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톰 행크스('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앤서니 홉킨스('두 교황'), 알 파치노('아이리시맨'), '조 페시('아이리시맨')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주인공이 됐다. 브래드 피트는 1996년 '12 몽키즈'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2009년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2012년 '머니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연기상은 받지 못했지만, 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노예 12년'이 2014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서 리어내도 디캐프리오가 연기한 릭 달튼의 스턴트 배우인 클리프 부스를 연기했다. 이 영화로 올해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멋진 일이다. 가장 독창적이고, 절대적으로 영화산업에 필요하신 분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덕분이다"라며 "
【 청년일보 】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로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기생충'은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결혼이야기'(노아 바움백), '1917'(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등 함께 후보에 오른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각본상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 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대사를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기생충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원 작가는 봉 감독에
【 청년일보 】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는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 논란이 된 자회사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BS는 자회사 EBS미디어 황인수 대표이사의 폭언·갑질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7일 "대표이사의 정상적인 경영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EBS미디어 이사회에 해임안을 상정하고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기된 직장내 괴롭힘 논란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공영방송사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EBS미디어분회에 따르면 작년 7월 취임한 황 대표는 30명 남짓한 EBS미디어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모욕, 협박을 일삼는 등 '갑질'을 했고, 한 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긴급 입원까지 했으나 황 대표가 병가를 반려 처리,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BS미디어는 '방귀대장 뿡뿡이' 등 EBS 캐릭터와 방송권, 출판 사업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EBS 100% 출자로 2012년 설립됐다. EBS는 EBS미디어 대표이사의 선임과 해임 권한을 갖고 있다.
【 청년일보 】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새 음반이 현지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5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앤드 트와이스 -리패키지-'(&TWICE -Repackage-)는 발매 당일 일본 라인뮤직 일간 앨범 '톱 100' 정상을 차지했다.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스윙'(SWING)도 5일 기준 라인뮤직 일간 톱 100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번 신보는 오리콘 차트에서는 지난 4일 자 일간 앨범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발매한 '앤드 트와이스'(&TWICE) 앨범에 '스윙'을 추가 수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세계 17개 지역에서 29회 공연을 펼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올해 상반기 선보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 새 앨범이 한일 양국에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가 지난 4일 기준으로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즈원 새 앨범은 국내 온라인 음반 사이트인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핫트랙스 차트에서도 1위 또는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18년 10월 데뷔한 아이즈원은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가 첫 주 판매량 8만장을 돌파하고,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는 13만장을 넘기며 당시 한국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블룸아이즈'도 당초 지난해 11월 발매를 앞두고 한일 예약 판매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관심을 모았지만 '프로듀스48' 조작 사실이 인정되면서 발매는 물론 관련 일정이 모두 중단됐다. 최근 활동 재개를 결정한 아이즈원은 이달
【 청년일보 】 에스에이아이테인먼트(SAITAINMENT) 신인 걸그룹 크랙시(CRAXY)가 17일 유튜브를 통해 '나의 우주(My Universe)'를 공개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우아, 카린, 수안, 혜진, 채이'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걸그룹 크랙시(CRAXY)는 오는 2월 중순 정식 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신곡 '나의 우주(My Universe)'의 영상을 17일 선공개 사전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소속사 SAI 마케팅 측은 '크랙시(CRAXY)'에 대해 "기존 K-POP 씬에 균열이 생길 정도로 강한 이미지를 의미하며, 'CRACK'과 개성과 매력의 'SEXY'함으로 향후 크랙시의 활동에 큰 포부가 담긴 그룹명이다."라고 설명을 했다. 크랙시(CRAXY)가 이번에 영상으로 오픈한 서브 타이틀곡 '나의 우주(My Universe)'는 데뷔 앨범과 동일한 곡명으로 확실한 컬러와 무드, 확고한 인아웃과 임팩트, 유니크하며 트랜디한 fx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17일 오픈되는 서브 타이틀곡 '나의 우주'의 영상은 크랙시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담은 '히스토리'를 담았으며, '크랙시'의 밑거름인 '위시 걸스'의 모습과 함께 타이틀곡 '아리아(ARIA)'의 영
【 청년일보 】 방송계의 전설 아나운서 임택근이 지난 11일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임씨는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11월에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시술을 통해 회복됐으나 지난달에 다시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 고인은 서울 종로 출생으로 연희대학교 1학년생이던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64년 MBC로 이직해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1969년에는 아침 프로그램인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TV 프로그램 명칭에 MC 이름이 들어간 첫 사례였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1971년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MBC로 복귀해 사장 직무대행까지 지냈다. 퇴사 후에는 개인 사업을 시도했으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대한고용보험 상무를 지냈다. 1990년에는 KBS ‘노래는 사랑을 싣고’로 20년 만에 진행자 석에 서기도 했으나 주로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임씨는 다소 복잡한 가족사로도 종종 언급됐다. 그의 아들인 가수 임재범은 2011년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서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탤런트 손지창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 】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메인래퍼 주헌(26)이 불안 증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에서 최근 주헌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복수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와 진료를 받았다면서 “검사 결과 ‘불안증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의 권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주헌 및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을 취하며 주헌의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아티스트 건강이 회복돼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헌 복귀는 회복 상태와 전문의 소견에 근거해 결정할 것이며, 주헌 및 멤버들과 신중한 상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주헌은 컨디션 난조로 지난해 말 진행된 몬스타엑스 미국 징글볼 투어 공연에도 일부 불참한 바 있다. 탄탄한 해외 팬덤을 구축한 몬스타엑스는 다음 달 미국에서 첫 정규 앨범을 낼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는 호주 주민들을 돕기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호주 산불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자신이 후원하는 환경재단 '어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300만 달러(34억8천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재단은 "재앙적인 호주 산불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호주 산불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어스 얼라이언스가 만든 산불 펀드는 호주 지역의 단체들과 협력해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호주 국적의 헐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배우자인 가수 키스 어번은 50만 달러(약 5억8천만원)을 기부했다.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호주 출신의 스타 크리스 헴스워스는 100만 호주달러(약 8억원)를 내놓았다. 헴스워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산불과의 싸움을 돕고 싶다"고 적은 뒤 팔로워들에게도 동참을 요청했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 역시 시드니에서 가졌던 콘서트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는 자신들의 자선재단 '올 위드 마이 핸즈'
【 청년일보 】 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본명 히라이 모모·24)가 교제 중이다. 2일 온라인 매체 마켓뉴스는 김희철과 모모가 연인 사이라고 보도했고, 두 사람 소속사 모두 이를 인정했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이로써 13살 차 한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김희철은 1983년생, 모모는 1996년생이다. 모모는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다. 김희철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2005년 데뷔했다. 최근 정규 9집을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 투어를 하며 활발히 가수 활동 중이다. 모모는 2015년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 출연해 트와이스 멤버로 발탁됐다.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 때마다 걸그룹 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일본 오리콘 차트를 석권하며 한일 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박보검과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친구들과 함께한 눈부시게 빛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보검과 슬기의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면이 포착된 곳은 코카-콜라의 새해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이다. 공개 된 광고 비하인드컷 속에서 박보검과 슬기는 친구들과 함께 한 손에 짜릿한 코카-콜라를 들고 서울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눈부신 미소를 머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새해에 다가올 작지만 소중한 순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느끼며, 새해 결심을 다지는 듯하다. 다른 사진 속 박보검은 친구들과 기타를 치며 신나게 락앤롤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포슬포슬 눈 내리는 하늘을 보며 앞으로 다가올 2020년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눈빛을 보여준다. 또, 셀카를 찍는 듯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는 박보검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행복한 일상을 순간 포착한 마냥 천진난만 해 보인다. 슬기는 친구들과 함께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춤으로 표현하며 상큼한 미소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의 밤 아래 펼쳐진 댄스 파티에서 슬기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박보검과 슬
【 청년일보 】 가수 김나영이 자신에 대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나영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 검증되지 않은 추측성 자료들을 사실인 듯 적시하며 선동성 발언을 반복한 악성 게시물을 1차 선별했다"며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 이렇게 왜곡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음원사이트 멜론이 '비정상적인 음원 이용 패턴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법적 조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합의 및 선처는 절대 없는 강경한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