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 10여 일간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이번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기준 누적 판매액은 3천685억원, 판매량은 총 719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역대 최대 일 판매액인 524억원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판매액은 열흘 동안 3천80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진장 블프 기간에 특별 편성된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도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 무진장 라이브는 누적 판매액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특히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더바넷'과 글로벌 브랜드 '어그(UGG)' 등은 단일 방송만으로 15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프라인 실적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이번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수는 34개로 전년(21개) 대비 약 57% 증가했다. 오프라인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은 25FW(가을∙겨울) 시즌 아우터 라인을 강화하며, 컨템포러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확실한 한 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질스튜어트뉴욕이 코트, 패딩, 무스탕 등 아우터 전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화를 강화한다. 특히, 의류의 본질인 소재와 완성도에 집중해, 고급 소재 비중을 확대하고 디테일을 정교화함으로써,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은 시즌 초반부터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남성 아우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여성 아우터 매출 역시 90% 상승했다. 특히, 무스탕과 밍크 등 퍼(fur) 제품군은 140% 급성장했다. 남성 라인은 이번 시즌 '고급 소재의 다변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코트는 캐시미어 함량을 높여 촉감과 보온성을 강화했다. 주요 제품들은 시즌 초반부터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캐시미어 함량 40%의 울 혼방 발마칸 코트는 가벼운 착용감과 핸드메이드 기법의 정제된 핏으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25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145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헤라, 라네즈, 미쟝센, 이니스프리, 아모스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소비자가격 기준 145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전국 약 3천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은 물론 이주배경주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지난 2005년 시작한 물품 지원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와 범위를 확대했으며, 매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꾸준히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약 1천133억원이며, 전국 4만6천여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Create New Beauty'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 실
【 청년일보 】 GS리테일은 지난 26일 편의점과 슈퍼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편의점과 슈퍼 사업을 총괄한 플랫폼 BU(Business Unit), 홈쇼핑 BU 2개 BU 체제에서 '편의점사업부'와 '수퍼사업부'를 각각의 BU로 격상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편의점과 슈퍼의 상품기획(MD), 마케팅, 점포지원 등을 총괄하는 플랫폼SU(Support Unit)를 신설했다. 플랫폼SU 산하에는 MD본부, 마케팅부문 등을 두고 편의점과 슈퍼 양 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한다. 홈쇼핑BU는 '통합세일즈부문'을 신설해 TV와 모바일 쇼핑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상의회관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을 초청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근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비롯해 강우람 ㈜한우물 대표이사,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이사, 이효성 ㈜코리아신예 대표이사, 조승준 ㈜싸이노스 대표이사, 한상호 ㈜스타디엠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은 우리 경제 성장의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중소제조업 가동률 하락,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 구인난, 美관세 충격과 보호주의 확산, 금리상승 등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관세 충격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긴급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비심리와 체감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차관은 '중소기업 회복을 넘어 성장'의 중소기업 정책
【 청년일보 】 LG전자가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 부회장 승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조주완 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한 용퇴를 하게 됐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류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는 등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높은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기술형 사업가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소비심리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최근의 상황에서도 주력제품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본원적 성능에 대해서는 꾸준한 선행 R&D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 왔다.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UP가전(업 가전)' 패러다임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가 하면 빌트인, 부품 솔루션 등 가전 영역의 B2B 사업 강화를 통한 사업 체질개
【 청년일보 】 귀뚜라미보일러가 대한민국 여성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선택을 받으며 '좋은기업 대상' 가정용 보일러 부문에서 2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제2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최근 수십 년간 미세먼지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친환경·고효율 제품 보급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대기 환경 보호는 물론 소비자들의 난방비 부담까지 줄여주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으로 하며,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가스보일러’ 등 난방, 온수 성능과 안전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신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여 왔다. 제품 혁신을 넘어 서비스 방식에서도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보일러 교체 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자 업계 최초로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월 렌탈료로 귀뚜라미의 친환경 보일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8년 무상 A/S,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체계적이
【 청년일보 】 가파르게 오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한 주 만에 다시 줄어들었다. 대출 규제와 정부의 정책 영향으로 매수 대기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지만,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여전해 지역별,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률인 0.20%보다 0.02%포인트 축소된 수치다. 한국부동산원은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나 도심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곳에서는 여전히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전체적인 상승 흐름을 지탱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신천동과 방이동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0.39% 올라 서울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작구(0.35%), 용산구(0.34%), 성동구(0.32%) 등 주요 핵심 지역들도 평균을 웃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0.23%)와 양천구(0.25%) 역시 대치·개포·목동 등 학군지 위주로 견조한 흐름을
【 청년일보 】 "'올 데이 하이라이트(All day highlight)라는 비전 속 이마트24는 향후 K-컬쳐, 델리, 디저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내년 네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구혜진 이마트24 유제품 상품기획자(MD)는 27일 서울시 성동구 이마트24 '플래그십 스토어 트랜드랩 성수점'(이하 트랜드랩 성수점)에서 이와 같이 예고했다. 트렌드랩 성수점은 이마트24 브랜드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집대성한 매장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관통하는 슬로건은 'All day highlight'로, 1030세대 소비자는 물론, 기성 소비자의 일상을 트랜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마트24가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성수에서 출범하기로 한 결정적인 요인 역시 '1030세대 소비자와의 만남'이다. 성수동은 10~20대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물론 MZ세대 등 젊은 소비층이 총집합하는 '핫플레이스'로, 이마트24는 '1030 고객을 가장 잘 아는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매장을 오픈했다. '힙한 편의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트랜드랩 성수점
【 청년일보 】한국부동산원은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DL건설, 태영건설 등 4개 건설사와 2026년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실제 배출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무 대행 기관으로 지정받아 2020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건설사들의 목표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관리 대상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업체 기준 5만톤(tCO2eq) 이상이거나 사업장 기준 1만5천톤 이상인 건설사다. 이날 협약을 맺은 4개 사는 올해 온실가스 관리업체로 신규 지정됐다. 각 사는 처음으로 연도별 감축 목표를 수립하게 되며,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감축 기준을 적용받는다. 각 건설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주된 감축 전략으로는 시공 방법의 개선과 건설기계 운영의 효율성 확보 등이 꼽히며, 이를 실제 건설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한국부동산원의 목표관리제도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이륜차 LED 배달통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에 대한 규제 실증특례를 승인받아 12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LED 배달통을 활용해 ▲안전성 강화 ▲공익성 확보 ▲지역기반 공공메시지 송출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민간 주도의 실증을 통해 전기이륜차 기반 친환경 광고모델의 실효성을 확인한다는 취지다. 실증기간 동안 우아한청년들은 LED 배달통의 시인성, 안전성, 광고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LED 배달통은 야간 시인성을 강화해 사고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공공기관 메시지나 소상공인 광고 등 공익콘텐츠도 송출해 지역사회 기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광고 수수료 제공을 통해 라이더의 추가 수입원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 우아한청년들은 전기이륜차 렌탈 전문기업 바드림과 협업해 참여라이더에게 전기이륜차를 제공할 예정이며 배터리 교환 인프라와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운영모델을 준비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수원은 오는 2028년까지 총 100개의 중소기업과 300명의 전문 인력을 'AI 프런티어'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지원 사업인 'AI 프런티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AI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3단계 종합 지원 체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AI 특화교육 ▲전문 기관을 통한 기업 AI 역량 진단 및 AX 로드맵 수립 ▲그리고 최종적으로 AI 솔루션 구축 지원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AI 특화교육은 기초 소양 교육을 넘어, AI 전문 강사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무 코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는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또한, 한수원 협력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된 AI 역량 진단 프로그램(AI-MAP)을 활용하여 기업의 AI 수준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AX 로드맵을 수립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나아가, 우수한 성과를 보인 프