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족을 겨냥한 객실 콘셉트, 계절 한정 메뉴, 수영장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에서 나홀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각 브랜드의 특색을 살린 여름 한정 패키지를 마련, 제공하고 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8월 31일까지 전국 13개 지점에서 ‘렛츠 고 스위밍’ 패키지를 운영한다. 각 지점별로 수영장,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여름철 인기 콘텐츠와 조식, 식음 바우처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비치백과 타월도 증정된다. 강원도 평창, 설악비치, 제주 서귀포 등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수영장과 선베드 혜택을 제공해 휴가객 편의를 높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객실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8일 오픈 예정이다. 각 콘셉트는 티니핑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투숙객에게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무더위를 식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업계는 예년보다 가혹해진 여름철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열며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평년보다 더 많은 빈도로, 또 더 높은 할인률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높아지는 더위와 습도로 필요한 식품, 소비재들도 늘어난 만큼 업체들이 최대한 많은 상품을 할인 행사에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나섰다. 이마트는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각종 여름 제철∙보양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 먼저, 오늘까지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여름 한정판 과일'로 불리는 신비복숭아(5~9입·팩, 국내산)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1만800원에서 5천98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신비복숭아는 일년 중 이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맑겠다. 새벽까지 충남북부에, 오전까지 수도권에, 오후까지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60㎜, 광주·전남, 전북동부, 울산·경남내륙 5~50㎜, 서해5도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강원동해안 5㎜ 내외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8~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고, 전국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대구·경북남동부와 경남중부내륙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지난 28일 제117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6, 11, 27, 43,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3억9천16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9명으로 각 5천37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61명으로 15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7천4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5만3천841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향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8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로드나인' 1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로 '로드맵 퍼스트 애니버서리'를 열고,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 내 이벤트, 오프라인 행사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엔엑스쓰리게임즈의 로드나인 개발 총괄 김효재 PD가 무대에 올라 향후 게임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개발진은 지난 1년간 축적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전략의 재미 강화 ▲성장 체감의 극대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의 세 가지 방향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게임의 안정성과 소통 강화를 지속적인 핵심 가치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투 콘텐츠 측면에서는 전략성을 강화한 신규 시스템이 다수 도입된다. 어빌리티 태그별 신규 능력 추가와 함께 효율이 낮았던 조합에는 핵심 능력을 보완하는 형태로 개선이 이뤄지며, 히든 직업의 전투 밸런스도 전면 재조정된다. 여기에 등급별 점령 경쟁 구조의 거
【 청년일보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을 정식 이첩 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연합뉴스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의 입장문을 인용,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모두 지난 27일자로 김건희 특검으로 이첩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이첩받은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됐다. 사건을 이첩 받은 지 4개월여만이다. 앞서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그해 실시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천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이첩된 고발 사건에는 명씨가 지역 현안인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비롯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했다는 의혹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르면 내달 2일 현판식을 목표로 주요 수사기관으로부
【 청년일보 】 챗GPT의 개발사 오픈AI는 오는 10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DevDay)'를 개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1천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인공지능(AI) 모델과 도구를 활용한 시연과 함께, 오픈AI 생태계의 성장을 보여주는 다양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픈AI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준비한 내용을 선보일 생각에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ChatGPT)의 출시 이듬해인 지난 2023년부터 데브데이를 개최해 왔다. 첫 행사에서는 샘 올트먼 CEO가 'GPT-4 터보'를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등지에서 동시 개최되며, AI 생태계 확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올해 데브데이에서는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GPT-5'가 공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행사 일정 발표 후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는 "GPT-5를 기대해도 되나?", "GPT-5.5가 나오나?" 등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2000년대 들어 최고 상반기 수익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5천 시대' 정책 기조에 따른 증시 부양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끈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 등 외부 변수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해 말 2,399.49에서 이달 27일 3,055.94로 27.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5.4%)의 다섯 배를 넘는 수치로,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최고 수익률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1999년 코스피는 IT 붐에 힘입어 반기 동안 5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1980년대 '3저(低)' 효과가 맞물리며 상반기 기준 40% 안팎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대 들어 경제성장률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코스피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더 둔화했다"며 "낮은 주주환원과 투자자보다 지배주주 이해관계가 우선
【 청년일보 】 7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예고된 가운데, 첫째 주에만 6천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 청약이 진행된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월 1일~7일)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천475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천809가구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7월 한 달간 예정된 분양 물량은 4만4천여가구로, 6월(2만6천5가구)보다 약 69.2%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기준 최대 수준이다.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 공급하는 '호현센트럴아이파크'가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4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도보권에 삼봉초, 박달초, 안양고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갖췄으며, 인근에 안양천,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편, 다음 주에는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포레'를 비롯해 4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
【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을 위한 건강교육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9.2%에 달하며, 2025년에는 20%, 2036년 30%,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급격한 인구 고령화는 노인의 건강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차원을 넘어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회적 과제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의료 서비스의 확충과 더불어,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교육은 노인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노인 건강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시각 기능의 저하를 고려해야 한다. 노인의 시력은 노화에 따라 감퇴하기 때문에, 교육자료는 크고 굵은 글씨를 사용하고, 글자 간 간격을 충분히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흑백 대비와 밑줄은 내용 강조에 효과적이며, 광택지 대신 무 광택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의 색상 선택도 중요한데,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짧은 파장의 색(파란색, 초록색 등)은 인식이 어려워지므로
【 청년일보 】 오늘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지하철을 타려면 기존 1천400원이 아닌 150원 오른 1천550원의 기본요금을 내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8일 토요일 첫차부터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됐다. 서울 지하철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의 기본요금도 동반 상승했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천650원이다. 마찬가지로 기존보다 150원 오른 금액이다.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900원으로, 100원 인상분이 적용됐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 올랐다. 지하철 조조할인 가격은 일반 기준 1천120원에서 1천240원으로 120원 올랐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평일 지하철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23년 10월 150원을 인상했고, 인천시·경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663.2원으로, 전주 대비 27.7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741.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천634.8원으로 제일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673.3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천625.6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경유는 5월 셋째 주(1천501.08원) 이후 5주 만에 다시 1천500원대로 올라섰다.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5.2달러 내린 70달러, 국제 휘발유는 4.1달러 하락한 81.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5.5달러 하락한 89.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의 흐름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주 전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며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번 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