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찰이 술을 마시고 강남 한복판에서 역주행을 해 사고를 낸 뒤 도주, 증거 은폐를 시도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사고 당일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김씨 매니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등 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신청했다. 아직 법무부 승인은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김씨가
【 청년일보 】 신예 이태훈이 상영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상영이엔티는 20일 "패션계와 광고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이태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했다. 1996년생인 이태훈은 189㎝의 큰 키와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닌 신예로 김서룡옴므 쇼를 비롯해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 서며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22년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에 오르며 독보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뷰티, 스포츠 브랜드 등의 모델로 활약하며 아우라를 발산해 관계자들에 먼저 눈도장을 찍은 이태훈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연출 윤종호, 김태엽·극본 이시은)'의 장우 역으로 드라마 데뷔,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장우는 극 중 과거 자감고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로 드럼을 맡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펑크 낸 밴드부 보컬 대신 류선재(변우석)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밴드 케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드럼이 취미인만큼 출중한 실력을 지닌 이태훈은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훈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
【 청년일보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올 여름 섭지코지를 마치 전세 낸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상품 '푸른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른밤 패키지'는 4인 기준 34평형 로얄객실에 투숙하며 코지 레스토랑 조식뷔페, 최근 오픈한 단지 내 섭지광장에서 저녁시간 즐길 수 있는 맥주 무제한 이용권, 성산일출봉 뷰 민트카페 음료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투숙객이라면 사계절 온수풀과 아이들을 위한 실내형 놀이터 키즈플레이라운지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실내외 시설을 모두 갖춘 사계절 온수풀은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얼리 썸머 기간인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해당 패키지 이용고객에겐 치킨, 피자, 모듬소시지 등 맥주 무제한 이용권과 함께 즐기면 좋은 섭지플래터 선택 이용권이 기간 특전으로 제공된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잔디광장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섭지광장을 최근 오픈했다. 섭지광장은 단지 내 오렌지동 기존 체크인센터 앞을 녹지화 광장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맥주와 음료, 다양한 종류의 음식 등을 즐길 수 있고 저녁시간 일 4회 라이브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영 총지배인은 "휘닉스
【 청년일보 】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19일 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공식 팬카페에도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며 "조사가 끝나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김씨 측 변호인을 통해 연락을 받았으나 출석 일정을 조율해 확정한 것은 없다"며 "김씨의 출석 여부 및 일정은 수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 청년일보 】 이제훈 주연 '수사반장 1958'에서 권력자들의 뒤를 봐주던 종남경찰서장이 체포되면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종영된 MBC '수사반장 1958' 최종회(10회)는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MBC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보다 10여 년 앞선 1950년대를 배경으로 형사 박영한이 수사반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뤘다. 종방에서 수사1반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은 종남경찰서장 백도석(김민재 )을 체포한 공로로 종남경찰서장에 임명됐다. 주인공 박영한(이제한 분)은 유대천의 뒤를 이어 수사반장이 되는 것으로 과거를 다룬 프리퀄은 막을 내렸다. 드라마 종영 부분에선 은퇴한 노년의 박영한(최불암)이 드라마의 전작인 '수사반장'에 악역으로 단골 출연했던 이계인과 송경철의 특별출연으로 회개한 범죄자들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며 종영의 여운을 더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범죄도시4'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18.2.0%, 예매관객수 4만8천107명을 기록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차지했다. 2위는 '범죄도시4'로 예매율 16.7%, 예매관객수 4만4천17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천51만2천600명이다. 이어 '그녀가 죽었다'가 예매율 11.0%, 예매관객수 2만9천146명으로 3위,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예매율 10.5%, 예매관객수 2만7천685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측에 따르면지난 15일(현지시간)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최초 상영으로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 언론과 영화 평단 관객들이 8여 간 박수를 쏟아내는 호평을 받았다.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 청년일보 】 2NE1의 리더이자 가수 씨엘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극비리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만남은 2NE1의 데뷔 15주년에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오랜만에 회동을 갖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NE1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멤버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NE1의 멤버 전원이 모여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프 페스티벌 이후 2년여 만이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씨엘과 양 프로듀서가 최근 오랜만에 만나 긴 저녁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2NE1 단체 사진 공개와 양 프로듀서의 회동이 맞물이면서 재결합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NE1은 지난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해 '내가 제일 잘 나가',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등 여러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양 프로듀서와 씨엘의 회동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이 부부가 된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과 오랜 인연을 간직한 동료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김기리와 한 소속사 인연인 조혜련와 배우 박진주 등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김기리는)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성실하다"면서 "서로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2006년 SBS TV '개그 1'로 데뷔했다. 지난 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뽑혔으며,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안녕? 나야!'(2021), 연극 '헤르츠클란'(2022~2023), 영화 '세기말의 사랑'(감독 임선애·2024)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비밀'(2013) '용팔이'(2015) '닥터스'(2016) '뷰티 인사이드'(2018) '킬힐'(2022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 지민(28)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SNS 게시글로 열애설에 또 한 번 불을 지폈다. 송다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송다은은 '다은(DA EUN)', '지민(ji min)'이라고 적혀 있는 커플 이어폰 사진,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영상 등 다수를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다은과 지민은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일부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나오는가 하면, 송다은이 올린 게시물이 지민의 집에서 찍은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멀쩡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며 간접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했으며,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 청년
【 청년일보 】 '축구여신'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곽민선 아나운서가 최근 e스포츠 해사 진행 중 무대 축포를 맞아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곽 아나운서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곽민선 아나운서가 최근 행사 진행 중에 축포를 얼굴에 맞아 눈을 비롯해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시력이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할 듯 하다"고 밝혔다. 곽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진행 중 축포를 맞아 쓰러졌다. 해당 사고 당시 곽 아나운서는 왼쪽 얼굴과 눈에 부상을 입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게임사 크래프톤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운영사와 함께 구급차를 불러 당사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사고 발생에 대해 당사자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과 함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이 오는 21일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최근 뉴진스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스페셜 무대 사전 촬영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펼치게 된 뉴진스는 특수 제작한 단삼 저고리와 스란치마, 대란치마를 재해석한 디자인의 한복 의상과 버선 스타일의 신발을 신고 히트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무대를 이곳에서 좀 더 특별하게 선보인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국가의 중대한 의식을 거행하던 건물이자 국보로 지정된 국가유산이다. 이곳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9월 '아이돌'(IDOL) 무대를 선보였으나 걸그룹의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진스는 "소중한 유산인 근정전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돼 정말 영광이고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우리나라의 국가 유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진스의 근정전
【 청년일보 】 걸그룹 에스파의 컴백 무대 사전 녹화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CJ ENM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CJ ENM은 관객과 에스파 멤버들을 촬영장 밖으로 대피시키고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 CJ ENM은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엠카운트다운'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화재 진압 이후에는 다른 가수들의 사전 녹화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카운트다운'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지난달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윈터도 사전 녹화 무대에 참여했다. 다만 컨디션 난조로 윈터는 추가 휴식·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후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출연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