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의 안전 역량을 나타내는 지역 안전지수를 1∼5등급으로 산정한 결과 서울과 경기, 세종, 전남, 부산, 울산 등 광역자치단체들이 '2024년 지역 안전지수' 1등급 지역으로 꼽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안전지수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며, 이를 통해 지자체가 안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안전지수 1등급을 받은 지역의 경우 ▲ 교통사고는 서울·경기 ▲ 화재는 세종·경기 ▲ 범죄는 세종·전남 ▲ 생활 안전은 부산·경기 ▲ 자살은 세종·경기 ▲ 감염병은 울산·경기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충남 계룡시(교통사고·화재·범죄·감염병), 부산 기장군(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감염병), 충북 진천군(교통·생활안전·자살·감염병), 광주 남구(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가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모든 분야에서 1·2등급을 받은 경기 과천·의왕시와 충남 계룡시는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6개 분야 중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2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부터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예방접종내역 조회,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2종의 공공서비스를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내역 조회 서비스는 통신사(알뜰폰 포함) 'PASS앱'과 공공마이데이터(가족관계증명)를 연계해 본인의 예방접종 내역은 물론 자녀의 예방접종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수 예방접종 시기가 되면 예방접종 항목과 시기를 알려주고, 인근 접종 가능 병‧의원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성인에게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동절기(인플루엔자, 코로나19) 접종과 폐렴구균 예방접종 일정을 안내하며, 12세 이하 자녀의 국가예방접종 18종 백신에 대한 접종 일정을 시기에 맞춰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의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신한SOL뱅크'앱과 연계되며,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공·민간·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등을 시작으로 현재총 24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 청년일보 】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만3천 명(5.9%) 줄어든 52만7천 명으로, 채용시장에 낀 먹구름이 당분간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채용계획 인원(55만6천 명)이 전년 동기 대비 8만1천 명(12.7%)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둔화했으나 절대적인 인원은 더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1만5천 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6만5천 명, 도소매업 6만2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5만3천 명의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은 채용계획을 늘렸으나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는 줄였다. 직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경영·행정·사무직 7만2천 명, 영업·판매직 5만6천 명, 음식·서비스직 5만2천 명, 운전·운송직 4만7천 명 등이다. 특히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채용계획이 47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만2천명(6.2%) 감소했다. 10월 1일
【 청년일보 】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탑승객 179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으나, 관계 당국의 신원 확인 및 후속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30일 현장사고수습본부에 등에 따르면, 일부 시신은 사고 충격으로 심각하게 훼손되어 지문 채취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당국은 현재까지 159명의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지만, 나머지 희생자는 가족의 DNA를 비교해야 신원을 확정할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전했다. 국토교통부 현장 책임자인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은 "신원 확인은 밤새 조명을 밝히고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신원확인 절차가 언제쯤 마무리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희생자의 시신은 경찰 검시와 검안의의 검안서 작성 등 법적 절차를 거쳐야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례 절차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잔해는 사고 조사에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에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수습 당국은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희생자 전원을 수습한 상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회사로부터 합격이 유력하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것만으로는 근로계약 체결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후 채용을 취소해도 부당해고로 볼 수는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화장품 제조업체 A사가 부당해고를 했다고 본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 10월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지원자 B씨는 A사의 대표이사가 면접 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부터 (출근이)가능하냐", "연세도 가장 적당하고 해서 일단 선정은 해놓았다", "거의 최종이다", "화요일날 출근하는 걸로 알겠다" 등의 얘기를 했다. 그러나 통화 나흘 뒤 A사는 다른 후보자를 채용하기로 하고 B씨에게 "입사는 어려울 것 같아 보류했다. 다른 곳에 취업해도 된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사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했으나 지난해 5월 기각되자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그해 7월 B씨에 대한 채용 내정이 이뤄졌으므로 근로관계가 성립했고, 정당한 해고 사유도 없어 부당해고라며 지노위 판정을 뒤집고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
【 청년일보 】 11월 산업생산이 자동차 파업 등 영향으로 석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통계청의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6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석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자동차 파업 등 제조업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등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준내구재 소비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0.4% 늘었다. 지난 9∼10월 두 달째 하락하다 석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전월 대비 1.6% 떨어졌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에서 공사실적이 줄면서 0.2%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하락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0.5포인트(p) 떨어졌다. 올해 3월 이후 매달 하락 혹은 보합을 기록하며 9개월째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이 늘면서 전월 대비 0.1p 올랐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동행지수는 마이너스 흐
【 청년일보 】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 청사진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공개했다. 강남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경제성장, 사회안정,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강남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4대 분야, 18개 목표로 구체화했다. 이번 전략 수립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관련 조례에 따른 필수 사항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가동해 이 계획을 완성했다. 특히 주민 1천2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했다. '강남형 혁신(Innovation), 멈추지 않는 성장(Development)'이라는 비전 아래 ▲ 스마트 경제도시 실현 ▲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 강남형 복지체계 구축 ▲ 출산 장려 정책 등 구의 특성을 반영해 68개 단위 사업과 191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가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18개 목표의 첫 글자를 '지·속·가·능·발·전'으로 조합해 이번 계획이 구정의 핵심 원칙임을 강조했다. 기본전략은 2025~2044년 20년간 강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경기동부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5㎝, 경기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 내외, 충북북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 미만, 경기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 내외, 충북북부 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가족 브리핑에서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동체는 거의 파손됐고 사망자들도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며 "유해 위치를 확인해 수습하고 있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 원인으로는 "새 떼와의 충돌 등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 50분 현재 사망자 85명을 수습하고 현장에서 추가 사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31일 시작된다. 4년제 일반 대학의 경우 31일부터 1월 3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를 받는다. 전문대학은 31일부터 1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정시는 가, 나, 다 군별로 1개씩 총 3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다만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들(KAIST, UNIST, GIST, DGIST, 경찰대학 등)은 수시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등의 대행사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원서를 저장한 후 결제까지 해야 정상적으로 완료된다. 늦어도 마감 시간 1∼2시간 전에는 원서 접수를 완료하는 게 좋다.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 요소와 제출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 제출해야 하며, 결제 전까지는 수정과 취소가 가능하다. 원서 접수 사이트에선 작년 정시와 올해의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 수능 3년 차인 이번 입시는 의대 정원 확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이 큰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N수생은 16만897명으로,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차차 높아지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도 -5도 내외로 춥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북중·남부, 전남동부남해안,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