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압도적 생산능력과 품질, 다수의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핵심 경쟁력을 꼽았다.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유럽·美·日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2025년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 획득 및 업계 최고 수준의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을 기록할 정도의 품질 경쟁력이 시장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국제 보안규범 준수가 필수요소가 되면서 이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양측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방위산업 생태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실무 및 보안, 사이버 침해 대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사이버 보안 성숙도 인증(CMMC),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등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방산업체가 국제 입찰 참여와 해외 사업 계약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방산 생태계의 보안관리와 기술보호 역량을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정부의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산업계의 수요와 정부의 전략 방향을 연계한 민·관 협력모델이다. 체계업체와 협력업체가 함께 글로벌 보안 요건을 준수해 해외 동반 진출과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재일 한국방위산
【 청년일보 】 한화가 유럽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동맹국의 대비 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런던 엑셀(ExCeL)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대표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 약 1천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3사는 이번 전시회에 210㎡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한다. 러-우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능력의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상황에서 천무는 유럽의 화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필수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MCS는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는 물론, NATO 표준에 부합하는 장약을 안정적
【 청년일보 】 LG전자가 차량용 웹OS를 비롯한 차별화된 솔루션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앞세워 모빌리티 공간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꿔 나가며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이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SDV 시대를 맞이하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 미래 모빌리티 비전 등을 밝혔다. 은 본부장은 "LG전자는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와 약 70년 동안 가전 및 IT 분야에서 쌓아온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SDV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을 강조했다. 은 본부장은 "전 세계 2억 4천만대 이상의 스마트 TV에 적용된 웹O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 중형, 대형 차급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번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고 해치백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이번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함으로써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셉트 쓰리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한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Aero Hatch)'가 적용됐으며, 소형 E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실내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몽골 사막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몽골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현지 NGO ‘Billion Trees’와 함께하는 다자간 공식 협력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북서쪽 70km 지점의 바트숨베르(Batsumber) 산불 피해지를 복구해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복구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산림 관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단기적 복원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한양행은 이달 말 몽골 현지에서 ‘Launching Ceremony’를 열고, 협력 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식목 및 복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리고, 장기적인 글로벌 환경 파트너십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소중한 첫걸음으로,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이끄는 국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창립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인권 및 노동(Labor&Human) ▲윤리(Ethic)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4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Platinum, 상위 1%), 골드(Gold, 상위 5%), 실버(Silver, 상위 15%), 브론즈(Bronze, 상위 35%) 순이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와 글로벌 차원의 선언적 지지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특히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실행력 최고점(100점)을 받았다. 이는 에스티팜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구체적인 조치와 실행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노동 및 인권과 환경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모든 영역에서 일관되게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글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초청 행사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매년 9월 15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창립 7주년에는 고객초청 행사로 오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푸본현대생명 데이(DAY)’ 행사를 시행한다. ‘푸본현대생명 데이(DAY)’ 행사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시작되며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푸본현대생명의 영업가족 및 고객 등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활동은 플리마켓(Flea Market)과 헌혈캠페인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일대일로 매칭해 기부하는 ‘일대일 매칭그랜트’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고객초청 행사와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생전 지정한 방식에 따라 가족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탁은 한화생명 산하 상속연구소의 컨설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고객은 자녀 학자금·상속세 재원·장기 생활비 등 세대별 라이프 플랜에 맞춘 체계적 자금 설계를 실현할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청구권을 신탁회사에 위탁하면 계약자 사망 시 신탁회사가 보험금을 대신 수령해 생전 지정한 수익자에게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가입 요건은 ▲3천만원 이상 일반사망을 보장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동일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가 수익자 ▲보험계약 대출이 없을 것 등이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활용해 목적에 맞게 종신보험을 유연하고 의미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먼저, 일시금 지급이 아닌 분할 지급으로 체계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가족에게 지급할 수 있어 미성년자·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종신보험 중 신탁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가입할 수 있고,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종섭씨 별세, 신재언(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신재희씨 부친상, 소영미씨 시부상 = 9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 02-2650-5121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컬리의 양사 협업 프로젝트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여섯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이달 말까지 할인행사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제일맞게컬리'는 'CJ제일제당이 만들고 컬리가 차린'이라는 의미로, CJ제일제당의 우수한 제조 기술과 컬리의 상품 기획 및 큐레이션 역량을 토대로 만든 프로젝트 브랜드다. 지난해 9월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육즙플러스왕교자'와 '츄러스' 2종(시나몬맛·콘소메맛)을 내놓았고, 11월 '자색고구마 붕어빵', 12월 '차돌김치왕교자', 그리고 올해 3월 '현미곤약주먹밥' 3종(전주비빔·닭가슴살블랙페퍼·김치베이컨) 등 양사간 시너지가 돋보이는 차별화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협업 프로젝트 첫 제품이었던 '육즙플러스왕교자'는 출시 후 월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고 8월 말 기준 50만봉가량 판매되며, 해당 카테고리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있다. 잇따라 출시된 츄러스, 붕어빵, 주먹밥 역시 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맛으로 사랑받으며, 카테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밀맥주 '1664 블랑'이 지난 5일 성수동 EQL Grove에서 열린 2025년 서울패션위크 애프터 파티 협찬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울패션위크 홍보부스 운영에 이어 두 번째 협업으로 1664 블랑의 브랜드 슬로건인 '반전 있는 좋은 맛(Good Taste With a Twist)'에 맞춰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된 공간에서 진행했다. 사전에 초청된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 등의 참석자들은 서울패션위크 참가 27개 브랜드의 의류를 관람하고 그룹CHS의 라이브공연과 DJ지우, 다니엘 오, 키라라의 디제잉과 함께 1664 블랑을 즐겼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1664 블랑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닿아 있다"며 "이번 행사는 런던패션위크, 코펜하겐 패션위크 스폰서십의 연장선상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