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킴롱 모터(KIM LONG MOTOR)가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킴롱모터는 이를 활용해 배터리 팩을 제조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과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의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킴롱모터의 배터리 팩 제조 공장은 킴롱모터 후에(Hue)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총 9헥타르 규모에 약 1조 2,000억 동(VND)이 투자될 예정이다. 공장은 스탬핑, 조립, 용접, 패키징 등 배터리 팩 제조의 모든 공정을 포함하며, 최대 90%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현대적인 시설로 건설된다. 2026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초기 연간 1,000,000k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향후 지속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킴롱모터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이를 통해 2026년 2분기까지 전기차 부품 국산화율 8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킴롱모터 이사회 부회장인 르 꾸옥 닷(Le Quoc Dat)은 "전기차의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환상의 여름 바캉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SSR 등급 영웅 '【정열적인 여름】 약속의 공주 게르다'를 추가했다. 바캉스 컨셉을 담은 수영복 복장의 게르다는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아군의 피해의 일부를 자신에게 전이해 아군을 보호하는 등 전장에서 다재다능한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환상의 여름 바캉스 스페셜 소환'을 통해 600 마일리지 달성 시 신규 영웅 약속의 공주 게르다를 확정 획득할 수 있으며, 600 마일리지 2회 달성 시 태생 UR 등급 캐릭터 및 신규 캐릭터 중 1종을 선택해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이용자를 위한 마신왕전 하위 난이도 추가, '【정의의 망치】 천둥의 신 토르'의 신규 성물 추가, 아이템 창고 최대치 확장 등 콘텐츠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넷마블은 업데이트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먼저, 게임에 출석만 해도 소환 티켓 40장, 성장 재화, 장비 선택권을 비롯해 성물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전국 주택 시장에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다시 늘어나면서, 주택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일반 미분양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복합적인 양상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천57가구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2023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22개월 연속 증가했던 준공 후 미분양은 6월에 잠시 주춤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전체 준공 후 미분양의 83.5%에 해당하는 2만2천589가구가 지방에 집중되어 지방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천707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3천468가구, 경북 3천235가구, 부산 2천567가구 순이었다. 주택 공급 지표는 지역과 지표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주택 인허가는 전국적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1% 줄어든 1만6천115가구에 그쳤다. 수도권은 7.3% 늘었지만, 지방은 50.6%나 급감해 큰 격차를 보였다. 반면 착공과 분양은 모두 늘었다. 전국 착공 가구는 2만1천400가구로 전년 대비 33.5
【 청년일보 】 지난해 4년제 대학들의 장학금 총액이 5조원을 돌파했으며, 대학들이 학생들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1인당 교육비도 2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의 장학금 총액은 5조540억원으로 전년(4조7천809억원)보다 2천731억원(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약 383만으로 전년(357만원)보다 26만원(7.2%) 늘었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45만5천25명으로 전년(44만2천800명) 대비 1만2천225명(2.8%)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4.3%로 전년(13.8%) 대비 0.5%포인트(p) 증가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전년 대비 7.4%(1만6천40명) 늘어난 23만1천876명으로 나타났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전년 대비 1.7%(3천895명) 줄어든 22만3천149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천21만2천원으로 전년(1천953만원)보다 68만2천원(3.5%) 늘었다. 국공립대의 1인당 교육비는 약 2천593만원, 사립대의 1인당 교육비는 약 1천83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에 로봇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주차에 걸리는 대기 시간을 '제로(Zero)'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미 상용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신개념 자동 주차 솔루션인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을 상용화했으며, 이는 기존 기계식 주차 설비의 안전 문제와 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다. 특히, HIP는 기계식 주차 출고 시간이 평균 3분에서 38초로 대폭 단축되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출고 시간을 자랑한다. 또한, 협소한 도심 공간에 대규모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위아는 차량을 들어 이동시켜 빈 공간에 주차하는 주차 로봇을 운용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HIP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
【 청년일보 】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전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동행축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이어가고, 소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천개사가 참여한다. 온라인에서는 쿠팡과 G마켓(지마켓)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80여곳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약 2만6천개사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타임딜과 단독딜, 테마별 기획전이 열리며 할인쿠폰, 무료배송 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 5월 동행축제 대표 상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100' 제품도 롯데온과 쿠팡에서 특별 기획전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쇼피 등 8개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도 우수 중소기업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7개 국내 브랜드의 2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15개 제품이 '위조'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제품은 정상가 대비 45∼9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의류 6개, 수영복 3개, 잡화 3개, 어린이 완구 8개다. 먼저 의류와 수영복은 4개 브랜드사 9개 제품 모두 로고와 라벨 등이 정품과 차이를 보여 위조 판정을 받았다. 라벨은 중국어로 표기돼 있었고 검사필 표시가 없거나 제조자명, 취급상 주의사항 등 표시 사항이 기재돼 있지 않았다. 민소매 제품을 반소매로 파는 등 제품 디자인을 변형해서 판매하거나 원단 품질이 매우 떨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잡화 또한 2개 브랜드사 3개 제품 모두 위조 판정을 받았다. 가방은 제품의 크기, 로고 위치·크기, 지퍼 슬라이드 등 부자재 형태와 재질이 정품과 달랐다. 머리핀은 원단 재질과 금박 색상이 정품과 달랐고 포장재 역시 정품의 재생 봉투·PVC 지퍼백과 달리 OPP 투명 비닐이 사용됐다. 매트의 경우 해당 브랜드에서 제작하지 않는 상품으로 드러나 브랜드 도용이 확인됐다. 어린이 완구는 3개 브랜드사 8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위조 판
【 청년일보 】 백화점업계가 추선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업계는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 인기를 끄는 예년의 명절과는 달리 올해는 합리적 가격대를 지닌 가성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업체들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상품에 대한 사전 예약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추선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할 경우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전년 대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각 업체별로 특화 상품 역시 다양하게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 신세계·현대·롯데·갤러리백화 등 국내 주요 백화점 4사는 일제히 상품 판매와 사전 예약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 신세계百 "하우스 오브 신세계, 디저트 살롱 선물세트 단독 출시"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대비 10%가량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해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배·곶감 등 농산 57품목, 한우 등 축산 36품목, 갈치·전복 등 수산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가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가스공사의 동반성장 비전은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Team-up)을 통해 새로운 상생가치를 창출하는 'TEAM Plus' 상생협력 모델로 구체화된다. 이 전략은 기술경쟁력 강화, 기업 생산성 향상, 연대·협력, 판로 지원이라는 핵심 축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25년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부터 금융 및 경영 지원에 이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창업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는 '공사투자 기술개발' 및 '정부 공동투자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정부 정책 사업과 연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펀드' 및 '상생 펀드'를 통해 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금융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최우수'
【 청년일보 】 대학들이 앞다퉈 바이오산업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들을 설립하고 있다. 이 같은 대학가의 움직임에 바이오업계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수급이 보다 원활해지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바이오 유관 학과들이 생겨나는 것 만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준과 형태로 양성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주요 대학들이 바이오학과 설립·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설립해 총 23명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학과는 과학, 공학, 의학, IT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혁신신약 ▲나노바이오시스템 ▲디지털헬스를 중점 교육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융합과학계열 첨단학과로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을 신설하고 총 33명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약학대학 학부에 신설된 융합과학계열 첨단학과로, 바이오신약 개발과 규제과학 연계를 통한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연계된 전주기 교육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신약 개발과 규제과학 분야의 융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제47기 무역마스터 수료식 및 마케팅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협 부설 무역아카데미는 1995년부터 청년 무역인력 양성과정인 '무역마스터 과정'을 운영하며 지난 30년간 약 3천900여 명의 무역 인재를 양성해 왔다. 특히, 이번 47기 무역마스터 과정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마케팅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도입했다. 이번 협업은 차세대 무역인을 꿈꾸는 무역마스터 과정 교육생들이 실무적 경험을 축적하고,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연수 과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2개월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동반수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실전 마케팅 업무를 체험했다. 대상 중소기업의 제품 분석뿐만 아니라 유망 시장조사, 잠재 바이어 발굴, 수출 제안서 작성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개최된 마케팅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교육생들에게는 오는
【 청년일보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자사의 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 Nexsphere-F(넥스피어에프)의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이후 진행되는 무작위 대조 다기관 연구다. 임상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진 40세 이상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연구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와 비교해 넥스피어에프를 활용한 슬동맥색전술(GAE)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 내 1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넥스피어에프는 앞서 미국 FDA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지정(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과 CMS IDE Category B 승인, TAP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으며, 미국 의료기기 허가 절차 전반에 걸쳐 제도적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CMS IDE Category B 승인에 따라, 임상시험 단계에서도 메디케어(Medicare) 적용이 가능해 임상 운영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현재 넥스피어에프는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 CE-MDD 인증을 이미 획득했으며, 유럽 일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