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이하 K리그) 전북 현대는 11일 대구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류재문(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류재문은 2015년에 K리그에 데뷔해 통산 129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류재문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옵션 모두 가능하다"며 "큰 키(184㎝)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인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류재문은 "전북이라는 큰 팀에 오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항상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기에 올 시즌 기대가 무척 크다. 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첫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을 쏘아 올리며 새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홈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3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승점 33)에 자리했다. 후반 47분 다닐루가 뒤에서 길게 넘겨준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 호날두는 리그에서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2골)와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넣은 2006-2007시즌을 시작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거쳐 세리에A에서 뛰는 현재까지 매 시즌 15골 이상의 득점을 올려왔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5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더불어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개인 통산 759골(클럽 657골·A매치 102골·이하 친선전 득점 제외)을 기록 중이다. 현역 시절 757골(클럽 6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11월 9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9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5무 3패를 당했다. 정규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건 9경기 만이다. 승점 3을 더한 발렌시아는 13위(승점 19)에 자리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8분 이강인이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찬 왼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넘겼다. 후반에도 0의 균형은 한동안 깨지지 않았고 발렌시아는 후반 28분 이강인을 빼고 바예호를 투입했다. 3분 뒤 발렌시아의 결승 골이 터졌다. 가야의 패스를 받은 솔레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바야돌리드의 모든 공격을 막아냈고 한 골 차 승리를 챙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토트넘이 '8부리그' 마린FC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이날 팀의 원투 펀치 손흥민-해리 케인은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FC와 2020-2021 FA컵 3라운드(64강) 원정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우승 다툼을 펼치는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사실상 아마추어팀인 마린FC를 맞아 일부 로테이션을 실시했지만 주전급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무게감 있게 선발 명단을 꾸렸다. 모리뉴 감독은 우선 14일 애스턴 빌라와 주중 경기에 대비해 케인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손흥민을 교체명단으로 돌렸다. 원투 펀치'가 빠진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기고 델리 알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 좌우 날개에는 루카스 모라와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배치된 가운데 '20세' 미드필더 하비 화이트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5-4-1 전술로 두껍게 수비벽을 쌓은 마린FC의 뒷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0분에는 마린FC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배관공으로 부업을 하는 닐
【 청년일보 】 리오넬 메시(3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에서 메시와 그리즈만의 활약으로 4-0 완승을 이끌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선제 결승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메시는 그리에즈만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터트렸다. 7분 뒤에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찬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호·11호 골을 연달아 기록했다. 메시는 이날 골로 헤라르드 모레노(비야레알·10골),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이상 9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2006-2007시즌부터 15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라리가에서 15시즌 연속 10골 이상 기록한 건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는 또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52경기에서 648골을 기록, 브라질 산투스에서 643골을 넣은 '축구 황제' 펠레를 뛰어넘고 '단
【 청년일보 】 황의조(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르도는 10일 새벽(한국시각)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가동한 오댕의 활약에 힘입어 로리앙을 제압했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그라운드에 나선 황의조는 후반 41분 조시 마자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한 차례 강한 슈팅을 날린 황의조는 5분 뒤 보르도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짧은 패스로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2호 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로리앙의 테렘 모피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3분 선제 득점 주인공 우댕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유수프 사발리의 패스를 받은 우댕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아 굴절된 뒤 득점으로 이어졌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10위(승점 26)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기성용(32)이 2021시즌 FC서울 주장으로 활약한다. FC서울은 9일 구단 공식 채널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성용의 주장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FC서울은 “기성용이 2021시즌 서울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선임됐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아 '캡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기성용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친정팀' 서울로 복귀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 5경기밖에 뛰지 못했던 기성용은 치료를 마치고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팀의 주장을 맡아 동료를 이끌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양아버지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이 93세로 별세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7일(현지시간) 밤 심장마비 증상으로 숨을 거뒀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다저스 구단은 라소다 전 감독이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도중에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입원한 뒤 약 두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며칠 전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고 말았다. 라소다 전 감독은 1976년부터 1996년까지 21년간 다저스의 감독을 한 다저스의 레전드였다. 그동안 1599승을 거둔 라소다 전 감독은 월드시리즈 두차례 우승과 4차례의 내셔널리그 우승, 8차례 디비전 우승을 이끌었다. 두차례 올해의 감독에도 선정됐다.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를 지도하며 남다른 인연을 쌓기도 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구단 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3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컵 일정을 확정했다. AFC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18회 아시안컵이 2023년 6월 16일 개막해 7월 16일까지 치러진다"라고 발표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안컵은 아시아 대륙 최고의 축구 잔치로 우승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을 따낸다. 2023년 아시안컵은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청두, 시안, 대련, 칭다오, 샤먼, 쑤저우 등 10개 도시에서 2023년 6월 16일(금요일)에 개막해 7월 16일(일요일)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기간은 31일로 역대 최장으로 24개팀 체제로 바뀐 2019년 대회보다 사흘이 연장됐다. AFC는 "중국 10개 도시에서 치러지는 만큼 이동 거리를 고려해 출전팀에 최적의 회복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 대회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컵은 그동안 1~2월 치러졌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2022년 11~12월에 치러지는 상황에서 AFC는 2023년 아시안컵의 개막을 6월로 바꿨다. 2023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개최국인 중국은 아시안
【 청년일보 】 지네딘 지단(4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AS)는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최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다"라며 "지단 감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여서 7일 훈련부터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구단 훈련장에서 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모두 받았다. 다행히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 프리메라리가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첫 번째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두 번째 PCR 검사를 받기까지 의무적으로 3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 두 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야만 지단 감독은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지단 감독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치러지는 오사수나와 정규리그 경기는 물론 15일 예정된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4강전 지휘도 불투명한 상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축구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골을 터트리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득점을 신호탄으로 무려 4골을 쏟아내며 4-1 대승을 거두고 가볍게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전반 7분 그토록 기다려온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꽂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마누엘 발레호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하다 빗맞고 흘러나오자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곧바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팀 골문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번 시즌 12경기(정규리그 11경기·컵대회 1경기) 만에 터진 이강인의 이번 시즌 1호골이었다. 전반 9분 우로스 라치치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2-0으로 달아난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로벤 소브리노의 추가골이 이어졌고, 이강인은 소브리노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중원에서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 있
【 청년일보 】 설기현 감독의 경남FC가 2021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했다. 7일 경남 구단에 따르면 새 시즌에도 기존 김종영 수석코치와 홍준형, 배효성 코치는 설 감독과 함께한다. 선수들의 재활 및 체력 관리를 맡은 하파엘 카베나기(브라질) 피지컬 코치도 잔류했다. 울산 현대로 옮긴 양지원 골키퍼 코치, 중국 갑급리그(2부) 청두 싱청으로 떠난 곽태휘 플레잉코치의 자리는 새 인물로 채웠다. 이광석 전 전북 현대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고, 지난해 경남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배기종에게 플레잉코치 겸 2군 코치의 임무를 맡겼다. 이광석 코치는 선수 시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경남 골문을 지킨 인연이 있다. 2012년 실업축구 김해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끝낸 이후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18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활동했고, 2019년부터 두 시즌 동안 전북에서 조제 모라이스 감독을 도왔다. 배기종 코치는 플레잉코치이지만, 2군 선수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남은 6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새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