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2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한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 대상 '아티스트 멘토링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인 '드림그림'은 지난 2012년부터 13년간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이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와 함께 다양한 창작 경험과 전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드림그림의 슬로건은 'Drawing Heritage, Growing as Artists(전통 미술과 함께 예술가로 성장)'으로, 한국 전통 미술의 독창성을 탐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된 아티스트 멘토링 교육은 올해 드림그림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민화 작가 '루씨손(손빛나)'이 멘토로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전통 민화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루씨손' 작가의 예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민화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제작하면서, 전통 민화가 지닌 해학성과 상징성을 현대적 미술 구도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의 세부내역에 대해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달러 등이라고 이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달러 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은 “우리의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투자의 핵심은 미국의 철강과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화할 60억달러의 투자”라면서 루이지애나주에 신설될 제철소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이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건립할 루이지애나 제철소가 미국인 1천300명을 신규 고용하게 될 것이며, “더 자립적이고 안정적인 미국의 자동차 공급망을 위한 근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톤 생산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가 올해 미국 누적 판매량으로 3천만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는 미국 시장 진출 39년만의 쾌거로 현대차·기아는 현지 생산기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통한 미국 내 입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 시장에서 첫 판매를 개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2천930만3천995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 1천711만6천65대, 기아 1천218만7천930대다. 누적 판매 3천만대까지 남은 대수는 70만대로,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최다 170만8천293대(현대차 91만1천805대·기아 79만6천488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중반께 3천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1986년 1월 현대차가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엑셀’ 차량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 이후 39년만의 기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그동안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중 하나인 미국을 중점적으로 공략해왔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1992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1994년부터 세피아, 스포티지를 판매했다. 두 업체는 현지에 생산기지도 구축했다. 현대차는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Volkswagen)의 ‘티구안(Tiguan)’과 쿠프라(CUPRA)의 ‘테라마르(Terramar)’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과 쿠프라는 폭스바겐그룹 산하에 있는 브랜드로, 티구안과 테라마르 모두 폭스바겐의 최신 MQB(가로배치 엔진전용 플랫폼)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속한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로서 기동성과 연비 효율성, 높은 안전성 등을 갖춘 차량이다. 테라마르 역시 쿠프라의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실용성을 결합한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티구안과 테라마르에 공급되는 ‘엑스타(ECSTA) PS71 SUV’는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인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티구안에 215/65 R17, 235/55 R18 2개 사이즈를, 테라마르에 235/55 R18 사이즈를 공급한다. 엑스타 PS71 SUV는 SUV 차량의 특성을 고려한 구조 보강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다. 접지 면적을 극대화해 제동 및 마일리지 성능이 강화된 것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첫 여성 사외이사를 배출하며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을 43%로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진 부사장은 NHN 총괄이사를 역임한 IT 전문가로, 2021년 현대차에 합류한 후 지난해부터 ICT 담당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현대차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가 됐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사모투자 대표,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수이 전 대표의 합류로 현대차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이지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총 3명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3%로 증가했다. 현대차는 이날 이사 보수 한도를 237억원으로 증액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218억원 대비 19억원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 말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의 적극적인 보안 강화 조치가 차량 도난 예방에 효과를 거뒀다. 미국에서 한때 차량 도난율이 가장 높아 논란이 됐던 현대차와 기아가 효과적인 도난 방지 조치를 시행한 이후 도난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영리기관 전미보험범죄사무소(NICB)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건수는 지난해 대비 37.5% 줄어들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현대차와 기아는 도난 차량 상위 모델을 기록하며 보안 취약성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해 도난율 1위는 현대 엘란트라, 2위는 현대 쏘나타였으며, 기아 옵티마는 5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쉐보레 실버라도 1500(3위), 혼다 어코드(4위) 등도 도난이 많은 차량으로 꼽혔다. 하지만 한국 브랜드 차량의 도난율 감소와 함께 지난해 미국 전체 차량 도난 건수도 전년 대비 16.6% 줄어든 85만708건을 기록하며, 4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과거 저가 모델에 이모빌라이저를 탑재하지 않아 도난이 용이하다는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이모빌라이저는 특수 암호가 내장된 칩을 통해 차량의 무단 시동을 방지하는 시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HMG)은 이달 28일부터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다채로운 주행 프로그램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소재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 약 3천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짐카나는 평탄한 노면에 러버콘 등으로 코스를 만들고 가속과 감속, 코너링 등의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며 주행하는 프로그램을, 슬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올해 중반 국내 및 현대차그룹 차종 중 세 번째로 누적 판매 1천만대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대차 IR에 따르면, 2004년 3월 첫 출시된 투싼은 올해 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963만9천99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투싼이 63만4천294대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반에는 누적 판매 1천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투싼은 국내 SUV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1천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차량이 될 전망이다. 해외 판매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투싼의 해외 판매량은 57만9천37대로, 이중 미국 시장에서만 20만9천624대가 팔려 현대차 차종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내에서는 아반떼(1천553만1천143대)와 액센트(1천44만3천452대)에 이어 세 번째로 1천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모델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투싼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 SUV 차급에서 폭스바겐 티구안, 도요타 RAV4 등과 경쟁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며 "국내 SUV 최초로 1천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빌리티쇼'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업계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전시회에 12개국 451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참가기업 수로, 올해 예상 관람객은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올해 전시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육상,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혁신 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중국 BYD, 영국 로터스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라인업을 선보이며, 모트렉스는 현대차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1'을 활용한 PBV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BYD는 '아토3'에 이어 중형 전기 세단 '실'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차와 함께 제네시스 신형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하며, BYD는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C-클래스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한성자동차는 오는 20일 오후 8~9시까지 1시간 동안 한성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모델 소개와 함께 차량 구매에 대한 실시간 소통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성 라이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C 200의 매력을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면서,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방송 중에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상담 신청 후 3월 내 C 200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기본 메르세데스-벤츠 3월 공식 프로모션에 ▲한성자동차 AS 보증 연장 1년 ▲평생 무료 엔진오일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방송 링크를 통해 C 200 외 다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3월 공식 프로모션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골프백 세트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방송 링크 상담 신청 후 3월 내 차량을 출고한 모든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패키지'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성 라이
【 청년일보 】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으로 60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5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60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수출 물량도 23만2천9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31억8천만달러로 14.8% 늘었으며, 유럽연합(EU) 수출은 8억1천만달러로 22.6% 증가했다. 아시아와 중동 시장에서도 각각 42.3%, 38.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부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중고차 수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가 9만6천152대로 18.4% 증가했고, 기아는 9만1천561대로 19.5% 늘었다. 중형 3사 중에서는 한국지엠이 3만8천176대를 수출하며 27.7% 증가했지만, KG모빌리티(5천630대, 0.9% 감소)와 르노코리아(1천218대, 76.0% 감소)는 부진했다. 한편, 1~2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110억6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수
【 청년일보 】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이 발표하는 인사이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17일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하는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s)의 2024 자율주행 기술 순위(2024 Automated Driving Leaderboard)에서 세계 1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가이드하우스는 세계 4대 회계법인 PwC가 공공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과 실행 역량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13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올해 11위로 두 계단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한국 자율주행 기업으로는 2년 연속 유일하게 순위에 진입해 한국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순위 상승은 평가대상이 전년도 16개사에서 올해 20개사로 확대된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는 대형 트럭 및 화물 자율주행 기업까지 영역을 확대, 글로벌 자율주행 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