루 많았다. 지난달 월간 수출은 1.3%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12% 감소하며 2년 반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1∼10일 대미 수출도 8.2% 줄었고, 유럽연합(EU) 수출 역시 21.6% 감소했다. 반면 중국(0.1%), 베트남(24.0%), 대만(31.2%)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8.4%), 선박(55.3%), 자동차 부품(2.1%)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1.9%)와 석유제품(-21.1%)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액은 2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6.2%), EU(4.9%), 미국(4.7%), 일본(8.1%), 대만(5.3%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소주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이하 순하리)'을 필두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순하리 판매채널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2만3천여개 점을 돌파했다. 2023년 말 2천700여개 점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내 소주 판매 지역 또한 48개주로 2023년 말 26개주 대비 약 85%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코스트코(Costco), 타겟(Target), 크로거(Kroger), 알버슨(Albertsons) 등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도 순차적으로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현지 시장으로 판매채널을 넓혀 나갔다. 이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내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과일소주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새로 등 일반 소주의 미국 수출액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이상 올랐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가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 시장까지 확대한 성공 요인으로 미국 현지 주류 유통사 'E&J 갤로'와의 협력이 주효했다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권혁웅·이경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AI DAYS 2025(Shaping the Future with AI & LIFEPLUS)’ 사내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신과 발전을 이끌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는 LIFEPLUS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 개발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 제고를 통해 금융 AI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AI 기반의 실시간 고객 응대와 상담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과 상담 품질을 극대화하는 ‘AICC(AI컨택센터)’, 보험 모집인의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능형 상담 훈련 시스템인 ‘AI STS(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 보험 상담에 필요한 보장 정보를 찾아주는 ‘FP 상품상담 AI’ 등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 청년일보 】 LG전자 물과학연구소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2025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1977년 설립된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로부터 인증 받은 세계적인 시험평가기관이다. 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는 ▲수질 ▲먹는 물 ▲수질 미생물 ▲잔류성 오염물질 ▲토양 ▲대기 6개 영역으로 매년 실시되며, 전 세계 80여 개국, 6천여 개 연구소가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ERA 국제 숙련도 '먹는 물' 영역 평가에서 24개 항목 평가를 통과했다. 기본 17개 항목에서 평가 신청 항목을 늘려 납, 비소, 클로로포름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을 비롯해 수돗물의 경도를 좌우하는 칼슘, 마그네슘, 불소 등까지 총 24개 항목의 측정·분석 시험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식품 분석숙련도 평가(FAPAS)에서도 총대장균군, 대장균 2개 항목 적합 판정을 획득, 위생 측면에서도 뛰어난 분석평가 역량을 입증했다. FAPAS는 유럽연합(EU) 및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기관들로부터 인정받는 국제시험평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